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동탄 2신도시 <3>기반시설 문제 LH 경기본부는 동탄2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도로, 공원, 하천 등 기반시설에서도 헛점을 드러냈다. 정작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쓰여야 할 돈은 어느새 LH공사의 용지분양 목적으로 둔갑시켰다. 또 주변 도로나 인도 개설에는 슬그머니 저가 자재로 채우며 사업비를 줄이려는 꼼수마저 부린다. 지난해 LH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연장을 위한 동탄2신도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기흥동탄IC~동탄JC 지하구간을 당초 480m에서 1.2㎞로 늘려 도로 위 상판을 덮는다는 내용이다. 늘어난 사업비 2천억여 원은 주민들이 낸 광역교통개선부담금 3천728억원에서 전용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경인고속도로 지하구간의 토지이용을 위한 것이지 교통개선과는 전혀 무관하다. 이때문에 일각에선 LH가 하부공간의 상가시설 부지 매각을 염두에 두고 구간을 연장했다는 분석이 있다. 주민편의가 목적이 아니라 상가시설의 부지가 잘 팔리게 하기 위해 상부 덮개로 소음을 줄였다는 얘기다. 최병규 동탄2신도시 입주자총연합회장은 “상부 덮개가 없다면 동탄역의 상가나 오피스텔 주상복합 부지의 판매는 LH의 계
대림산업이 오는 20일(예정) 용인시 수지구에 ‘e편한세상 수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올해 첫 분양에 돌입한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수지’는 지하 2층 ~ 지상 30층, 10개동으로 ▲84㎡ 1천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 등 총 1천237가구로 구성됐다. 2016년에는 단지 인근에 신분당선 성복역이 개통할 예정인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에 1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대다수로 신규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성복역이 개통되면 서울에 있는 강남역까지 신분당선을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분당·판교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경부·영동·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된 광교·상현 IC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 및 분당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교육 여건도 우수해 전방 약 1km 거리에 16개의 초·중·고교가 자리잡고 있고 특히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가 단지와 인접해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이마트가 단지 맞은 편에 있어 편리하게…
이우복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 이우복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은 지난해부터 배드민턴을 즐기며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 17일 본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코트를 누비며 흠뻑 땀을 쏟고 난 뒤의 희열은 최고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우복 사장은 “젊은 시절 술, 담배 때문에 얻게 된 고지혈증 등으로 고생을 참 많이 했는데, 지난해 배드민턴을 시작하면서 증상이 거의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아마추어 수준이라 아내와 함께 코트 여기저기를 오가며 셔틀콕 따라가기에 바쁘다”며 “한 두 게임 치르고 온 몸이 땀 범벅이 되면 몸 속까지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했다. 여가를 활용해 부부동반으로 운동을 함께 즐기는 모습 속에 순간 애틋하고 살가운 부부의 온기가 느껴졌다. 또 자신이 술자리를 좋아하다 보니 귀가시간이 늦어져 아내에게 마음 고생을 시킨 점에 대해선 못내 아쉬워했다. 이 사장은 “예전엔 몰랐는데 밤 늦게까지 가족을 기다린다는 게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 지 요즘 들어 새삼 느끼게 된다”며 “반성하는 의미에서라도 아내와 가족들에게 소홀함 없이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 우려와 소매상인이 겪는 어려움 등에…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는 시중금리의 하락세에 온라인과 모바일 예·적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시중은행의 주요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가 대부분 연 2.0% 밑으로 내려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모바일 상품에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 2.2%의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U드림 정기예금’은 저금리 추세가 본격화한 2013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이 상품의 신규 가입액은 7천667억원이었으나, 2013년 1조1천303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에는 그 두 배인 2조410억원의 가입실적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초까지 가입액이 6천783억원에 달해 올 한해 가입액이 3조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기업은행의 ‘흔들어예금’은 우대금리를 받으면 금리가 연 2.45%에 달해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통해 예금에 가입하고 하루 1천보씩 50일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0.3%포인트의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지난해 1만1천여명, 2천128억원의 가입실적에 이어, 올해 들어서는 ‘입소문’을 타고 6천여명의 신규 가
올해 415만명이 총 16조원의 국민연금을 받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7일 국민연금공단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375만명이 총 13조7천799억원(일시금 포함)의 국민연금을 받았다. 지난해 제공된 연금급여를 종류별로 보면, 노령연금 82%, 장애연금 10.6%, 유족연금 2.4%, 일시금 5.0% 등이었다. 연금수급자 성별로는 2014년 12월 당월기준 여성이 40.6%로 2013년보다 7만6천명이 늘었다. 시도별 수급현황을 보면, 서울(69만명)이 2조8천33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72만명)가 2조8천15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연간 지급액수로는 울산지역이 연 483만2천원으로 가장 많았다.연령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65세 이상 인구(652만명)의 34.8%인 227만명이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연금수급자 비율은 전북 순창군이 46.1%(9천160명 중에서 4천223명이 연금 수급)로 가장 높았고, 경북 청도군이 45.8%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부부가 함께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수급자도 2014년 12월 당월기준 21만4천456쌍이었다. 이 중에서 최고액 부부수급자는 두 사람 합산해 월 251만원을 받았다
농협금융지주가 금융위원장에 취임한 임종룡 전 농협금융 회장의 후임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오후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이 추천한 1명, 사외이사 2명, 이사회 추천 외부 전문가 2명 등 5명으로 이뤄지며, 이들 중 4명이 찬성해야 회장으로 내정된다.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는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준규 전 검찰총장,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4명이다. 농협금융은 외부 헤드헌팅업체 추천 등으로 60명가량의 후보군을 만들고, 이들 가운데 3~5명을 추려 면접을 거친 후 최종 후보자를 뽑을 방침이다. 차기 농협금융 회장 후보로는 김주하 농협은행장,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허경욱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용근 전 농협중앙회 신용대표,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주성엔지니어링 (036930)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었다. 강하게 상승했던 국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이어간 국내 시장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코스닥 시장의 상승과 코스피 중소형주들의 동반 상승으로 오랜만에 종목장세를 맞이하였다. 더 긍정적인 것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지수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이미 종목별 장세는 2014년에 시작되었다. 그것은 중소형주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것임을 꾸준히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모습을 본다면 그 흐름은 3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보일 것이다.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중기적으로 3년 이상 박스권 등락을 보였지만 그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관련 종목들 보다는 개별 종목들로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 게다가 최근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면서 낙폭과대 흐름을 보였던 코스닥 우량주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메디포스트, 네패스 등의 전통적인 코스닥 우량주들이 강한 반등을 보인 것이다. 이는 과거 코스닥 시장을…
상반기 은행권 대졸 공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신입행원 20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은 일반과 정보기술(IT) 분야로 나뉘며,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 방식을 시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전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필기시험에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를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작년 상반기에 200명, 하반기에 100명을 대졸공채로 뽑은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만 400명을 뽑은 농협은행은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나·외환은행도 통합을 앞두고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공채 없이 하반기에만 118명을 공채로 뽑았고, 외환은행은 통합 이슈로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공채를 하지 않았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수년째 일반 대졸 공채를 하반기에만 하고 있다. 그러나 특성화고 졸업생과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별도로 진행
국내 6개 TV홈쇼핑 회사의 판매 수수료율이 평균 3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홈쇼핑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기준 TV홈쇼핑 업체별 수수료는 GS홈쇼핑이 3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CJ오쇼핑 36.7%, 대홈쇼핑 36.6%, 롯데홈쇼핑 35.2%, 홈앤쇼핑 31.5%, NS홈쇼핑 28.6% 등의 순이다. 이들 6개 회사의 평균 수수료는 34.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등이 홈쇼핑에서 10만원어치를 팔면 수수료로 3만4천400원을 내야 하는 것이다. 납품업체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은 평균 32.0%를 수수료로 내는 반면 유통 경쟁력이 약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이보다 많은 34.7%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납품업체의 판매 수수료율은 CJ오쇼핑 36.7%, GS홈쇼핑 34.7%, 현대홈쇼핑 33.6%, 홈앤쇼핑 31.8%, 롯데홈쇼핑 27.8%, NS홈쇼핑 27.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납품업체의 수수료율은 GS홈쇼핑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홈쇼핑 37.2%, CJ오쇼핑 36.7%, 롯데홈쇼핑 35.2%,
KT는 화성시에 원격으로 교통신호를 제어할 수 있는 기가 사물인터넷(GiGA IoT) 기반 ‘교통신호제어 통신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의 LTE 통신망에 기반해 교통신호제어기의 상태를 초 단위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서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기존의 교통신호등은 교통신호제어센터와 유선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가령 100개소 구축에 2~3개월간의 굴착·선로 가설공사가 필요했지만 화성시 교통신호제어 서비스는 별도 공사 없이 전용 통신모뎀만 장착하면 된다. 따라서 공사비·회선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교통신호등 고장 시 장애 시간을 최소화해 교통혼잡을 조기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선로굴착 및 가공공사로 인한 주변환경 훼손이나 보행자의 통행 불편도 줄일 수 있다. 시스템에 장착된 LTE 통신모뎀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표준인증을 마쳐 전국의 교통신호제어기에 바로 적용 가능하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 미래사업전략담당 송재호 상무는 “지능형 교통신호제어 통신서비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가 사물인터넷 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