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화성시-대원고속 간담회 걸림돌인 버스 차고지 문제 해결 매일 33회 25∼30분 간격 운행 당선 2주만에 총선공약 이뤄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 의원이 총선에서 당선된 지 2주만에 동탄2신도시 서울역 방면 M버스를 앞당겨 개통하는 동탄2신도시 관련 교통공약을 이뤄냈다. 이 의원은 27일 “동탄2신도시 최대 교통현안인 M버스 개통에서 우선 서울역과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M버스를 당초 10월 말에서 6월 27일로 4개월여 앞당겨 동탄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의 첫 단추를 꿰었다”고 밝혔다. 동탄2신도시 주민들은 그간 M버스의 조속한 도입을 요구해 왔으나, 대원고속이 차고를 마련하는데 난항을 겪으며, 개통시기가 상반기에서 10월 말로 연기되었다. 이에 이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LH공사와 대원고속,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가진 이후 상황이 달라져,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유보지의 사용기간을 연장하고, 향후 차고지를 마련하는 것으로 협의를 거쳐 M버스 개통시기를 4개월여 앞당기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역방향 M4129 버스는 매일 33회, 25분에서 30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이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3일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 및 당무위를 잇따라 소집, 차기 전당대회 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정장선 총무본부장과 박광온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비대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대 시기를 둘러싼 당내 논란을 조기 종결하고 당 체제를정비, 유능한 경제정당 모습을 보임으로써 내년 정권교체에 더욱더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5월3일 오후 2시에 당선자-당무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전대 시기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대 시기 결정은 연석회의 직후에 열리는 당무위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춘원기자 lcw@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방한 중인 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는 27일 국회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및 대응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한국 핵무장론에 대해 이견을 드러냈다. 원 원내대표는 자신이 주장해온 ‘자체 핵무장론’을 언급한 뒤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를 위해 우리도 자위권 차원의 평화적인 핵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인혼 전 특보는 “한국이 독립적인 핵 억지력을 구축하려 할 경우 상당한 대가를 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춘원기자 lcw@
만 2년 근무 최대 900만원 지원 300억 예산 배정 1만명 혜택 학자금 대출 기간 연장도 검토 임신기부터 육아 휴직 허용 당정은 오는 7월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이 만 2년을 근무하면 최대 900만원을 정부와 기업이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국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여성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앞으로 중소기업에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취직하는 청년이 만 2년을 채워 근무할 경우, 본인이 2년 동안 총 30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이자 포함 1천200만원 이상의 자산이 형성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일단 30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1만명으로 대상자를 한정하되, 앞으로 지원 대상 청년을 5만명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당정은 청년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을 연장하고 이자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육아 휴직과 관련, 출산 후에만 가능했던 육아 휴직을 임신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임신부뿐 아니라 남성 배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또 취업
■ 윤관석 더민주·인천남동을 4·13 총선은 성난 민심의 표출 정의당과 단일화로 野勢 결집 인천2호선 연장 가능토록 노력 남동구 교육혁신지구 지정 추진 대선 승리 위해 큰 정치 복원 총선 安住말고 범야권 결집해야 초심 잃지않고 여론에 귀 기울여 인천 남동구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하며 젊은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입지가 견고해지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득표수로 당선됐으며 지지율 역시 가장 높아 시민들의 막강한 지지를 기반으로 지역구 관리에 능통했다는 평이다. 그는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인천 정치계에 입문해 송영길 시장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인천지역에 이름을 알렸다. 19대 초선의원임에도 원내대변인, 수석사무부총장, 제5정책조정위원장 등의 중책들을 맡아 활동해 큰 정치로의 기반을 다진 그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천 지역 최다 득표,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총선 총평을 하자면. 많은 의원들이 얘기하지만 우리가 잘했기보다는 국민들의 심판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여야지형이 변화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살리라는 국민들과 남동구민들의 목소리로…
■ 홍일표 새누리·인천 남갑 네거티브로 공약 실종 안타까워 새누리 경고 목소리 새겨 들을터 도화지구 교육도시로 만들면 남구 인구 유출 막을 수 있어 사법·행정·입법부 두루 경험 의정활동 펼치는 데 큰 도움 바른 정치·겸손한 정치 펼치 터 인천 남구갑 주민들이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을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었다. 홍일표 의원은 선거기간 경쟁후보들의 ‘네거티브는 이제 구민들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갖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판사출신으로 사법부,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서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나뉘어진 권력의 3개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법부 중진으로 활동할 수 있는 3선의 고지를 넘어섰다. 홍 의원은 정체돼 있는 구도심 남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교육청 이전’과 ‘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앵커시설을 만들고, GTX를 남구 중심으로 관통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3선의 국회의원으로서 할 말은 하고, 구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 정치’를 하겠으며 위기에 빠진 중앙당과 인천시당을 부활
새누리당 서청원(화성갑) 의원은 26일 “내가 필요하다면 뒤에서 같이 의논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모든 걸 훌훌 털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20대 국회에서 8선으로 최다선이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여러분과 많은 대화를 하겠다”며 “우리가 집권당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저는 당 대표 꿈도 없고 원내대표 꿈도 없다. 일부 언론에서 국회의장 얘기가 나오지만 야당이 주지 않아 다 접어야 한다”면서 “이시점에 야당과 대화·타협·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로 당 대표직과 원내대표직을 채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 선출 및 전당대회 연기론 등 당내 현안과 관련한 질문에 “나는 일절 개입하지 않을 것이다. 훌훌 털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말을 아꼈다. 서 의원은 또 워크숍에서 이번 총선 패배와 관련, “지도부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린다”면서 “이 어려운 때에 무엇보다 단합하고 단결하는 것밖에는 길이 없다”고 역설했다. /임춘원기자 lcw@
정부가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으로 전해져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일요일인 8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오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는 관련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곧바로 안건 상정을 위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시공휴일 안건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5월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되살리고,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및 관광활성화 방안도 함께 확정할 계획이다. 전날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났던 점을 강조하면서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임춘원기자 lcw@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개최 문제 등과 관련해 당 지도부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 절차에 들어가기로 26일 결정했다. 정장선 총무본부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이들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라며 “결론이 나면 당선자 의총을 열어 당의 총의를 모으는 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전대를 연기하자는 의견도 꽤 있고, 예정대로 진행하자는 의견도 있다”며 “어찌 됐든 이 문제를 더 끌 수는 없는 만큼 빨리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더민주는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 ‘김종인 합의추대론’, ‘전대경선론’, ‘전대연기론’이 터져나오면서 당내 갈등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합의추대론은 사실상 불가 쪽으로 정리된 상태로 대표 경선이냐, 전대 연기냐로 쟁점이 압축된 양상이다. 특히 비대위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진영 비대위원은 “당의 안정을 위해 좀더 있다가 전대를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개호 비대위원은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는 총질을 자제하고 단일대오로 힘을 모은 것이 필요하다”고 연기 찬성 입장을 보였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전대 연기도 하나의 고려할 방법이 아니겠느냐”며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