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연출 이성주)의 타이톨롤에 탤런트 김명민이 캐스팅됐다. 김명민은 종영을 앞둔 드라마 `꾳보다 아름다워'에서 한고은의 애인 역으로 출연했으며 KBS와 12일 출연계약을 체결했다. 제작진은 이순신이 민족의 영웅이자, 고뇌에 찬 한 인간이란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연기자를 놓고 고민한 끝에 김명민을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임진왜란이란 격동의 순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고뇌'의 이미지를 잘 소화하고 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캐스팅 사유를 밝혔다. 유성룡 역에는 탤런트 이재룡, 선조 역에는 탤런트 조민기가 확정됐다. 김명민은 `꽃보다 아름다워', `뜨거운 것이 좋아',`카이스트', `남자대탐험', `아버지와 아들'등의 드라마와 영화 `소름',`거울 속으로'등에 출연해 왔다. `무인시대' 후속인 이 드라마는 22일 촬영에 들어가 8월 15일 첫방송된다.
지상에서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신약 4복음서를 토대로 스크린에 재현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부활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질주했다. 배급사 20세기 폭스사에 따르면 '패션…'는 10-11일 서울 55개 스크린에서 11만7천270명을 동원했다. 2일 개봉 이후 열흘간 관객 수는 141만5천500명으로 전국 관객수에서도 같은 날 개봉해 첫 주말 우위를 보이던 '어린 신부'(134만8천명)를 추월했다. 전국 스크린 수는 168개로 '어린 신부'보다 오히려 78개가 적다. 문근영ㆍ김래원 주연의 '어린 신부'는 주말 서울에서 10만8천600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극장가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꽤나 좋은 성적이며 관객 감소율도 낮은 편이다. 이성재ㆍ박솔미 주연의 춤영화 '바람의 전설'은 서울 40개 스크린 3만5천200명으로 첫 주말을 보냈다. 9일 개봉 이후 전국 20만이 관람했다.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2만6천284명으로 2만6천명이 관람한 '저지걸'과 함께 4위권을 유지했다. 서울 29개를 포함해 전국 140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전국 누계 관객 수는 1천137만8천80명을 기록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연출 이성주)의 타이톨롤에 탤런트 김명민이 캐스팅됐다. 김명민은 종영을 앞둔 드라마 `꾳보다 아름다워'에서 한고은의 애인 역으로 출연했으며 KBS와 12일 출연계약을 체결했다. 제작진은 이순신이 민족의 영웅이자, 고뇌에 찬 한 인간이란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연기자를 놓고 고민한 끝에 김명민을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임진왜란이란 격동의 순간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고뇌'의 이미지를 잘 소화하고 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캐스팅 사유를 밝혔다. 유성룡 역에는 탤런트 이재룡, 선조 역에는 탤런트 조민기가 확정됐다. 김명민은 `꽃보다 아름다워', `뜨거운 것이 좋아',`카이스트', `남자대탐험', `아버지와 아들'등의 드라마와 영화 `소름',`거울 속으로'등에 출연해 왔다. `무인시대' 후속인 이 드라마는 22일 촬영에 들어가 8월 15일 첫방송된다.
수원포교당과 여래사, 용인 신갈성당과 부천 제일교회 등 도내 교회와 사찰의 종교시설에서 문화적 활용이 늘고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종교시설의 문화공간화' 사업이 올해 정례 행사화되면서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지역의 사찰이나 성당에서도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수 있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여래사에서 가족극 '양덕원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수도권 일대 10곳에서 개최되는 제1회 템플 처치(Temple-Church) 공연예술제가 바로 그것. 이번 행사는 문화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 종교시설물에 공연장을 꾸며 지역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늘리고 문화 참여를 확대해 자연스럽게 종교와 문화, 지역과 종교 간의 거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천주교 한국기독교협회 불교조계종 등이 결성한 종교인평화협의회가 마련해 열리게 됐다. 행사를 주관한 템플처치 공연예술제 담당 조현원씨는 "지난해에는 성당 두 곳에서 시범 개최됐지만 올해에는 교회와 사찰도 동참해 한층 커졌다"고 "앞으로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팔아 예술제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와 천주교 기독교 시설 10곳에서 공연되는 작품에는 연극…
굶주린 천재에서 둔재까지 : 조선 광기 열전 푸른역사 刊. 333쪽. 1만1천900원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 세상에 미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큰일이란 없다. 학문도 예술도 사랑도 나를 온전히 몰두하는 속에서만 빛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 한국고전문학 전공인 정민(44) 한양대 교수는 저서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서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열정과 광기에 사로잡혔던 조선시대 지식인의 내면을 드려다본다. 17세기 조선 시단(詩壇)에서 이름을 날렸던 김득신(金得臣·1604 ∼1684)은 사마천의 '사기' 중 백이전(伯夷傳)을 11만3천번 읽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그가 남긴 '독수기'(讀數記)'를 보면 다독에 관한한 엽기적인 그의 노력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백이전'을 그렇게 많이 읽어놓고도 김득신은 정작 길가다 우연히 들려온 '백이전'의 한 구절을 기억하지 못했을 정도로 머리가 나빴다고 한다. 이밖에도 꽃에 미쳐 ‘백화보(百花譜)’라는 책을 남긴 규장각 서리 출신의 김덕형(金德亨)이나 담배를 너무 좋아해 아예 담배에 관한 기록들을 모아 ‘연경(烟經)’이란 책을 엮은 이옥(李鈺), 독학으로 산학(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유니버설발레단(UBC)이 시즌공연으로 경기도 3곳을 순회하면서 정통 고전발레의 진수를 펼치고 있다. 10일과 11일 군포문예회관에서 러시아 전설과 동화를 바탕으로 만든 정통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 UBC는 오는 17일과 18일 의정부문예회관에서, 또 23일과 24일에는 오산문예회관에서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과 함께 국내 발레단으로 쌍벽을 이루는 UBC는 정통고전 발레의 대명사 격인 '백조의 호수'를 선보여 이날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귀에 익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전 3막으로 진행된 '백조의 호수’는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크프리트 왕자의 사랑,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의 싸움이 줄거리. 특히 3막에서 지그프리드 왕자가 악마 로트바르트의 딸인 오딜(흑조)을 오데트 공주로 착각하고 오딜에 매혹돼 청혼한 뒤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장면에서 절정을 이뤘다. 통상 '백조의 호수'는 러시아 키로프발레단의 '키로프 버전'과 볼쇼이발레단의 '볼쇼이 버전'이 있을 만큼 구성과 마무리 내용에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UBC는 발레단 초창기부터 이중 정
폐암 투병중이던 탤런트 이미경씨가 11일 숨을 거뒀다. 향년 45세. 이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정릉 자택에서 친오빠와 대학동창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가족들은 시신을 화장해 일산의 납골당에 안치키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성대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이씨의 한 측근은 "이미 종양이 온몸에 퍼져 치료를 포기한 상태였다. 며칠 전부터 기력이 극도로 쇠진해져 친오빠와 대학동창들이 번갈아가며 간병해왔다. 유언을 남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1981년 드라마 '무대'로 데뷔해 '무거운 새' '물망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당신만을 사랑해' '고독' '여명의 눈동자'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작품의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봄 여성복은 글자 그대로 '프린트 전성시대'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페미닌'이 주테마로 자리잡고, 로맨틱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부상하면서 자연스레 프린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신원 비키(VIKI) 디자인실의 양일지 실장은 "실루엣이나 디테일은 단순해진 반면 프린트는 다양해졌다. 특히 페미닌 열풍으로 인해 플라워 프린트가 크게 부각되면서 과거보다 좀더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런 프린트 바탕 위에서 레드, 옐로, 블루, 그린 등 강렬한 색들의 조합이 흥미롭다. 파스텔톤을 비롯해 캔디 컬러톤에 이르기까지 화사한 색상들이 유행하면서 프린트에서도 강렬하고 풍부한 색상이 조합을 이루는 점이 눈에 띈다. 올봄 유난히 돋보이는 프린트로는 플라워(꽃무늬), 푸치, 아트, 그리고 스트라이프(줄무늬) 프린트가 있다. ▲플라워 프린트 = 플라워 프린트는 매 시즌 빠지지 않고 등장하지만 특히 올봄에는 페미닌 무드와 자연주의의 강세에 따라 자연을 담은 플라워 프린트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꽃에서 은은한 들풀에 이르기까지, 큰 꽃에서 작은 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라워 프린트가 유화적인 느낌, 수채화적인 느낌, 원 포인트 등 다양한 느낌으
18-19세기 조선후기 문예계에서 활약한 소북계(小北系) 시인 5명의 시집인 「오대가시」(五大家詩)가 고려대도서관(관장 김승옥)에서 발굴되어 공개됐다. 특히 이 시집에는 18세기 예단(藝壇)의 중추인물인 표암 강세황(1713-1791)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 당시 역시 시ㆍ서ㆍ화(詩書畵) 삼절(三絶)이라 일컫던 허필(許필
지난해 제한상영가 논란 끝에 삭제 개봉했던 영화 '킬 빌'(KILL BILL)이 23일 무삭제판으로 출시(스펙트럼 DVD)된다. '킬 빌'은 쿠엔틴 타란티노가 '재키 브라운'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전 동료들에게 무참히 공격당한 킬러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우마 서먼과 루시 리우 등이 출연하며 5월 말 국내 극장가에서 속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의 극장판은 지난해 11월 영등위의 등급 심의에서 '잔혹성의 과도한 묘사' 등을 이유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으며 이후 네 가지 장면에서 모두 12초 가량을 잘라낸 뒤 극장에서 상영된 바 있지만 평론가들의 찬사에도 불구하고 극장 흥행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출시되는 DVD는 한국에서 극장 개봉된 것과 같은 미국 버전으로 극장판에서 삭제됐던 장면이 모두 복원됐다.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과 돌비 디지털 5.1 채널과 DTS 사운드가 지원되며 스페셜 피처로는 메이킹 필름과 배우, 제작진 인터뷰, 뮤직 비디오, 신 하일라이트, 예고편, 포토 갤러리 등이 제공된다. 값 2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