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는 이달 10일 기준 8천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이후 한 달도 안돼 거둔 성적이다.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1만대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설 연휴 전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9천대에 육박할 것 같다”면서 “이달 말께는 1만대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티볼리 내수 판매 목표는 3만8천500대로, 출시된 지 한 달 반 만에 연간 목표량의 4분의 1을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주문량이 몰리면서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 인상과 함께 경기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ℓ당 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그동안 가격인하를 견인한 재고물량 소진 효과도 사라져 휘발유가 가격상승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일 현재 경기도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430원으로 전주보다 18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1천412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전국 평균가인 1천420원마저 넘어섰다.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저가 주유소도 기존 8곳에서 2곳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도내에서 1천200원대 주유소는 휘발유를 ℓ당 1천298원에 판매하는 송산주유소와 부자송산주유소 2곳이 유일하다. 2천98원의 최고가로 판매하는 구리의 L주유소와는 무려 800원의 차이가 난다. 반면 휘발유의 전자상거래 매매가는 ℓ당 1천336원으로 전주보다 14.48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인상은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기준가격을 ℓ당 70원 이상 인상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유사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하자 도내 주유소들도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하자 재고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인하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설을 앞두고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업체에 대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한 업체에 대해 자진 시정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되 2차, 3차 협력업체에 대금 지급을 지연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엄중하게 제재할 방침이다. 신고센터는 공정위 본부를 비롯해 각 지방사무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총 10곳에 마련돼 있다. 공정위는 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7개 업체에 대한 2차, 3차 현장조사를 실시해 하도급 대금 미지금, 지연 이자 및 어음 할인료 미지급, 어음대체결제수수료 미지급 등 불공정 하도급 행위를 한 8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의 법 위반 금액은 150억원(잠정)이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관련 불공정행위 근절을 올해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 하도급업체의 자금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까지 현장 실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금을 제 때에 받지 못한 중소하도급 업체들은 오는 17일까지 운영하는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올해 택지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국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1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개발정보 제공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산업단지, 도시개발구역, 경제자유구역, 철도건설사업 등 총 145개 지구이며 총 보상액은 11조원으로 추산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상된 15조원에 비해 4조원 줄어든 것이다. 보상 면적은 총 92.43㎢로 분당신도시 면적의 4.7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존 신태수 대표는 “올해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예년에 비해 10∼20%이상 감소한 것”이라며 “현 정부 들어 신규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없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조정과 주택공급 축소 방침으로 신규 택지개발을 중단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8곳, 7조6천억원가량의 보상금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전체 보상비의 약 70%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보상 계획에 포함됐다가 미뤄진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올해 보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도 협의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수 대표는 “통상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대토(代
쌍용자동차의 새 대표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쌍용차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최 부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최 부사장은 3월 말 주총을 거쳐 이사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50년생인 최 부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현대차 이사와 기아차 기획실장을 지낸 뒤 2004년에는 현대차 미국법인(HMA)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중국화태자동차그룹 부총재와 영창악기 중국현지법인장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한 뒤 2011년부터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최 부사장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코란도C 영업활동을 통해 판매 증가를 이끌며 쌍용차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업무 경험이 많아 앞으로 쌍용차의 해외진출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중소기업진흥공단 이경돈 경기지역본부장은 수년 전부터 배드민턴에 흠뻑 빠져있다. 그동안 지역동호회에 가입해 꾸준히 활동하며 대회출전 경험까지 있는 배드민턴 마니아다. 11일 본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배드민턴만한 운동이 없다며 한껏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는 “3년여 전부터 배드민턴을 접한 이후 지금껏 동호회 회원들과 운동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있다”며 “시합 후 온 몸이 땀범벅이 되고나면 몸 속까지 개운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무릎, 어깨 등 부상도 수차례 입었지만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흥미만큼은 쉽게 놓을 수가 없었다고도 했다. 이 본부장은 오랜동안 부산지역본부에서 홀로 생활하면서 스스로 익힌 각종 요리솜씨도 남다르다. 자신의 휴대폰에 주변 맛집 정보도 빼곡히 수집하고 다닐만큼 음식과 요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지난 9일 취임 후 경제단체 및 기관과 기업 등을 돌며 바쁜 와중에도 주변 맛집 정보는 틈틈히 챙기고 있다. 그는 “96년부터 4년간 부산에서 있으면서 이것저것 직접 만들어 먹다보니 요리에도 흥미와 애착을 갖게 됐다”며 “직원들과 스파게티 등도 함께 먹으러 다니다보니 스스럼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주변과의 소통은 결코
정부가 골프 대중화 방안의 하나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거나 도산된 회원제 골프장을 대중제(퍼블릭)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방향으로 골프의 대중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 앞서 각 부처 장관들과 티타임을 하던 중 세간에 알려진 골프금지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정부 관계자는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 이용 가격을 인하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회원제 골프장 중 도산 등이 발생한 곳이 많지만 계속 골프장 용도로만 사용해야 돼 방치되는 곳이 있어 국가적 낭비가 되고 있다”면서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전환을 쉽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용료가 비싼 회원제 골프장 중 법정관리, 도산 등 경영상태가 부실한 곳을 대중제로 전환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골프장 업계에 따르면 전국 500여개 골프장 가운데 80여곳은 빚이 자산보다 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20여곳은 법정관리 상태이다. 또 경기 침체 때문에 도산하는 곳이 늘어나는 등 골프장들이 전반적인…
설 명절을 맞아 삼성과 한화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다. 삼성 임직원 1만여 명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2주간 사회복지시설 1천500여 곳과 어려운 이웃 3만8천500여 가구를 찾아 10억 원 상당의 부식 세트를 전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삼성사회봉사단이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관악구 성현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나와 홀로 사는 노인, 다문화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고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삼성 각 계열사의 110여 개 사업장에서도 설 희망나눔 봉사활동기간에 해당 지역의 보육시설과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찾아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구입한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 임직원은 22일까지 용인·화성지역 사회복지시설 54곳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22개 자매마을 노인들에게 떡국을 만들어 대접하고 자매마을 과일을 구입해 천안·아산지역 3천여 저소득 가정에 전한다. 삼성의 명절 희망나눔 활동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