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거부반응 두 가지를 모두 억제한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이식한 돼지는 초급성과 급성 거부반응(GalT KO+MCP)을 조절한 ‘믿음이’다. ‘믿음이’는 초급성 거부반응 조절 돼지 지노(GalT KO)보다 1가지 유전자가 더 조절된 2단계 장기이식용 돼지로 농진청은 2010년 8월 형질전환동물복제를 통해 두 쌍의 염색체 중 한 곳만 변형된 돼지를 생산했다. 이후 자연 교배로 두 쌍의 염색체가 모두 변형된 안정화된 개체를 생산했고 최근에는 총 9마리의 후대 증식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장기 연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믿음이’는 장기이식 시 초급성 거부반을 일으키는 알파갈 물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급성, 혈관성, 만성의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종류의 활성화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MCP)이 더 나오도록 조절한 바이오장기용 돼지다. 2단계 장기 이식연구에 해당하는 이번 이식은 지난 10월 6일 진행해 다중 형질전환 돼지 ‘믿음이’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했으며 원숭이는 현재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는 상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세대 바이오장기 연구에 이어 3개 이상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전문가(마스터가드너) 제3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기 마스터가드너는 지난 4월부터 도농기원에서 16시간, 총 119시간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도시농업지도자 이해, 작물재배기법, 도시농업 기반조성 및 자재관리, 교육기법, 인문학, 실습포장 운영, 사례탐구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수료식은 교육후 소감문 및 동영상 발표, 수료증 수여, 1~2수료생과의 간담회 및 정보교류 등으로 진행됐으며 출석율 80%이상, 평가시험 70점이상을 받은 교육생 39명이 수료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에 수료한 마스터가드너들은 도시농업을 통해 도심 속 소통의 장과 새로운 도시문화 확산을 위한 멘토 및 봉사자로서 도시농업전문가 역할을 하게된다. /정재훈기자 jjh2@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한 분기 만에 1만가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3만9천168가구로 2분기보다 22.1%(1만1천8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가 2분기보다 34.0%(1만279가구)나 감소해 1만9천942가구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가 전분기보다 34.5%(7천127가구) 줄어든 1만3천505가구로 나타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도내에서는 김포의 미분양 아파트가 2분기보다 2천159가구 줄었고, 평택시(1천548가구↓), 파주시(885가구↓), 하남시(820가구↓), 시흥시(705가구↓), 고양시(422가구↓) 등에서 미분양이 줄었다. 미분양이 증가한 지역은 양주시(207가구↑), 부천시(100가구↑), 의정부시(92가구↑) 등이었다. 인천의 미분양 아파트는 2분기보다 33.5%(2천339가구) 감소한 4천640가구로 조사됐다. 인천은 연수구(1천844가구↓), 중구(360가구↓), 남구(227가구↓)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고 서구(118가구↑)와 동구(19가구↑)는 미
삼성전자가 듀얼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폴더폰 ‘삼성 마스터 듀얼(Samsung Master Dual)’을 4일 출시한다. ‘삼성 마스터 듀얼’은 5월 출시된 ‘삼성 마스터’의 후속작으로, 75.6mm(3.0형) 내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56.4mm(2.2형)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외부 화면으로 시간이나 메시지 수신 등의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안부알림' 기능을 통해 설정해둔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번호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며, 현재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GPS도 지원한다. 또한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평소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만보기’, 라디오를 즐겨 듣는 사용자를 위한 ‘FM 라디오’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과 동일한 충전 단자의 마이크로 USB와 3.5pi 이어잭 규격을 적용해
전국 공공임대주택의 위치와 평형, 임대료, 입주 자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이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임대주택포털을 구축해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임대주택포털은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2개 광역시도공사, 2개 기초지방자치단체공사, 16개 지자체 등 31개 기관에 분산돼 관리되던 공공임대주택 100만여가구의 정보를 한데 모은 것이다. 임대주택포털은 영구임대·국민임대·5년임대·10년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안내하면서 임대 기간과 신청 절차, 입주 자격 등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신청 자격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조건을 입력하면 지역별·임대주택 유형별로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정보도 찾아준다. 또 지도기반서비스(GIS)를 이용해 지도상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검색하거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국토부는 앞으로 임대주택 운영·관리 기관이 고시하는 입주자 모집 공고가 임대주택포털에도 실시간으로 게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진 정보도 보강하고 이용자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도 즉시 반영해 유용한 임대주택 정보 포털이 되도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중개보수 체제 개편안에 반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7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토부 부동산중개보수 개악 반대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중개보수 요율을 인하하고 부동산정책 실패의 책임을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 전가한 국토부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에서 1만여명이 상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천까지 거리행진도 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국토부가 개편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동맹휴업, 위헌소송 등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KT가 성남산업단지에서 기업형 ‘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공유 서비스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구매해 제공함으로써 원가 절감과 이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KT는 4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와 손잡고 성남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전자업종 3천여개 기업에 공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KT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혁신적 공간으로 재창출해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고자 공유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T는 BC카드, KT렌탈, KT텔레캅 등 그룹사와 함께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신, IT, 구매,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 걸쳐 융·복합 상품을 제공한다. KT와 함께 공유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하는 한국산업단지셰어드서비스는 기업 수요가 많은 택배 서비스와 함께 법률, 특허, 회계 서비스와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 3월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 2017년까지 전국 40여개 산단으로 공유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KT 기업IT사업본부 송희경 상무는 “성남산단의 공유 서비스를 전국…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준 등록대수는 2천만2천967대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은 것은 한국이 세계에서 15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은 4번째다. 등록된 전체 자동차 가운데 승용차가 1천564만대로 약 78%를 차지한다. 이 중 국산차는 1천460만대(93.4%)이며 수입차는 103만대(6.6%)다. 국산 승용차 제작사별 점유율은 현대가 46.9%, 기아 27.7%, 한국GM 11.6%, 르노삼성 9.4%, 쌍용 4.1% 순이고, 수입 승용차는 제작사별로 BMW 18.9%, 벤츠 16.3%, 폴크스바겐 11.2% 등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외에 승합차는 95만대, 화물차는 334만대이며 특수차도 7만대 있다. /정재훈기자 jjh2@
내년부터 국외에서 사고를 당한 근로자가 산업재해 신청을 할 때, 국내에서 발급 받은 진단서나 진료기록을 증빙자료로 제출해도 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해외 사고 산재 신청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다양화하는 내용이 담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외에서 당한 사고로 산재를 신청할 때 외국의 공증서나 주재공관장의 확인서 뿐만아니라 재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서, 진료 기록 등 다양한 증빙자료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외국에서 발생한 사고는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조사가 어려워 공증서와 공관장 확인서만 의무적으로 요구됐지만 귀국 후 산재신청 과정에서야 이 사실을 알게 돼 다시 현지에서 발급받는데 시간·경제적 부담이 발생해왔다. 실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외국에서 당한 사고로 산재를 신청한 근로자 125명 중 33명만이 해당국의 공증서와 주재 공관장 확인서를 제출했다. 개정안은 산재재심사위원회 조사연구원의 자격기준도 확대했다. 현재 관련 자격증 소지자만 산재재심사위원회 조사연구원이 될 수 있다는 조항을 폐지, 자격증이 없더라도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진 이들이 조사연구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부 관계자
이르면 내년 초부터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의 전·월세 주택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옛 중개수수료)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3일 이런 내용의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 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선안은 지난달 23일 열린 공청회 때 정부가 제시했던 안과 같은 내용으로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구간을 신설하면서 종전보다 보수 요율을 낮췄다. 6억∼9억원 주택 매매 때는 0.5% 이하, 3억∼6억원의 전·월셋집 임차 때는 0.4% 이하의 요율을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지금은 매매 때 6억원 이상이면 최고요율(0.9% 이하에서 중개사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결정)이, 임차 때 3억원 이상이면 최고요율(0.8% 이하에서 협의해 결정)이 적용되고 있다. 예컨대 지금은 3억원짜리 전셋집을 거래할 경우 최고요율인 0.8%가 적용돼 중개보수를 240만원 이하에서 중개 의뢰인과 중개사끼리 협의해 결정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최대 120만원을 내면 된다. 신설된 가격 구간대의 주택을 거래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최대 절반까지 줄어드는 것이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