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보관이나 조리상 문제로 취급하지 못하던 생선조림에다 초밥까지 편의점 도시락메뉴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GS25는 10일 ‘김혜자 고등어조림 도시락’, ‘생와사미크래미초밥’, ‘게살김초밥&유부초밥’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등어조림도시락(4천원)은 그동안 편의점 도시락 식재료로 사용하기에 여러 제약이 있던 고등어를 주요 반찬으로 해서 미니산적, 감자샐러드, 맛살, 계란말이 등을 곁반찬으로 넣은 제품이다. GS25는 포화증기조리기라는 새로운 기기를 사용해 고등어와 무조림의 외관을 살리면서 양념이 잘 배어들게 했으며,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한 양념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전했다. 고등어조림도시락은 우선 수도권 매장에서 판매된 뒤 전국으로 확대된다. GS25는 여름 한정 상품으로 마루깡 초대리(식초양념)에 생와사비, 크래미를 바삭한 김으로 감싼 ‘생와사비크래미초밥’(1천200원)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모듬 초밥 상품 ‘게살김초밥&유부초밥’(2천700원)도 새로 선보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제 편의점 먹거리는 하나의 음식 카테고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 제
백화점들이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예년과 같은 대대적인 홍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고객이 부쩍 줄었지만 숨죽여 사태추이에만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9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AK플라자, 갤러리아 수원점 등 도내 주요 백화점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업계에선 여름세일을 앞두고 우수고객(VIP)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행사 안내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메르스 여파로 백화점들은 예년의 세일 준비행사는 엄두조차 못 내고 여론과 보건당국의 눈치만 살피는 실정이다. 비상한 시국에 세일행사 준비가 자칫 ‘얄팍한 장삿속’으로 비쳐질 경우 고객들의 비난여론은 피해갈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메르스를 비롯한 잇따른 악재로 대규모 매출감소가 우려되는 마당에 세일홍보에 마냥 손을 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때문에 백화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정부와 보건당국의 대처를 지켜보며 답답한 마음으로 속만 끓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여름 정기세일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되 홍보를 위한 대외행사나 이벤트는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AK플라자…
중소기업계가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꾸려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9일 간담회를 열고 수출 부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불황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범중소기업계 내수 살리기 추진단’을 만든다고 밝혔다. 추진단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등 중소기업 단체가 참여하고, 박 회장이 단장을 맡는다. 박 회장은 “소상공인이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내수 부진”이라며 “특히 국내 소비가 겨우 기지개를 켜는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이 내수 회복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해 중소기업계가 미리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내수 활성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명의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업체들이 하반기 구매 예정 물품과 기자재를 6∼8월에 조기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발표한 청년 일자리 13만개 만들기 사업 추진 강도도 높인다. 중기중앙회는 14개 단체가 속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선(先) 고용 후(後) 투자’ 원칙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고 중앙회에서 채용 상황을 집계해 우량기업부터 채용을 느릴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까지 국가재정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나라살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기재부 홈페이지 ‘재정혁신타운(www.budget.go.kr)’ 코너에서 나라살림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기재부는 심사를 거쳐 채택한 아이디어를 7월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공모전에서는 도심지역 빈 상가를 창업 희망자 보육 및 실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내용의 ‘창업 인큐베이팅 숍 사업’이 선정돼 올해 203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올해 입상자는 경품으로 UHD TV, 노트북, 하이브리드 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을 받게 된다. /이기영기자 lgy929@
세계 도자기 명가 야드로 전시 신상 40점 등 다양한 제품 판매 최고가는 ‘18세기 마차’ 4860만원 수호천사도 눈길 전두환 전 대통령이 소장하고 있다가 경매에 나오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세계 최고급 명품 브랜드 도자기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세계적 도자기 명가인 스페인 야드로는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초대전에서 신상품 40점을 비롯해 도자기 샹들리에, 스탠드 조명, 거울 외 인테리어 관련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전 전 대통령 소장품 경매 당시, 야드로 작품 35점이 모두 팔렸다. 낙찰금액은 총 1억4천만원으로 알려져 있다.그 중 최고가로 팔린 작품은 판매가격 1천400만원짜리인 ‘에인절 오브 더 미러’(Angel of the Mirror)였다. 낙찰가격은 이보다 높은 2천만원선이었다. 야드로 도자기는 전세계적으로 국가당 5개 미만으로 한정 배포돼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제작기간도 오래 걸리고 희귀성도 높다. 올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초대전에서 최고가격으로, 가장 주목받을 만한 작품은 6천119만원짜리인 ‘18세기 마차’ 도자기다. 이 작품은 3명의 기수가 화려한 무늬의 안장과 깃털로…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대우건설의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가 청약 대박을 터트렸다. 청약 1순위 자격 완화로 수도권 인기 공공택지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이다. 9일 금융결제원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총 430가구 공급에 6만9천373명이 몰려 평균 16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위례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 아파트 6블록 전용면적 83A㎡는 평균 203.34대 1, 기타 경기 지역에서만 529.4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청약 1순위 자격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1순위 청약자들이 늘어 경쟁률도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또 내년부터 2017년까지 위례신도시내 새 아파트 분양이 잠정 중단되면서 청약자들이 더 몰린 것으로 보인다.올해 위례신도시내 분양될 아파트는 푸르지오 외에 보미종합건설이 오는 7월에 공급하는 C2-1블록의 112.39㎡ 131가구가 마지막이다. 위례 우남 푸르지오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천731만원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발표는 이달 15일이며 계약은 22∼24일까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은 경영상 필요한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9일 SK에 따르면 사회성과인센티브추진단과 법무법인 지평, 공익법인 두루는 이날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35개 사회적 기업이 경영상 필요한 법률적 문제에 대해 상담·지원해주는 내용의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추진단 공동 대표인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과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대표를 비롯해 이공현 지평 대표변호사, 김지형 두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루는 지평이 법률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기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앞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한 법률서비스 실무를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법률적 기반이 취약한 사회적기업들은 신규사업 진출이나 세무 문제 등 여러 경영활동 과정에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이뤄졌으며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낸 가치만큼 금전적으로 보상해 주는 제도로, 정부기관과 사회적 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SK그룹 등으로 추진단이 구성됐다. 추진단은 올 연말 최종적인 평가 지표를 확정해 내년 4월에는 사회적 기업의 성과에 따라 금전적인 보상을 할 계획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LG가 2015년 장애인 특별 공개채용에서 100여명을 선발한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고졸, 대졸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별 공채를 진행, 신입 및 경력 직원 총 100여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채용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실트론,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상사, 서브원, 지투알 등 LG계열사 10개가 참여한다. 원서 접수기간은 19일까지다. 사무직은 LG그룹 통합 채용 포털 ‘LG커리어스’에서, 현장 기술직은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R&D·경영지원·제품개발·생산·고객상담 등 사무직과 현장기술직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와 LG그룹 공통 인성검사인 ‘LG Way Fit Test’, 면접 등을 거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하는 이번 장애인 특별 공채는 2012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 6곳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 전체 직원의 30∼60%를 장애인 직원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LG는 계열사별로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국세청은 지난해 10억원을 넘은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이 오는 30일까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신고는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거나 관할세무서에 해외금융계좌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도 신고해야 하고, 내국법인의 해외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 대상이다. 신고를 하지 않거나 축소해 신고하면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의 10% 이하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된다. 또 해당 금액의 출처에 대해 소명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소명할 경우 해당 금액의 10% 상당하는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 대부분은 납품단가가 적정치 않아 자신의 제품이 제 값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원사업자)이 단가 책정에 인색해 인건비 등 비용이 납품단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 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3∼22일 국내 중소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2013년 제조원가를 100으로 봤을 때 올해 제조원가는 106.2로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무비(107.4)·경비(106.5)·재료비(103.6) 등이 전체적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조원가 인상 요인으로는 '노무비 인상'을 꼽은 기업이 46.6%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납품단가는 지난해 99.2, 올해 98.6으로 2년 연속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 제조업체의 61.7%는 납품단가가 '적정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인상수준은 17.2%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조사에 참여한 업체 가운데 48.7%는 ‘정작 납품단가를 올려달라고 요청한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거래가 끊길까봐 우려(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