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과장 광고를 한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취업포털 중 선호도·인지도·신뢰도 부동의 1위’, ‘이력서 보유량 61만5천건’ 등 문구를 이용해 광고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국대학신문, 한국소비자포럼, 한국능률협회 등이 취업포털에 대한 구직자의 선호도·인지도·신뢰도 등을 조사한 결과, 잡코리아가 1위를 한 적도 있지만 2위 이하의 등수를 기록한 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잡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이력서 61만5천건은 구직자들의 이력서 수정을 포함한 횟수로, 실제 등록 이력서는 2013년 5월 기준으로 28만건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취업 알선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지지만, 구직자가 취업포털에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들이 이력서를 보고 마음에 드는 구직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연락하는 경우가 많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취업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구직자는 ‘업계…
하락세가 지속되던 휘발유가격이 1천255원까지 내려 최저가를 경신했다.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가 25일 오전 8시부터 휘발유 판매가를 ℓ당 10원 내린 1천255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주유소는 지난 15일부터 휘발유를 1천265원에 판매해오다 열흘 만에 가격을 또 내렸다. 상평주유소는 국제 유가가 급격히 하락하자 지난달부터 최저가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25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46원, 서울 1천518원, 제주 1천400원이다. 휘발유 평균값은 새해 들어 이날까지 ℓ당 141원, 경유는 118원 내렸다. 휘발유를 ℓ당 1천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국 38곳까지 늘었고, 1천300원대 주유소는 4천830곳이다. 반면 2천원대 주유소는 현재 도내 구리시를 비롯해 서울과 경북 구미 등 모두 3곳이 있다.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현지시간) 감산불가 방침 발표 후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이달 14일 42달러선을 찍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하락세가 멈칫하더니, 지난 20일부터 44달러선에 머물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로 돈을 빌린 비중이 23.6%까지 올라섰다. 2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추진실적’을 보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고정금리대출 비중은2013년말 15.9%에서 작년말 23.6%로 1년 새 7.7%포인트 상승했다. 거치기간 없이 대출원금을 갚아나가는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도 같은 기간 18.7%에서 26.5%로 7.8%포인트 올라 금융당국이 목표치로 내세웠던 20%를 초과 달성했다. 금융당국은 2011년 이후 거치식·변동금리 위주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구조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금리·비거치식분할상환대출 비중 확대를 유도해 왔다. 고정금리 대출비중이 높은 은행은 SC(34.0%), 대구(33.2%), 하나(26.8%) 순이고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은 SC(40.7%), 광주(29.9%), 국민(29.1%) 등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권의 연도별 목표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기존 변동금리·일시상환형 대출을 고정·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
회계법인을 떠나 공공 기관이나 민간 기업에 둥지를 트는 회계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공인회계사회 회원 1만7천269명 중 휴업한 회원이 5천965명으로 34.5%를 차지했다. 2010년 전체 회원 1만3천332명 중 3천999명(29.9%)이던 휴업 회원은 2011년 4천562명(32.4%), 2012년 4천880명(32.5%), 2013년 5천439명(32.7%)에 달했고, 지난해에는 34.5%로 증가폭이 더 컸다. 회계법인을 떠난 회계사 상당수는 새 직장으로 일반 기업을 택했다. 공인회계사회가 지난해 2월 휴업 회원의 근무처를 집계한 결과, 일반 민간 기업의 비중이 40.7%로 가장 높았고,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 금융 기업이 26.3%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 정부기관(11.0%), 공기업(6.9%), 대학(6.3%), 법률사무소(5.5%) 등이 뒤를 이었다. 회계사가 회계법인을 떠나는 데는 고된 업무에 비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보수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습을 마친 회계사 초임 연봉은 대략 4천만원, 5년차가 돼도 5천만∼6천만원 선으로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일 회계법인에서
관세청은 설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6일부터 3월 6일까지 40일간 식품 불법 수입 및 수입산 제수·선물용품의 국산 위장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국경반입 및 통관 불법행위와 수입통관 후 국내유통 단계에서 원산지 위장 행위다. 통관 단계에서 중점단속 품목은 고추, 콩, 마늘, 게, 조기, 쇠고기, 인삼, 녹용 등 22개 농수축산물 및 한약재이고, 유통 단계에서 중점단속 품목은 육류, 과일, 건강식품, 견과류, 수산물, 한과, 식용유, 화장품 등 43개의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이다. 관세청은 단속기간에 180명으로 구성된 45개의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는 적립포인트와 마일리지 등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을 설치하면 포인트 적립·차감 내역, 이사·혼수 마일리지 프로그램, 무상서비스 연장, 영수증·쿠폰, 이벤트 당첨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28일까지 앱을 설치하면 삼성화재 금융사고 보상보험 가입과 추가 포인트 지급 혜택이 있다. 삼성전자 멤버십 앱은 안드로이드 4.0 또는 iOS 7.0 이상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기영기자 lgt929@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이천과 안성 일원의 구제역 방역초소 3곳을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경석 본부장은 이천 설성과 안성 일죽·금광 등 3개소의 소독시설과 방역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오 본부장은 또 주변 농가에도 구제역 및 AI(조류 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개인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농협은 도내 AI 발생지역인 이천·안성·여주·포천 등을 중심으로 생석회 182t, 소독약 500ℓ 등의 방역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개발된 화성 동탄2신도시가 조성 7년6개월여 만인 이달 30일 첫 입주를 시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EG더원 아파트 642가구를 시작으로 계룡리슈빌, 금성백조 예미지, 동탄센트럴자이, 모아미래도 등 5개 단지 2천802가구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LH가 총사업비 16조1천144억원을 들여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청계리 등 일대 2천401만5천㎡(726만평)에 11만6천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달 2천802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만6천535가구, 내년에 8천22가구, 2017년 이후 7만1천88가구 등 총 9만5천645가구의 입주가 각각 예정돼 있다.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LH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등과 협조해 직행좌석 버스, 지하철역 연계 시내버스 등 21개 대중교통 수단을 마련하고 국도, 중리IC 등을 정비해 개통을 마쳤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지방으로의 접근성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작년 말 입주지역의 상하수도와 전력,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의 설치가 완료됐으며
전국동시조합장선거 D-48… 성공지수는? ③ 향후 전망 및 개선방향 과거 ‘돈선거’ 반복될 경우 쌀 관세화,한·중 FTA 등에 맞선 농업계 주장 힘 잃게 될수도 지역농협 수익성 감소 위기 수익 다변화할 조합장 필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개혁과 정체의 기로에 서 있는 농협(지역농협)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국 첫 동시선거라는 제도도입 취지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경우 개혁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조합장 및 임직원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또 소규모 지역농협의 자립경영 등 해묵은 과제에 대한 진지한 논의와 해결노력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내 면 소재 농협은 인구감소와 농산물 판매실적 부진으로 독자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일각에선 면 단위 농협을 시·군 단위로 통·폐합하고 대출금리도 현재 시중은행 수준으로 낮출 필요성이 제기됐다. 위기에 빠진 지역농협의 개혁과제를 실천하고 수익성을 다변화할 조합장 선출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반면 이번 선거가 부정·혼탁선거 양
한국의 국가부도 위험지수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아베노믹스로 부도위기에 몰렸던 일본은 국채금리 하락으로 점차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2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슈퍼디리버티브스’(Super Derivatives)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CDS 프리미엄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19일 종가 기준 67.96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26일(68.57bp)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이다. 이 상품에 붙는 가산금리인 CDS 프리미엄이 상승했다는 것은 발행 주체의 부도위험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19일만 해도 49.19bp였으나 한 달 만에 20bp 가까이 급등했다. 이번 국가부도지수 상승은 국제유가 급락 등 잇따른 악재로 불안한 국제 금융시장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와 금융기관이 해외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한국물)에 대한 헤지(위험분산)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했지만, 일본은 비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