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에 소재한 포일남교회가 지역의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전기장판 100개와 이불 100채를 김성숙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기탁했다. 김영주 포일남교회 목사는 “경기침체 속에서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양기대 광명시장이 안중근 의사의 혼을 계승하고 있는 중국 하얼빈시 도리조선족중심소학교의 명예교장이 됐다. 광명시는 지난 13일 시장집무실에서 양 시장이 도리조선족소학교 관계자로부터 명예교장 추대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양 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혼을 계승하고 있는 하얼빈 도리조선족소학교의 명예교장이 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힌 뒤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이 후대에도 잊혀지지 않도록 광명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1일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해 학생과 교사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도리조선족소학교 라일락예술단을 광명으로 초청, 국내 최초로 공연을 열고 격려하는 등 도리조선족소학교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농협 과천시지부가 최근 지역인재 육성과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해 과천 관내 차상위 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농협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농협은 이날 과천고등학교와 과천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권혁진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학업을 계속하는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소방서는 14일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들의 감염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2016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지도의사인 평촌한림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영환 교수가 참석해 20여 명의 구급대원들과 ▲구급대원의 정기적인 건강검진·평가 ▲감염방지대책 및 예방법 ▲감염성 질병 예방 및 사후 관리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현장 구급대원들은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철저한 감염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시민들께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3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2016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초등 40명, 중등 36명)과 학부모, 영재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마무리를 축하했다. 노선덕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1년간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학생으로 영재교육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시대는 자신다움과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사회에 공헌해가는 창의적이고 협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졸업생 김명화(사진) 에스더전자 대표가 올해의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소방산업에 몸 담으며 오랜 세월 소방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끊임 없는 연구개발과 기술축적을 통해 국내 메이저급 제조회사를 능가하는 소방제품을 생산·시공했다. 또 경민대학교에서 배운 기술교육을 현장에 적용하고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기여한 공로로 2000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데 이어 2011년 한국화재소방학회 감사장, 2014년 소방방재청 표창장을 받았다. 현재 김 대표는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감사를 거쳐 기술고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학들을 위해 모교에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가 소셜멘토링 ‘잇다’와 지난 12일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 유관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멘토단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층의 고용과 취업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멘토링 ‘잇다’는 현재 20여 개국 1천여 명의 직업인과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멘티를 연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잇다’는 변화하는 청년들의 의식과 첨단산업화에 발맞춰 창직, 해외취업, 스타트업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나가는 데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고양시와 청년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청년구직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양시는 지난 2010년 2월 일자리센터가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총 55개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청년일자리에 대한 시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청년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합해 청년들에게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대학교박물관은 지난 13일 서울 소곡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로 열린 ‘2016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기부대상은 우수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무상 제공 등으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경기대학교박물관은 최근 3년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대학교박물관은 ‘대학 속으로’와 ‘지역 속으로’를 모토로 삼고 그 동안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교류하기 위해 ‘경기대학교박물관에서 재미있게 놀자’, ‘나눌수록 커지는 박물관’, ‘스마트하게 박물관에서 놀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여를 계기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수준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교육기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3일 하남벤처센터 세미나실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 대한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시기업인협의회는 하남시장학회의 추천을 받아 고등학생 21명, 대학생 5명 등 총 26명에 대해 1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활동뿐만 아니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인재(고등학생 및 대학생)를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공무원 방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초등교육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차관급 공무원을 포함해 14명이 교육지원청과 흥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흥진초교에서는 수업참관을 통해 초등학교 수업모습, 교실모습 등을 둘러봤으며 교육지원청의 각 시설을 견학한 뒤 각 과별로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특히 이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초등교육 체제와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들의 일반적 현황, 학부모들의 교육열,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 결과를 통한 한국교육력 등을 소개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흥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초등학교 교사의 임용 및 관리,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초등학교의 평가방법, 평가결과 활용 등 초등교육 전반에 대한 활발한 대화가 이뤄졌다. 방문단은 “한국 초등교육의 발전모습을 알게 됐다”며 “방문을 허락해 주고 환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에 신용철 교육장은 “이 자리를 통해 두 나라간 초등교육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