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과 안산, 안성 등 경기도내 지역에서 공연해 갈채를 받은 김백봉무용단이 부천을 찾는다. 31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에는 프로그램마다 김백봉의 주제별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근래 보기 힘들었던 김백봉의 창작무인 '화관무' 무당춤인 '광란의 제단' 최승희 원작을 재구성한 '옥적의 곡' 등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총 12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립동' '녹음방초' '청명심수' '정을 남긴채' '여인화사' '희몽' '부채춤' '햇빛새장 중에서' '검무' 등이 망라됐다. 김백봉은 전설적인 무희 최승희의 제자이자 우리나라 전통춤을 대표하는 원로로 부채춤, 화관무 등 창작 작품은 물론 최승희로부터 전수받은 레퍼토리를 발전적으로 계승시켜 국내외 에 우리춤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공헌한 것으로 인정받는 대가이다.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김백봉 무용단은 현재 자제인 안병주(경희대 교수)가 직접 무용단을 이끌며 예술 혼과 맥을 잇고 있다. 특히 이번 부천 공연은 김백봉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인 부천 출신 이경아씨가 최승희 작품 '옥적의 곡'을 독무로 막을 열 예정이어서 이씨에게
영화에 커플로 출여한 배우들이 광고 모델로 함께 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6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방송중인 삼성자동차 `SM5'의 새 광고에는 영화 「오아시스」의 남녀 주인공 설경구와 문소리가 함께 등장한다. 빗길 운전을 망설이는 문소리를 위해 설경구가 안정성이 뛰어난 SM5를 추천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속에서 장애인을 연기한 문소리를 사랑했던 설경구의 이미지가 광고에 그대로 담겼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한석규와 심은하는 「맥심 모카골드」 광고에서 심은하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한석규의 내레이션이 흐르는 방식으로 함께 나왔다. 커플은 아니지만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우성과 이정재는 2년간 `OB라거' 광고에 함께 나오기도 했다. 요즘에는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의 커플은 개봉 전부터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기도 한다.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전지현과 장혁은 이달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빙그레 `메타콘' 광고에 함께 나온다. 또 5월에 개봉하는 영화「효자동 이발사」에서 부부로 나오는 송강호와 문소리도 LG텔레콤 광고에서 역시 부부로 등장한다. `메타콘' 광고를 제작한 오리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 다음달 2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지난해 이 영화의 북미지역 배급권을 구입한 소니 픽처스 클래식은 4월2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이 영화를 동시에 개봉하는 데 이어 4월20일 샌프란시스코, 5월7일 워싱턴시(市) 등에서도 차례로 개봉한다. 소니측의 초청으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한 개봉 인터뷰를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감독은 25일 워싱턴의 포시즌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과거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과 춘향뎐이 일부 도시에서 동시 개봉된 적은 있으나 한국 영화가 전국 배급망을 가진 배급사에 의해 미국 전역에서 개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봄 여름…'은 사계절을 배경으로 동자승이 청년 스님으로 성장할 때까지 구도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지난 19일 개봉됐다.
문화관광부는 방송법 개정으로 국내제작 애니메이션 방영 쿼터제가 도입된 것과 관련, 의무편성 비율은 전체 방송시간의 '1% 이상'으로 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6일 문화부에 따르면 국내제작 애니메이션 신규편성 의무비율과 관련, 문화관광부는 "지상파방송사업자의 경우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에 대해 당해 채널에서 연간 방송되는 전체 프로그램 방송 시간의 1% 이상을 신규 편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방송법 시행령안을 마련중인 방송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경우 지난해 주당 평균 39분간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지상파TV 3사( KBS 37분, MBC 15분, SBS 67분)는 방영시간을 70분으로 늘려야 한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방송위가 문화부와 협의해 의무편성 비율을 최종 결정하겠지만 문화부 안대로 확정되면 MBC, KBS 채널은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 방영시간을 대폭 늘려야 한다.
영화배우 정준호가 최근 하와이 지역의 호텔을 인수해 이 호텔의 대표이사가 됐다. 정준호는 25일 영화 '나두야 간다'의 촬영장에서 "3월 1일자로 하와이의 와이키키 지역 초입에 있는 하와이아나 호텔의 대주주 겸 대표이사가 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일본인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던 이 호텔의 지분을 50% 이상 확보해 친척 형의 도움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았고 마침 좋은 조건을 갖춘 호텔이 눈에 띄었다"고 인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본이나 중국 등의 관광객을 겨냥해 한국의 인기 스타들을 초청해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면서 "객실 중 일부를 장동건이나 안재욱 등 한국의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스타들의 사인이 들어 있는 포스터나 소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연예인 골프 모임 싱글벙글의 스타들도 조만간 현지로 초청할 계획이다. 하와이아나 호텔은 객석 100개의 중급 규모 콘도식 호텔. 정씨는 연기 활동중에 짬을 내어 호텔 운영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SBSi는 특별기획 '폭풍 속으로'(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OST를 다음주 발매에 앞서 25일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먼저 소개했다. 2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인가수 '두드(DUDE)'의 메인 테마송 '삶에 끝에서'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되며 송윤아의 테마송인 '이대로 가도'를 비롯해 드라마의 배경 음악 10여곡이 서비스된다.
오는 4월2일부터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ㆍ포럼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우향 박래현'전에 선보여지는 작품 `아이들'(1956).
영화 '나두야 간다'에 출연하는 정준호
성관 스님은 수원포교당이 수원지역내 대표적인 도심사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끌어올린 산증인이다. 지난 1986년 주지로 부임한 이후 스님은 포교당의 대표적 프로그램이자 오늘날 수원포교당의 근간을 이룬 기초교리 강좌를 개설해 현재까지도 초보불자들의 반향을 얻고 있고 사찰내 불교문화원을 마련해 포교의 현대화를 이끌기도. 또한 사회적 사안에도 관심을 기울여 2년전에는 수원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서호노인복지관을 운영해오고 있고 그간 불교장기수후원회 대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부의장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현재 조계종단 총무원 사무 제반을 담당하는 총무부장 직제를 맡아 매주 서울과 수원을 왕래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성관스님을 만나 말씀을 들었다. -현 정국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요. ▲ 정치인들이 자신의 역량으로만 그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니니 욕심을 버리고 우리나라 국민 4천만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여론이 분분한데 일반적으로 종교계 다수는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는데 이에 대한 의견이 무엇인지요. ▲ 의견을 달리하는 신자들로 구성된 것이 종교계 특성이라 자칫 어느 입장을 표명
한국의 젊은 여성 무용가들이 지난주 열린 제8회 독일 슈투트가르트 솔로댄스 페스티벌에서 안무부문과 무용수부문 1등상을 나란히 차지, 유럽 무용계에 만만치않은 충격을 던졌다. 국내외에서 한창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안무가 이경은(31)씨와 이용인(31.독일 자르브뤼켄 주립발레단원)씨는 지난 18-20일 슈투트가르트 트레프푼크트 로테불플라츠(Treffpunkt Rotebuhlplatz) 극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Off Destiny'와 'Below Surface"로 각각 안무 1등과 무용수 1등을 차지했다. 두 이씨는 각자 상금 3천500유로와 함께 연말 독일 5개 도시 순회공연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 지난 2000년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공연하기도 했던 마르코 칸탈루포(스위스 링가 무용단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독일 무용인들이 한국에서 어떤 교육을 하기에 이런 무용가들을 배출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번 대회 총 6명의 수상자중 1등상 2명을 한국인이 차지해 '코리안 쇼크'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칸탈루포 외에 사무엘 뷔르스텐(홀랜드 무용축제 예술감독 겸 로테르담 무용학교 교장), 유명 안무가 마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