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태풍 한 가운데 휘말려 있는 드라마 '슬픈 연가'(가제).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 중이다. 서울의 숨가쁜 상황과 달리 메이킹 필름 기능까지 하고 있는 뮤직 비디오를 찍는 촬영 현장은 덤덤했다. 여주인공 김희선의 촬영 분량은 많지 않았고, 여러 정황상 권상우만 자주 부딪히게 됐다. 지난 14일 브리즈번에서 자동차 추격 장면을 마치고 시드니로 옮겨와 그를 만났다. '슬픈 연가'에서 그는 애절한 사랑을 한다. 권상우는 "죽는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흥행보증수표로 여겼던 영화 '신부수업'이 좋지 않은 결과를 얻고 나서 그는 "영화를 하려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드라마를 먼저 하자고 생각했다. 더욱이 가까운 친구(송승헌)와 함께 하게 돼 금방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 역시 서울 상황을 전해들었지만 친구에게 보내는 신뢰는 두터웠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한 여자만 사랑했던 재벌 2세를 맡았던 그는 이번엔 재벌 2세를 친구로 둔다. 동두천 미군기지에서 자란 작곡가 준영. 어린 시절 앞을 보지 못하는 혜인을 좋아했지만 미국으로 떠난 첫사랑은 눈을 뜨고 새로운 남자를 만난다. 물론 혜인의 마음에도 첫사랑이 남아 있지
한국사를 역사지도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아틀라스 한국사'(사계절刊)가 출간됐다. 그간의 역사책이 텍스트 위주로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통사적으로 나열하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실제 지형과 지세를 실감할 수 있는 음영기복 역사지도를 통해 한국사를 입체적, 역동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게 특징. 여기에 통계수치를 담은 다양한 다이어그램을 곁들어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또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진들이 각 시대 전공별로 분담, 집필해 교양 종합 역사 참고서로 손색이 없다. 책은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한국통사를 93꼭지로 편집해 보여준다. 모두 183장에 이르는 지도와 93개의 사진자료, 46개의 다이어그램이 실려있어 텍스트를 읽지 않고 역사지도와 다이어그램, 사진자료만 보더라도 상당한 역사 지식을 얻을 수 있다. 228쪽. 2만3천800원.
탈런트 황신혜가 자신이 디자인한 속옷 '엘리프리(ELYPRY)'를 TV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 섹시, 로맨틱, 스포티 세종류의 황신혜표 속옷의 홈쇼핑 판매가는 10여벌 한세트가 6만-15만원선
극단 '사다리'의 "무엇일 될까?"가 오는 16, 17일 이틀간 군포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아동연극의 대표주자인 극단 '사다리'의 놀이 연극시리즈 4편을 보다 재미있게 구성한 작품이다. 마임과 변형놀이를 통한 상상력의 보름창고 "무엇이 될까?"는 넌버벌 퍼포먼스로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상상력과 결합돼 신기하고 환상적인 무대로 연출된다.
국내 최초의 테마파크형 체험공연장 '산타킹덤'이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 만들어진다. 산타킹덤은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주제로 기획된 놀이와 전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형 테마파크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테마파크형 체험공연장이다. 2000 여평 규모에 5개월의 제작 기간과 5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산타킹덤은 동화 속 산타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낼 예정이다. 4개의 놀이시설과 7개의 전시 체험, 뮤지컬, 아이스발레 등 2개의 공연으로 이뤄진 산타킹덤의 여행은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30m 길이의 6개 레인으로 구성된 눈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스피드와 함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기억에 남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문화집단 발해 02-586-1748
“걸음걸음을 모아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자” 경기지역 민주노총, 여성, 이주노동자단체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차별없는 세상, 평등한 사회’를 슬로건으로 해 일주일에 걸쳐 경기도내에서 걷기대행진을 개최한다. '차별철폐 경기대행진'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비롯해 여성, 이주노동자, 장애인, 실업노동자 등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5개 부문에서의 차별 철폐와 사회적인 공론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지역별 행사다. 13일 월요일부터 17일까지 각 부문별 차별철폐의 날을 진행할 '경기대행진조직위원회'는 9월 말 열릴 정기국회에서 비정규직 보호입법, 장애인 이동권에 관한 법률, 차별금지법 등이 상정됨에 따라 이들 법안이 통과되도록 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원회는 13일 2시 수원역에서 한 이주노동자의 진행으로 차별철폐대행진 선포식을 갖고 이어 첫날 행사로 ‘여성차별 철폐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여성차별 철폐의 날’ 행사는 일상 속에 뿌리박힌 성차별적 요소를 드러내고 시민과 함께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차별철폐 발언, 노래패 ‘노랫나루’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장안공원을 거쳐 도교육청까지 걷기행진이 이
경기도 군포시는 오는 13일부터 2주과정의 여성 자전거 무료교실을 오는 10월말까지 3기에 걸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전거 무료교실은 수리동 옛 보영운수 버스차고지에 마련된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주행과 코스연습은 물론 자전거 안전운전, 자가정비 요령, 도로교통 상식 등을 교육받는다. 또 2주간의 교육을 마치면 시험장에 마련된 200m 규모의 주행트랙과 S자, 직선, 굴절 등의 코스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른 뒤 합격자에 대해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수강생은 매 기수별로 20명씩을 모집하며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 헬멧, 기본 보호대 등은 무료로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타면 힘들이지 않고 살을 뺄 수 있어 주부들에게 매우좋다"며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여성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운동 및 취미 활동의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395-8945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과 취미 교양강좌가 주류인 여성회관에서 민주시민의식교육을 통한 성숙한 시민 양성과 우리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들을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여성회관이 9월부터 11월까지 9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제 1기 열린여성 시민학교’가 바로 그것. 부천여성회관은 민주적 생활양식을 비롯 환경, 소비자교육, 도덕, 직업교육 등 프로그램을 교양과정, 전문과정, 특별과정으로 각각 나눠 진행한다. 회관은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지난 5월 2주에 걸쳐 지역주민들의 욕구와 선호도를 설문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자녀성장 도와주기, 리더십, 관계와 의사소통, 환경 교육 등으로 구분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1. 미디어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개최되는 ‘시민기자 아카데미’에서는 현직 기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신문 등 미디어 기사작성 방법부터 효과적인 기사쓰기 과정을 통해 정보를 올바르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2. 자녀성장 도와주기 최근 독서량 감소와 글쓰기 경험의 부족으로 청소년들의 표현력과 의사소통능력이 저하되는 점을 주목해 부모들이 자녀의 논술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강좌다.
고구려연구재단(이사장 김정배)은 16-17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한국사 속의 고구려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한국과 중국, 미국, 러시아, 호주 등 8개국 학자 15명의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논문 가운데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하는 북한학자 4명의 논문도 포함돼 있다. 남북한 학자들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공동 대응, 학술적 연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중국학자들이 고구려사의 중국사 편입 논리로 맞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김정배 이사장은 학술회의에 앞서 배포한 기조강연문에서 중국의 사서(史書)에 등장하는 '해동삼국(海東三國)'이라는 용어가 고구려를 포함한 삼국이 각각 독립된 국가이자 함께 이웃하고 있다는 뜻에서 사용된 것임을 지적한다. 북한의 조희승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고구려가 산성(山城)을 축조할 때 돌로 강고하게 축조한 점, 온돌과 디딜방아 등 생활도구 등을 들어 "고구려가 백제, 신라, 발해 등과 동일한 풍습과 문화를 지닌 같은 민족"이라고 강조한다. 김유철 김일성종합대학 교수는 한사군(漢四郡), 특히 그 중심을 이룬 낙랑군이 요동지방에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중국의 낙랑군 평양설을 비판한다. 반면 쑨
`살아있는 팝의 전설'로 불리는 영국 출신의 팝스타 엘튼 존(57)이 14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엘튼 존은 이날 밤 8시(현지시간)부터 홍콩섬 컨벤션센터에서 70년대부터 함께 활동해온 동료 드러머 나이젤 올슨 등 8명의 밴드 멤버들과 함께 공연을 갖는다. 그는 또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지며 19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첫 방중 공연을 갖는다. 이에 앞서 스포츠형 선글라스와 파란색 간편복 차림의 엘튼 존은 13일 오후 벤츠 승용차 편으로 홍콩섬 리츠 칼튼호텔에 도착해 홍콩에서의 첫날 밤을 묵었다.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린 엘튼 존은 호텔 뒷문에 정차한 승용차에서 내린 직후 호텔 직원들과 경비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곧바로 숙소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