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도 다음달부터 고용산재보험 사무를 대행할 수 있게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그동안 노무사만이 할 수 있었던 고용산재보험 업무를 세무사도 대행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세무사회에 따르면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신고는 세무사가 납세자의 기장 대행과 세무신고를 대리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업무다. 그럼에도 그동안 해당 업무는 노무사만이 처리할 수 있게 돼 있어서 세무사에게 회계·세무업무를 맡긴 150만 영세사업자와 중소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중소사업자의 90% 이상이 세무사에게 장부 기재와 세무신고 업무를 맡기는 상황인데도 세무사가 4대보험 업무를 대행할 수 없어서 사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법 개정으로 내달부터는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전국 108개 지역세무사회, 전국 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거쳐 내달 10일 세무사회관에서 ‘제2회 저소득층 생활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세무사회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포함해 총 600여 소외계층과 단체를 선정해 총 7억원 가량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달 보합 전환했던 월세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3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등 8개 시·도의 월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9월 대비 0.2% 떨어졌다. 저금리 기조 속에 집주인들은 전세 주택을 월세로 전환하고 있는 반면 세입자들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 전세에 거주하기 원하는 '미스매치(불일치)'가 발생하면서 공급이 많은 월세 가격의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은 전 달 대비 0.2% 하락한 가운데 경기(-0.3%)와 인천(-0.1%), 서울(-0.2%) 모두 약세를 보였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향수 40개 제품(수입·국산 각 20개)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0종의 사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착향제 성분이 4∼15종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 40개 중 15개 제품(수입 6·국산 9)에는 일부 착향제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지만 제품에 해당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은 향수와 같이 사용 후 씻지 않는 화장품에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10ppm(0.001%) 이상 포함되면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6종이 향수에 10ppm(0.001%) 이상 들어있으면 해당 성분의 명칭을 기재·표시하도록 권장하는 데 그치고 있다. 또 15개 제품(수입 7·국산 8)에서는 유럽연합에서 안전성 문제로 사용금지를 추진하는 착향제인 HICC(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 알데하이드)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7개 제품(수입 4·국산 3)에는 HICC 포함 여부가 표시되지 않았다. 특히 2개 제품(수입 1·국산 1)은 HICC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지만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레르기 유발 착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삼성SDS의 공모가가 19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순수 샐러리맨 출신의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삼성SDS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이같이 정해졌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확정된 공모가는 장외 거래가격의 절반을 조금 넘는 56% 수준이다. 삼성SDS는 장외 시장인 K-OTC 시장에서 이날 34만1천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공모가는 삼성SDS가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내면서 제시한 희망 공모가인 15만∼19만원의 최상단이다. 상장 공모는 신주 발행 없이 삼성전기가 보유한 주식 전량인 609만9천604주(7.88%)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만 진행된다. 삼성SDS의 공모 규모는 1조1천589억원으로, 전액 삼성전기가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SDS의 주식을 각각 320만여주와 132만여주를 보유한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은 삼성SDS의 상장만으로 주식부자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들이 보유한 삼성SDS의 가치는 각각 최대 1조원과 5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공모가격 19만원을 적용하면 이 전 부회장과 김 사장의 보유 삼성SDS의 주식가치
막바지 성수기를 맞아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신규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4곳에서 청약 접수를 하고 모델하우스 19곳이 새로 문을 연다. 7일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위례신도시 A2-2 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자연&자이e편한세상’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15층짜리 아파트 19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 51∼84㎡ 1천413가구로 조성된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3일(월) ▲부천옥길 B1블록 LH 공공임대 청약 접수(~11/5) ☎ 1600-1004 ▲광명시 광명역세권 4블록 광명역 파크자이 아파트 당첨자 계약(~11/5) ☎ 1644-9997 ◇ 4일(화)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A19블록 고양삼송 스타클래스 당첨자 계약(~11/6) ☎ 02-381-9005 ▲의정부시 민락2지구 B7블록 금강펜테리움 당첨자 계약(~11/6) ☎ 1899-7566 ▲용인시 서천동 서천지구 5블록 힐스테이트 서천 매미산 청약 접수(~11/6) ☎ 1661-4005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F15블록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청약 접수(~11/7) ☎ 1688-7760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힐스테이트 영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제일모직의 희망 공모가가 4만5천∼5만3천원으로 결정됐다. 제일모직은 이 같은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제일모직은 KDB대우증권 등 상장 주관사들과 협의해 희망 공모가액을 이같이 결정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천874만9천950주로 이 가운데 신주 발행 물량은 1천만주며 나머지 1천874만9천950주는 구주 매출 물량이다.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때 제일모직의 공모 규모는 1조2천900억∼1조5천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주 매출에는 제일모직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624만9천950주), 삼성SDI(500만주), KCC(750만주)가 참여한다.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가 이미 보유한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이다. 제일모직은 신주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이날 제출하는 증권신고서가 승인 완료되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친 후 공모가액을 확정해 오는 12월18일 상장될 예정이다./최영재기자 cyj@
오늘은 코스피 4대 업종의 대표 종목에 대한 중장기 분석과 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조언한다. 먼저 FOMC 회의 결과다. 예상한 것처럼 양적완화는 종료하기로 했고, 초저금리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기축통화 국가에서 실시했던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유지 정책을 뒤늦게 따라가는 입장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우리에게 절대 호재로 작용할 수 없다. 다음으로 4대 업종 대표 종목 전망이다. 먼저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의 대장이자 우리나라 시가총액 1등 삼성전자다. 이번 주 수, 목, 금 3일동안 삼성전자는 무려 20% 가까운 상승을 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저점 확인을 한 것이라고 봐도 될까? 필자가 보기엔 아직 아니다. 이번 단기 반등은 삼성 전자 관련 그룹 주에 동시 다발적인 자금 유입 때문인데 필자가 보기에는 펀드나 ELS 등의 운용 주체가 그들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본다. 다시 110만 원 이하로 내려오면 그때는 단기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투기적인 세력의 유입 없이 이런 움직임이 나온 것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자동차 업종의 대표 종목인 현대차는 15만 원 이하에서 1차 매수, 그리고 13만 원 이하에서 2차 매수하면 적당할 것
신한카드가 지난달 31일 오후 결제 승인 장애가 빚어지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제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한카드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후 8시30분을 전후해 약 한 시간 동안 신한카드로 결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카드를 사용하고 확인 명세 문자가 20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면서 “조금 전에는 전산 점검을 한다며 거래 승인을 다섯 번이나 거절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형마트의 한 관계자는 “신한 체크카드의 결제가 약 30분간 이뤄지지 않아 고객들이 다른 카드를 사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에 신한카드는 “금요일 저녁에 카드 사용이 몰리면서 트래픽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장애로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