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가입자 300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약 170만 명, KT가 약 81만 명, LG유플러스는 약 55만 명으로 추산돼 전체 합산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8일 KT가 물꼬를 튼 뒤 LG유플러스가 같은달 15일, SK텔레콤이 20일 속속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이동통신 요금제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에 맞게 빠른 속도로 가입자가 늘어났다. 지난달 20일 이동통신 3사 모두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체제로 전환한 지 약 1주일 만인 28일께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 1주일 후인 지난 3일에는 가입자 수가 200만명으로 불어난 데 이어 그로부터 다시 2주 만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윤현민기자 hmyun91@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7일 오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지역건설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원준 경기도회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 양 기관장과 주요 실무진 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준 경기도회장은 “경기도 대규모공사의 경우 종합건설업체에게 일괄 발주되면서 지역 업체들은 입찰참가 기회조차 얻지 못해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3억원 미만의 소규모 복합공사가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를 고루 갖춘 전문건설업자에게 발주될 수 있도록 도시공사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방계약법에 맞춰 기본설계 등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적극 검토해 분할발주에도 적극 힘써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이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 중소건설업체 육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피해를 본 지역에 이날부터 신속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메르스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소비위축이 발생하고 있으며 방문을 취소한 외국인이 증가하는 등 관광·여가 업종을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총리대행은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병원과 피해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특히 평택·화성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날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용장비와 인력·예산을 총동원하고 식탁물가가 불안해지지않도록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기영기자 lgy929@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17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대, 신한은행 경수금융본부와 함께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신보 경기본부는 경기대 창업기업에 대해 보증지원, 신한은행은 금융서비스 및 컨설팅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경기대는 신보와 신한은행이 교원창업자, 학생창업자,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 신보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초기 기술개발 및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신보 보증 및 은행 금융, 컨설팅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백화점들이 메르스(MERS) 사태 등으로 올해 여름 세일 기간을 많게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까지 줄이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15년도 여름 세일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4일동안 진행한다. 이 같은 세일 기간은 지난 2012년 이후 3년동안 유지된 ‘31일’보다 7일이나 짧아진 것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2012년 이후 작년까지 31일간 여름 세일을 했으나 올해의 경우 세일 기간을 절반 수준에 불과한 17일(6월 26일~7월 12일)로 단축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17일동안(6월 26일~7월 12일)만 여름 세일(시즌오프)을 펼친다. 2012~2014년 신세계도 한달간 여름 세일을 진행했다. 결국 백화점 ‘빅3’가 모두 이번 여름 세일 기간을 7~14일 크게 줄여 4년 전인 2011년 수준으로 되돌린 셈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전국의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이번 메르스로 인한 영향이 세월호보다 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9∼13일 전국 중소기업 615곳, 소상공인(전통시장 포함) 1천403곳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 한 결과 이번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17일 밝혔다. 메르스 발생(5월 20일) 전보다 체감경기가 악화했다는 중소기업은 조사 대상의 71.5%, 실제로 경영상 피해가 있다고 답한 곳은 53.7%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교육 서비스업의 매출액이 37.3%, 음식점업의 매출액이 36.6% 줄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중소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평균 26%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예술·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 감소 예상폭이 31.1%로 가장 컸고 숙박·음식업(28.7%)과 운수업(28.5%)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메르스 사태 이전보다 매출액이 평균 35.6%, 고객 수는 34.9%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전통시장은 매출액이 평균 42.0% 줄어 중소기업보다 타격이 컸다. 메르스 피해는 최근 전국으로 확대됐지만 초기에 확진자
건조한 날씨와 메르스 공포로 공기청정기 매출은 훨훨 날고 있는 반면 제습기 매출은 죽을 쓰고 있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제습기와 제습제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82.7%, 26.9% 줄었다. 이 기간 우산 매출도 26.3%감소했다. 제습기는 대표적인 초여름 인기 상품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3.3% 늘어났으나 올해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기상청 발표자료를 보면 이달초 기준으로 올해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84%인 274mm이고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 지역의 가뭄이 심해 제습기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그런 반면 미세먼지와 황사 현상 빈도가 잦아지는 가운데 메르스 불안감이 확산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공기청정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이 작년보다 104.9% 늘었다. 박혜리 이마트 가전용품 바이어는 “이달들어 메르스 확산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져 공기청정기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최광호)는 인천과 김포영업소에 하이패스센터 2개소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패스센터에서는 행복단말기 판매 및 A/S, 미납통행료 수납, 단말기 명의변경 등 하이패스 관련 고객편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2개소는 2009년 궁내동 서울 하이패스센터 오픈 이후 관련 수요증가에 힘입어 6년만에 경기 서부권에 추가된 것이다. 인천 하이패스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6시30분이며, 김포 하이패스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하이패스센터 추가 운영을 기념하여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추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수출상담회 ‘G트레이드 남양주’ 취소 ‘경기 소싱 페어’ 무기한 연기 해외개척단 모집 메르스로 중동 방문 기피 화성 주최 행사 업체 미달사태 수출 기업들 자금 막혀 경영난 사태 장기화 땐 피해 ‘눈덩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발병 후 한달여가 지나면서 수출기업 피해도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해외 바이어가 메르스 감염 우려로 국내 방문을 꺼리면서 계약이 미뤄지자 해당 수출업체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자 방문, 수출상담회,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도 잇따라 무산되면서 기업의 경영난 가중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최근 화성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예정된 중동시장개척단 파견을 모집미달로 취소했다. 지난 5일 신청 마감결과 16개 사 모집에 모두 9개 사만 신청서를 내자, 시는 파견취소를 결정하고 이를 신청업체에 알렸다. 중동지역에 국내 중소기업을 파견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모집 미달사태를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들이 메르스가 처음 발견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방문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신청을 꺼린 것
2014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공항공사 등 15곳 A등급 받아 지난해보다 B등급 39곳 증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3곳의 해당 기관장이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지난해 평가 때에 이어 한 곳도 없었다. A등급은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15곳이 받았다. B등급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51곳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9곳 증가했다. 반면에 46개였던 C등급은 대한석탄공사와 한국마사회 등 35개로 줄었다. 이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C등급 이상의 기관 비율은 지난해 85%에서 올해는 87%로 소폭 높아졌다. 성과급을 한 푼도 못 받는 D등급과 E등급은 9개와 6개로 지난해(각각 19개, 11개)보다 감소했다. 정부는 E등급인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중부발전 등 3개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뇌물수수 및 납품비리로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안전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