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방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된 첫해 불만이 폭주하자 정부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악화된 여론은 정치권으로 옮아붙어 여야 간 책임공방이 격하게 벌어지고 있는가 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액공제율을 15%에서 5% 포인트 정도 올리는 등 소득세법 개정 카드를 검토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바꾸는 내용의 개정 세법을 2014년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처음에는 연봉 3천45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부터 세금이 증가하도록 설계한 개정안을 내놨지만, 반발 여론이 거세자 5천500만원 이하 구간에서는 추가 세부담이 없도록 하겠다고 수정 발표했다. 그러나 당시부터 제기됐던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 증가 우려는 개정 세법이 적용된 2014년 소득분에 대한 연말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들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의 당초 세부담 증가 목표 구간이었던 연봉 5천500만원 초과 구간 근로자는 물론, 세부담 증가가 없을 것이라고 했던 5천500만원 이하 구간의 근로자들까지 환급액이 줄거나 심지어 세금을 토해내는 경우가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봉에서 가장 먼저 빼주던 근로소득공제가 줄면서 부양가족 공제 혜택 등을…
금융감독원이 오는 3월 11일 치러질 전국 1천300여개 농·수협·산림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과열에 따른 금융사고 차단에 나섰다. 19일 농·수협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농업·수산업·산림 협동조합중앙회에 공문을 보내 개인정보 불법 유출, 선심성 예금금리 제공, 과도한 배당 등 불법·위규 사항을 일제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그동안 선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자산건전성 부당(착오) 분류에 의한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유가증권 평가 미실시, 미수수익 과대계상, 미지급비용 과소계상 등 결산분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각 중앙회는 이에 따라 선거종료까지 특별점검반을 설치 운영하면서 금주부터 검사인력을 파견, 현장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과정에서 불법·위규가 적발되면 즉각 시정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검찰, 경찰, 중앙선관위 등에 신고키로 했다. 제1회 동시 조합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을 받아 실시하며 선거 조합만 전국 1천390개중 1천326개(95.4%), 조합원은 283만명에 달한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1천113곳(96.3%)으로 가장 많고 산림조합 131곳(92.3%), 수협 82곳(89.1%)이다. 조합장 선거는 해마다 후보들이 난립하며
에버랜드, 겨울 이색 체험 풍성 실내 전시관서 나비정원 운영 관람객에 봄 분위기 선사 눈·빙벽 뒤덮인 ‘스노 사파리’ 겨울철 방문객에 ‘인기만점’ 에버랜드는 겨울철 재미있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에버랜드 동물원 ‘Go아프리카관’에서는 오는 2월 1일까지 매일 2천여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나비 정원을 운영, 고객들에게 봄을 선사한다. 내부 온도가 25℃로 유지되는 따뜻한 실내 전시관에서는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들이 유채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싱그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사육사가 나비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이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되며 고객들도 직접 나비를 날려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 사파리’도 인기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 움직임이 더욱 활발한 불곰, 호랑이 등 맹수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어 다른 계절보다 관람객이 10%가량 많다. 또 겨울 방학을 맞은 개장한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는 최고
일부 오렌지 주스 제품에 당류가 하루 섭취권고량의 절반 가까이 들어 있어 당류 과다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 15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실태,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1회 제공량(200㎖) 기준 당류 함량은 오렌지 과즙이 95% 이상인 오렌지 과일주스 11개 제품은 15.17∼23.51g, 과즙이 10∼95%인 오렌지 과일 음료 4개 제품은 13.27∼18.55g으로 나타났다. 15개 중 11개 제품이 제조 시 단맛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백설탕이나 액상과당 등을 첨가했다. 조사 제품 중 당류 함량이 23.51g으로 가장 높은 웅진식품 ‘고칼슘 오렌지 100’은 1잔만 마셔도 WHO(세계보건기구) 1일 당류 섭취권고량(50g)의 47%에 해당하는 당류를 섭취한다. 당류가 이 정도 든 주스를 2잔 이상 마시면 당류를 과다 섭취할 우려가 있으므로, 단맛을 높이려 첨가하는 가공당류의 저감화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비타민C 함량은 오렌지 과일주스 48.67∼147.98㎎, 과일 음료 44.60∼77.54㎎로 제품별로 많게는 각각 3배, 1.7배 차이가 났다. 15개 중 8개 제품은…
연말정산 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항목은 ‘따로 사는 부모님’에 대한 부양가족 공제와 ‘중증질환에 대한 장애인 공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연맹은 19일 2012~201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놓쳐 연맹의 ‘환급 도우미 코너’를 통해 환급받은 1천50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근로소득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공제 항목으로 부모님과 따로 사는 경우라도 부양가족 공제받을 수 있지만, 같이 살아야만 공제가 가능한 줄 알고 신청하지 않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또 갑상선이나 각종 암 등 중증 질환을 치료받았거나 치료받는 경우라도 세법상 장애인인 사실을 몰라 공제 신청을 하지 않는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연맹은 이에 자주 놓치는 공제 항목을 키워드 검색만으로 찾을 수 있는 ‘남들이 놓친 연말정산 사례 찾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연맹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이 코너를 통해 3만3천968명의 직장인이 총 287억원(1인 평균 85만원)의 세금을 환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연맹 관계자는 “환급을 많이 받으려면 놓친 공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잡한 세법 때문에 직장인들이 저마다 놓친…
삼성전자의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보상 협상에서 협력업체와 계열사 직원도 보상 대상으로 삼을 것인지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협력업체 근로자도 보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삼성전자는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제안이라며 난감해했다. 16일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회의실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은 ‘삼인삼색’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반올림은 “피해보상 대상은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공장의 생산라인에서 근무한 노동자”라며 “생산라인 소속이 아니더라도 유해요인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계열사·협력업체·파견 노동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삼성전자 협력업체와 사내하도급업체에서 근무하다가 병을 얻은 사람도 논의 대상으로 삼되, 조정위원회에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신고한 근로자와 그 가족 등으로 제한하자는 조건을 내세웠다. 반면 삼성전자는 임직원만 11만명(2013년 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협력업체까지 보상 대상으로 삼기에는 버겁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기준을 세워서 거기에 맞는 사람을 보상할 계획인 만큼
수도권 중에서 접근성과 생활, 자연 등의 뛰어난 환경성으로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광주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위례~신사 연장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확충은 물론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지역 일대 1만2천여 세대 신도시급 주거타운 조성 태전1~7지구, 고산1~3지구, 추자지구로 이어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기대감으로 주변이 들썩이고 있다. 주변의 장지지구, 문형지구와 맞물려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주거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포읍 일대는 광주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라 개발되는 광주시 시가화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역이다. 한때 분당급 신도시의 후보지로 주목받았던 곳으로, 노후화된 아파트들이 많은 분당과 판교의 대체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어 지금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 도로, 복선전철 등 다양한 교통망 개선 호재 대규모 택지개발의 호재에 이어 새로운 교통망 확충계획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태전~고산~추자지구는 향후 생활인프라 개선과 함께 풍부한 지가상승 요소로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된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지난 16일 팔달구청과 수원 인계동 국제테마거리에 대한 ‘도로입양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로입양이란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일정구간의 도로(2km이내)를 특정 단체에 위임해 자율적인 청소와 잡초제거 등 환경정리를 맡기는 사업으로 팔달구에서는 지난해 4월 사업개시 이후 현재까지 38개 단체와 함께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갤러리아 수원점은 지난 2009년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 거리 조성에 따라 조성돼 현재 중국, 호주 등 12개국 15개 도시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는 국제테마거리 관리를 맡게됐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도로입양사업의 동참으로 기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던 ‘푸른 지역 지킴이’(백화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발전시켜 수원시민과 지역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백화점 인근의 환경 또한 쾌적하게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겨울철 독감이 청소년과 중년층에서 유행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10일 표본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외래환자 1천명당 10.0명으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두자리수가 됐다. 전주(작년 12월28일~1월3일)의 8.3명보다 1.7명 늘어난 숫자로 아직 유행 단계는 아니지만 7~18세의 아동 청소년층과 19~49세의 청장년층의 의사환자분율은 이미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주일전 12.1이었지만 15.5로, 19~49세는 11.4에서 13.9로 뛰었다. 0~6세는 9.3, 50~64세와 65세 이상은 각각 8.8명과 4.5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 해당한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특히 수도권, 강원권, 영남권에서 증가 정도가 가장 컸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은 기침·콧물·가래·두통·근육통·발열·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질병”이라며 “노인·영유아·임신부·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독감 고위험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015년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3일까지 6일간 수원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학력 및 경력제한 없이 만 14세 이상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skill.hrdkorea.or.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인 이승종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은 “일반인과 산업체 근로자의 참여 활성화, 청소년 직업체험 및 진로지도, 특색 있는 문화·시연 행사 등을 통해 도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기능경기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10월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전화(☎ 031-249-1203)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