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가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과 청년들이 비교적 저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고금리 전환대출 상품을 내놨다.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기존의 서민 대출상품인 햇살론을 개편해 대학생과 만 29세(군필자 만 31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상품을 2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금까지 신복위에서 진행하던 고금리 전환대출 적용 기준을 완화하고 금리를 낮춘 것이다. 전환대상 조건을 애초 연이율 20% 이상 대출에서 연 15% 이상 대출로 문턱을 낮추고 적용 대출금리는 연 6% 수준에서 연 4.5∼5.4%로 내렸다. 최대 1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7년 이내로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대학생,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만 2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군필자는 만 31세까지 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면 연소득이 최소 4천만원이 돼야 한다. /이기영기자 lgy929@
경기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첫 정기세일 매출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봄맞이 할인행사에 나섰다. 이들은 행락철 수요에 맞춘 야외·캠핑용품 등 판매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도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AK플라자, 갤러리아 등은 지난 19일 끝난 봄 정기세일에 이어 24일께부터 다시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오는 30일까지 1층 행사장과 본매장에서 ‘스톤헨지&갤러리어클락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액세서리 브랜드 스톤헨지의 은제품을 3만·4만·5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하고 금제품은 50∼60% 할인판매한다. 시계 편집매장인 ‘갤러리어클락’에서는 로즈몽·폴스미스·코치 등 6개 브랜드 제품을 30∼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AK플라자 분당점도 같은 기간 지하1층 에메랄드홀에서 ‘캠핑&아웃도어 페어’를 열고 에코로바·허클베리·듀랑고 등 6개 캠핑용품 브랜드 제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한다. 에코로바 그랜드피크힐 텐트(5∼6인용)는 53% 저렴한 73만원에, 허클베리 캠프코트는 30% 할인된 6만9천원에 나온다. 아웃도어 브랜드 이월상품과 이스트팩·심소나이트·엘르 등의 여행가방은 40∼70% 할인판매한다
전 세계적으로 긴축통화 국가의 경기부양책과 양적 완화정책으로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갈 곳 잃은 자금이 주식시장에 쏠리고 있다. 최근 코스닥의 강세에 이어 코스피 중·소형주까지 추세 상승을 시작하면서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오늘과 다음 주는 그런 관점으로 주식 투자에 접근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식시장의 역사와 근본적인 주식투자의 목적, 그리고 개인 투자자가 처한 여러 상황에 따른 대응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간단히 주식시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최초의 증권거래소는 1956년 설립된 대한증권거래소이다. 개장 당시 12개 회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전 세계 주식시장 중 시가총액 순위로 12~13등을 기록할 만큼 성장했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면, 1972년 기업공개 촉진법으로 주식시장의 폭발적 성장, 1970년대 오일쇼크로 건설주의 70% 가까운 폭락, 1989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1000포인트 돌파, 1997년 외환위기로 1998년 외국인 투자한도 완전히 폐지, 1990년대 후반 코스닥 광풍과 IT거품 붕괴에 따른 코스닥 시장의 급락,
오는 7월부터 4인 가구 기준 소득이 211만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 가운데 교육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4인 가족의 소득인정액이 182만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임차가구는 19만∼30만원 상당의 주거급여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개최한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4인가구 기준 422만2천533만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위소득은 기존의 최저생계비를 대체해 정부의 복지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점이다. 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156만2천337원, 2인가구 기준 266만196원, 3인가구 기준 344만1천364원이며 5인가구 기준 500만3천702원, 6인가구 기준은 578만4천87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중위소득이 결정됨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별 기준도 결정됐다.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118만원), 의료급여는 40%(169만원), 주거급여는 43%(182만원), 교육급여는 50%(211만원)가 된다. 4인가구 기준으로 소득이 이 금액 이하여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각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4인 가족의 소득인정액이 182만원 이하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정부가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를 점진적으로 낮추면서 폐업하는 대부업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대부업체 수는 8천694개로 2010년 말의 1만4천14개와 비교해 37.9% 줄었다. 연말 기준 대부업체 수는 2011년 1만2천488개, 2012년 1만895개, 2013년 9천326개로 점차 줄고 있다. 대부업 상한금리가 점차 낮아지면서 수익성을 맞추기 어려운 소형 대부업체들이 스스로 폐업한다는 것이다. 대부업 상한금리는 대부업법 제정 시기인 2002년 연 66%를 시작으로 점차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렸다. 2007년 10월에 49%로, 2010년 7월에 44%로, 2011년 6월에 39%로. 지난해 4월에 34.9%로 조정됐다. 연 34.9% 금리는 올해 연말까지 일몰로 종료된다. 금융업계에서는 일몰종료 후에 이 금리상한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형 대부업체와 달리 중소형 대부업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연 16~17%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영업한다. 연체율이 높은 대부업 특성상 법정 상한금리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보니 아예 폐업을 선택하는 사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 7천765억 원, 영업이익 608억 원을 올렸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302.6%나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7.1% 급증했다. 작년 1분기는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린 시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1% 감소, 영업이익은 76.5%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용 고부가 수동부품과 통신모듈 판매가 늘었지만, TV와 PC용 부품 수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사양 부품의 판매 확대로 제품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삼성전기는 덧붙였다. 디지털 모듈 부문에서는 1천600만 화소 OIS 카메라모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TV용 파워모듈 등의 매출이 줄어 전분기보다 매출이 7% 빠졌다. 칩부품 부문에서는 초소형·초고용량·솔루션 MLCC 판매가 늘고 박막 파워인덕터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보다 매출을 11% 늘릴 수 있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고사양화 트렌드에 따라 초고용량·솔루션 MLCC와 EMC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
브라질 순방 의전차량 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중 국산차인 현대 에쿠스를 이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브라질 순방 기간인 23∼25일(현지시간) 모든 일정에서 현대차의 에쿠스 방탄차를 탔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 순방을 하면서 의전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국가 정상 순방 시 해당 국가에서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청와대의 요청으로 현대차 브라질법인에서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브라질에서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을 고려해 에쿠스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기간에 국산차를 의전차로 이용한 것이 알려져 국내는 물론 브라질에서 현대차의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식에서도 대통령 취임식 최초로 에쿠스 방탄차를 타고 등장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2분기에는 1% 이상 경제성장을 전망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24일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오찬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몇분기 동안 1% 경제성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2분기에는 그 이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한 시장 관측이 엇갈린다는 질문에 “경기상황에 대한 확고한 회복세를 아직 보여주지 못한 반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초반까지만 해도 작년 4분기에서 이어지는 (경기침체) 효과의 영향을 받았지만, 2분기로 접어들면서 자산시장 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가 실물 쪽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경에 대해서 최 부총리는 “추경을 하겠다 안 하겠다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라며 “상반기 끝까지 경기상황을 면밀하게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흐름을 지켜본 뒤 거기에 맞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부총리는 원·엔 재정환율이 900원에 근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시장의 흐름에 따라 갈 수밖에 없다”면서도 “위든 아래든 한 방향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현상이 있다면 정부가 워치할 수밖에 없다
최근 몇년간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편의점 도시락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편의점업체인 세븐 일레븐에 따르면 전년대비 도시락 판매 증가율이 2012년 34.2%에서 2013년 58.0%, 2014년 51.0%, 올해 1∼3월 52.8%를 기록했다. 경제위기가 닥쳤던 2008년 기점으로 전년대비 도시락 판매 증가율이 2009년 189.1%, 2010년 113.5%, 2011년 105.6%로 급증하다가 2012년 주춤했으나 다시 50%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점심값을 아끼려는 직장인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직장인, 1인 또는 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락 상품 개발과 도시락 카페 개설 등 판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인 가구와 워킹맘이 증가하면서 현재 일본의 도시락 시장 규모는 연 120조원 정도”라며 “인구통계 변화와 편의점 소비트렌드의 선행지수인 일본 사례를 볼 때 국내 편의점 도시락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앞으로 5년 동안 500만 달러(한화 54억여원)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현지시각)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혁신기업진흥협회 안프로텍(Anprotec)과 브라질 청년창업·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는 교육과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브라질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에 5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협약에 함께 참여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창조경제 모델을 브라질과 공유하고, 안프로텍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키로 했다. 안프로텍은 1987년 설립돼 벤처 육성과 기술 교육 등이 주 업무이며,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연구소, 정부 단체 등 290여 개의 회원사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장, 프란실리니 프로코피오 가르시아 안프로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