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 모바일 쿠폰, 알뜰형 냉·난방용품 등이 올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 3사는 30일 지난해 대비 판매 신장률과 상품기획자 추천을 기준으로 선정한 올해 인기상품을 발표했다. 막대에 스마트폰을 달아 다양한 각도와 거리에서 촬영이 가능한 ‘셀카봉’은 G마켓과 옥션의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셀카봉은 여행 필수품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최근 리모컨 내장의 블루투스 셀카봉이 등장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셀카 열풍에 힘입어 셀카봉 판매는 올해 들어 G마켓에서 지난해보다 17배 이상 늘었다. 셀카봉 열풍과 맞물려 움직이면서 촬영할 수 있는 ‘액션 캠코더’도 주목을 받았고, 외식과 영화 관람, 편의점 상품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e쿠폰’도 G마켓과 옥션에서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G마켓의 큐레이션 커머스 G9에서는 e쿠폰이 올해 제품 판매량과 매출액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또 방한용품인 ‘난방텐트’(11번가)와 ‘핫팩’(G마켓), ‘에어매쉬 통풍매트’(옥션) 등 냉·난방비를 아껴주는 알뜰형 냉·난방용품이 잘 팔렸다. 웰빙 바람에 건강에 좋고 다이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사업자의 폐업 절차가 간소화된다. 교육부와 국세청은 30일 내년 1월부터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사업자가 폐업 신고를 할 때 관할 교육지원청이나 세무서 가운데 한 곳만 방문하면 즉시 처리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이나 세무서가 폐업신고 서류를 접수하고 나서 전자문서로 관련기관에 이송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그간 교육지원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폐업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 1∼11월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사업자의 폐업 신고는 1만7천961건이다. 이번 규제 완화 조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의 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되면 곧바로 시행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으로 폐업 신고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신고 누락에 따른 과태료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정부가 매점매석 및 사재기로 확보된 물량이 풀릴 것에 대비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특히 국내 담배공장에서 서류상으로만 올해에 물량을 반출한 것으로 꾸며놓고 실제로 내년에 공급하는 지 여부도 중점 감시한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등 관련기관들은 30일 중점점검회의를 열고 담배 사재기 집중단속 상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사재기한 물량의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내년 초에 KT&G와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 필립모리스, 재팬펜토바코인터내셔널(JTI) 등의 제조회사를 상대로 재고 물량 현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제조사가 서류에는 올해 반출한 것으로 해놓고 실제 내년에 반출해 인상된 세금을 물지 않는 지 재고 물량을 철저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류상 올해 반출한 것으로 기재하면 내년에 담배에 신설되는 개별소비세와 소방안전교부세,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 인상분 등을 내지 않은 채 인상된 값으로 팔 수 있기 때문에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또 올해 담배를 사재기한 일부 소비자들이 내년에 인터넷 등을 통해 가격을 올려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정부는 이미 각 지방경찰청에 사재기
기혼자의 45.8%는 결혼한 이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임신과 출산’을 꼽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16∼18일 기혼 남녀 2천4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임신과 출산에 이어 ‘가족 여행 및 가족 대화’(29.2%), ‘가족 경제가 좋아졌을 때’(14%), ‘본인·배우자의 출세’(7.6%) 등이 뒤를 이었고, 결혼해서 가장 후회됐던 점은 ‘자유롭지 못해서’가 23.5%로 가장 많았다. 행복한 결혼을 위한 배우자의 조건을 묻는 질문에는 ‘비슷한 가치관과 인생관’(42.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성격’(33.1%), ‘안정된 직업’(10.8%) 순이었다. 손숙미 인구협회 회장은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결혼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최고금리 인하 등 대부업체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9%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대부업체들이 영역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금융소비자들이 대부업 시장에 편입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위원회와 행정자치부, 금융감독원은 전국 등록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30일 이같이 밝혔다.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 수는 6월말 기준 8천794개로 지난해말 대비 532개(5.7%) 감소했고, 평균 대부금리는 30.8%로 6개월 전의 31.9%보다 1.1% 낮아졌다. 정부의 지속적인 최고금리 인하(연 34.9%)와 중개수수료 상한제(5%) 도입 등에 따른 것으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대부업체들은 대출 확대 전략을 전면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말 기준 총 대부잔액은 10조9천억원으로 6개월전보다 8천800억원(8.8%) 증가했다. 특히 상위 10대 대부업자의 대부잔액은 5조9천260억원에서 6조4천715억원으로 5천455억원 불어났다. 82개 전업 대부업체의 상반기 순익은 3천756억원에 달했고 연체율은 7.2%였다. 대부업 중개 금액은 9천300억원으로 6개월 전의 2조1천600억원에
종합병원의 상급병실료가 병원에 따라 많게는 36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등 3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급병실료, 초음파검사료 등 32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를 조사해 30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는 상급종합병원이 비교적 비싸고,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1인실의 경우 가장 싼 대우병원이 하루 2만원인 데 반해 가장 비싼 삼성서울병원은 44만4천∼44만9천원으로 22.5배 차이였다. 3인실은 가장 싼 곳이 장흥병원(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으로 5천원, 비싼 곳은 분당서울대병원(상급종합병원)으로 무려 35.8배인 17만9천원이었다. 수면 내시경 검사 비용도 병원마다 차이가 커서 대장 내시경의 경우 가장 싼 곳(인화재단한국병원 2만원)과 비싼 곳(화순전남대병원 32만원)의 차이가 16배에 달했다. 상복부 초음파 검사료는 7.3배, 치과 임플란트료는 11.6배 차이였다. 이밖에 제증명수수료와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 대한 교육상담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충치 치료료 등도 병원에 따라 많게는 20배 이
전국의 상조업체 수가 폐업 등의 영향으로 2년 만에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공개한 지난 9월 기준 각 시·도에 등록한 전국 253개 상조업체의 주요 정보에 따르면 2012년 5월 307개에서 지난 9월 253개로 17.6% 감소했다. 253개 업체 가운데 자료를 제출한 228개사 중 53.9%(123개)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 298만명으로 전체의 76.8%를 차지했다. 총가입자 수는 2012년 5월 351만명에서 지난해 5월 349만명으로 줄었다가 지난 4월 378만명, 지난 9월 389만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총 선수금은 2012년 5월 2조4천676억원, 지난해 5월 2조8천863억원, 지난 9월 3조3천6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업체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1개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내년 1월 26~27일 이틀 동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제 학습 및 체험을 위한 청소년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중학생은 내년 1월9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gyeonggi@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캠프 기간 중 외부 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진로 설계 및 학습코칭 특강을 실시한다. 홍기훈 꿈을심는교육 소장과 김영범 오름교육연구소 대표가 각각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공부는 시스템이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재훈기자 jjh2@
내년부터 카드사가 신용카드 가입 신청서에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쓰라고 요구할 수 없게 된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부터 카드사 대부분의 가입 신청서에서 주민번호 기입란이 사라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지시에 따라 내달 1월1일부터는 카드 신청서를 통한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삼성카드는 이날부터 주민번호 대신 ‘신청번호’ 기입란을 넣어 새로 만든 신청서를 사용한다. 신청자가 ARS로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 입력 뒤 신청번호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 신청서에 써넣기 때문에 주민번호 흔적은 남지 않는다. 신한카드도 이날부터 ARS를 통해 부여한 9자리의 고객 관리번호를 써넣는 방식으로 신청서 양식을 변경했고, 현대카드는 이달 1일부터 카드 신청 방식을 바꿨다. 롯데카드의 경우 휴대전화를 통한 ‘키패드 인증’을 도입한다. 롯데카드는 사업부로 갖고 있던 롯데멤버스 부문을 분사하면서 전산 연동문제를 해결하는 절차로 인해 내달 6일부터 바뀐 인증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별도의 인증절차 추가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보안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창조역량을 높이고 창의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창조상’ 최고상인 대장에 ‘뇌졸중 예고모자’ 개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최고의 창조활동으로 대장을 받게 된 ‘뇌졸중 예고모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C-Lab(Creative Lab)’ 과제의 하나로 직원 5명이 팀을 이뤄 개발했다. ‘뇌졸중 예고모자’는 현재 가능성을 확인한 단계로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나, 임직원들이 열정과 재능으로 창의적인 성과물을 내놓은 것이 높이 평가돼 대장을 수상하게 됐다. 이 성과물은 머리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형태로, 뇌파를 분석해 뇌졸중은 물론 우울증, 뇌전증까지 진단·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머리에 닿는 기기 재질을 기존 금속에서 신소재인 전도성 실리콘으로 대체하고, 젤이나 식염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편의성도 크게 높이는 등 향후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금장은 수직구조형 낸드플래시인 ‘V-NAND’ 개발과정에서 창의적인 방법론으로 난제를 조기 해결한 개발팀에, 은장은 처음으로 사내 집단지성시스템인 ‘모자이크(MOSAIC)’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며 개발한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