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휴대전화 보험상품 웹사이트에서 대규모 악성코드 공격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일고 있다. 국내 보안업체 빛스캔은 “지난 16일 올레폰 안심플랜 온라인 보상센터 웹사이트에서 모든 접속자에게 공격을 가한 악성링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올레폰 안심플랜’은 KT 휴대전화 분실·도난·파손 시 기기변경이나 수리비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보험상품으로 KT가 보험사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빛스캔에 따르면 해당 악성링크는 보상센터 웹사이트 내부에 몰래 숨어 다단계 통로를 이용해 공격코드가 삽입된 유포지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었다. 발견된 공격코드는 Caihong EK(변종), Sweet Orange Kit(변종)으로 둘 다 공격킷의 형태와 취약점, 악성링크가 각각 다른 형태를 보이게 돼 초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방어하기 어려운 기법인 멀티 스테이지(Multi-Stage) 형태였다. 실제 해당 악성파일은 국내 다수 백신업체의 탐지를 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 악성파일은 공인인증서를 가로채거나 접속자의 웹페이지를 파밍사이트로 연결하는 기능을 갖고 있었다. 빛스캔은 “더욱 우려
경기도에 소재한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내년도 국내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해 절반 이상이 안전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도내 16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89.7%의 기업이 새해 국내 경제환경을 ‘올해와 동일하거나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해 경영목표는 ‘내실경영’(60.9%)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국내 경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환경요인으로는 ‘소비·투자심리 위축’(51.8%)이며 다음으로 ‘가계부채’(15.0), ‘환율 불안정’(11.9%), ‘부동산 경기회복’(5.9%), ‘중국경기 둔화’(4.5%) 등을 전망하고 있다. 이 결과 2015년 중소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침체’(49.3%)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2015년 금리 수준은 4.3%지만 적정 금리는 3.8%로써 대출이자 인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채산성 유지를 위한 환율(원/달러)은 1071.6원으로 응답했다. 한편 2015년 도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업
연말 행사와 파티 등에서 많이 쓰는 캐릭터 가면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파는 캐릭터 가면 21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인 프랄레이트계 가소제(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새로핸즈 처키가면, 할로윈 귀신가면, 할로윈 호박가면에서 35.1∼45.5% 수준의 프랄레이트계가 검출됐는데, 완구 허용 기준(0.1%)의 351∼455배에 해당한다. 가연성 시험에서는 2개 제품에 쉽게 불이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릭터 가면은 얼굴에 착용하거나 머리에 뒤집어쓰는 제품으로, 불이 붙으면 치명적인 얼굴 화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2개 제품(파티앤벌룬코리아 슈렉 가면, 타임머신 스파이더맨 가면)은 얼굴 등에 염료가 묻어날 우려가 있었고, 1개 제품(할로윈 귀신가면)은 젖은 면포로 문지르면 도료가 쉽게 벗겨졌다. 한편 중금속, 발암성·알러지성 염료 등 기타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위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 대상 제품 중 사용 연령을 표기한 제품은 7개에 그쳤다. 소비자원은 “연령 표시가 없는 제품은 청소년과 어린이도 쉽게 사용
한국납세자연맹(김선택 회장)은 17일 “연금저축이나 펀드가 절세효과를 강조하는 광고는 과장광고의 소지가 높다”면서 “금융회사들은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하고 400만원 불입시 최고 52만원까지 근로소득세가 환급된다고 주장하지만 소득·세액 공제가 많아 결정세액 자체가 없거나 면세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환급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근로소득자의 결정세액 자체가 52만8천원에 못 미치면 절세 효과가 떨어지며, 결정세액이 없는 경우에는 아예 절세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연봉이 면세점 이하라면 굳이 가입할 이유도, 여력도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봉이 적어 과세 미달자(4인 가족 기준 2천782만원)로 납부할 세금이 없거나, 2014년에 중도 입사한 경우 혹은 육아휴직으로 연봉이 면세점 이하인 경우에는 연금저축 가입에 따른 혜택이 전혀 없다는 것이 연맹 측의 설명이다. 연맹은 “연금저축 가입 또는 해지에 앞서 납세자연맹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를 통해 자신의 결정세액, 연금저축 가입 또는 절세금액을 미리 확인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양규원기자 yk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들어 현재까지 aT 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통한 농수산식품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단체급식 전자조달이 1조8천1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기업간 거래액이 2천770억원, 소상공인거래액이 180억원이었다. 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친환경농산물·지역명품농수산물·전통주 등의 거래액이 40억원이었다. aT 사이버거래소는 산지유통조직과 소비지유통업체 사이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출범했으며 거래대금이 2009년 52억원, 2012년 1조원, 2013년 1조6천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급성장세를 보여왔다. aT는 “2조원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액의 46%,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액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거래가 대안유통경로로 정착됐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9일 한화리조트 양평에 1만6천500㎡ 규모의 눈썰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코스 길이 성인용 180m, 유아·노약자용 8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일일 최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될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대소 구분없이 1만1천원이고,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양평 눈썰매장 오픈 기념을 위해 쿠팡과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에서 입장권을 7천원에 판매한다. /최영재기자 cyj@
한국공항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6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전국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5천910만명으로 오는 19일 6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올해 이용객이 총 6천181만명에 달해 작년 5천515만명에 비해 12.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 여객은 1천225만명, 국내선 여객은 4천956만명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6.6%, 11.0% 증가했다. 공항별로 보면 제주공항의 이용객이 2천32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공항 2천163만명, 김해공항 1천38만명 순이었다. 나머지 11개 공항 이용객은 총 651만명이었다. 공항공사는 19일 김포공항에서 6천만번째 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한다. /김용대기자 kyd@
오는 2016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평가체계가 통합되고 평가등급도 공개된다. 또 내년 10월부터는 이들 기관의 정보공시 항목도 학부모 수요에 맞춰 확대 개편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열어 ‘유치원·어린이집 평가체계 통합방안’과 ‘정보공시 통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체계가 통합되고 평가 등급도 공개된다.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내년 관련 법령 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점검·평가 항목은 시설 유형과 무관하게 갖춰야 할 공통 핵심사항으로,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평가지표를 활용하고 항목을 간소화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기관은 평가 부담을 줄여주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정보공시는 학부모의 선택권 확대와 교육·보육 서비스 질의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정보공시 항목을 7항목 20개 범위로 정비·통합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는 어린이집의 경우 6항목 34범위, 유치원은 7항목 18범위로 정보공시 항목이 서로 다르게 정해져 있어 비교가 쉽지 않았다. 교육·
조재록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에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상무, 부행장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현장과 성과 중심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유능한 전문인력의 외부영입 ▲농협금융의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금융지주와 자회사 간 인사교류 확대 등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조재록 본부장 외에 일선 영업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윤동기 충남영업본부장, 박석모 경남영업본부장은 각각 농협은행 부행장, 이윤배 강원지역본부장은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또 젊은 인재의 발굴과 범 농협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오병관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이 농협금융지주 상무대우로 발탁됐다.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김희석 전무가 영입돼 농협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농협금융지주 CIO를 겸직하게 됐다. 금융지주에서 재무전략과 자산운용 개편을 총괄했던 농협금융지주 허식 상무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이동했으며, 김호민 기획조정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성과주의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무소장과 직원 인사에서도 현장·업적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