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마술사 이은결(23)씨가 13-15일 강남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이은결의 매직 콘서트'의 앙코르 무대를 갖는다. `마술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매진 사례를 기록한 같은 제목의 공연을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에 맞게 재구성한 무대다. 이씨의 어린 시절과 학창시절, 사랑과 마술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마술쇼를 꾸몄다. 마술쇼는 이씨의 주특기인 현란한 손놀림을 이용한 카드마술부터 밸런타인데이 연인들을 겨냥한 `러브 매직', 대규모 무대장치를 이용한 대형마술까지 15가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았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하루 전날인 13일에는 오후 11시에 심야공연을 마련해 연인들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씨는 국제마술사연합회 마술대전 종합 2위(2003년), 미국 마술협회 주최 마술대회 3관왕(2002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마술사로 회원 20만 명의 팬클럽을 가진 마술계 스타다. 공연시간 13일 오후 7시. 11시. 14-15일 오후 3시. 7시 30분. 관람료 5만-7만원. ☎3433-1760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5일째인 9일 최단기간 전국 200만명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는 9일까지 전국 208만7천989명을 동원했다. 지금까지는 '실미도'와 '반지의 제왕3'가 개봉 7일째 200만 고지를 올라 가장 빨랐다. 이날까지 관람한 서울 관객은 모두 60만8천121명. 스크린수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여서 9일에는 서울 110개, 전국 452개에서 상영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가수 서태지가 10일 서울 동교동의 `김대중 도서관'에서 처음 만났다. 서태지는 검은색 재킷과 힙합 스타일의 카키색 면바지에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이날 오후 도서관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이 "오늘 가장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기쁘다"고 인사를 건네자 서태지는 "3년 동안 정성껏 만든 것"이라며 최근 낸 7집 앨범 `Live Wire'를 선물했다. 김 전 대통령은 "방송하는 데 말썽이라면서요. 옛날에도 `시대유감'이란 노래가 그랬는데…'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서태지는 "그래서 팬들이랑 싸우고 있어요"라며 김 전 대통령의 관심에 대해 웃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서태지씨는 서양의 록음악을 우리 음악과 접합시킨 걸로 알고 있다. 그것이 높은 음악성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며 "나운규가 영화사에서 그렇듯이 서태지씨도 대중음악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전 대통령은 "정부가 나서서 문화일꾼들을 도와줘야 하지만 도와주되 간섭하는 것은 오히려 죽이는 일이다"고 대중문화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서태지의 삶과 음악을 다룬 MB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이 코미디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를 차기작으로 택했다. '누구나…'는 주인공 수현(이병헌)이 자유분방한 미영, '쑥맥' 학구파 선영, 권태기의 유부녀 진영 등 세 자매와 나누는 사랑을 그린 코미디로 '게임의 법칙'의 장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병헌의 영화 출연은 2002년 가을 개봉한 '중독' 이후 1년 반만의 일. '누구나…'는 세 자매의 캐스팅이 완료된 후 3월 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인채널 스파이스TV는 미국 플레이보이의 5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플레이보이 대표모델(플레이메이트) 두 명이 19일 내한한다고 10일 밝혔다. 내한하는 플레이메이트는 2003년 `미스10월'(Miss October)인 오드라 린과 미스 `미스11월'(Miss November)인 디비니 레이로 마크 루돌프 플레이보이TV 사장과 함께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오드라 린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이며 디비니 레이는 오리건 대학(Oregon Collage)에서 심리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바 있다. 첫날 행사는 20일 서울 삼성동 `김미파이브'에서, 둘째날인 21일은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각각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두 행사 모두 독립적인 콘셉트로 진행되며 댄스파티, 특별 퍼포먼스와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플레이메이트들은 참석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회도 가진 뒤 22일 오전 출국한다.플레이보이 회장인 휴 헤프너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무산됐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도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회 음악지도자를 위한 합창 지휘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단발로 개최된 것과 달리 올해에는 3일 연속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첫째날에는 조성환 장로회신학대 교수가 합창발성 지도법을, 둘째날 이상훈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합창지휘 테크닉을, 셋째날 민인기 수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합창지휘 실습과 곡 해석을 제목으로 지도에 나선다. 수원시예술단에 따르면 수원시내 교회 성가대 지휘자, 초중등 학교 음악담당 교사, 음악학원 강사, 학생, 그리고 일반 음악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올해 신청자는 작년과 비슷한 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인기 상임은 "참가자들에게 합창음악에 대한 체계적 지도를 통해 음악지도자를 양성하고 합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들 참가자에게는 수원시립합창단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전망이다.
오는 14일 예술의전당 리싸이틀홀과 18일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경기도립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첼리스트인 이주영(30·사진)의 귀국독주회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베를린음대 석사과정 중 각종 콘서트에서 실내악 주자로, 때론 첼리스트로 독일은 물론 오스트리아, 스위스, 포르투갈 등 유럽일대에서 초청연주 및 독주회를 갖고 기량과 경험을 쌓아 온 그의 이번 독주회에 대한 안팎의 기대가 크다. 리싸이틀 공연 대관이 어려워 귀국 독주회를 뒤늦게 갖게 됐다는 이주영은 이번 공연의 특징으로 고전파와 낭만파, 후기낭만파, 현대음악까지 대표할 수 있는 작곡가들의 곡을 선정했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환상적인 소품 '판타지 피스' 73번, 장중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베토벤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2번,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작품중 자주 연주되는 곡인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40번과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해야 하는 마티누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4곡을 연주한다. 경북대학교 93학번인 이주영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지난해 3월 귀국,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재직중인 젊은 음악인이다. 가장 좋아하는 첼로 연주자로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 여성회관 가족상담실은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가족성장 집단상담 '화해와 평화를 쌓는 갈등해결 워크숍'과 자기성장 집단상담, MBTI 성격유형검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족성장 집단상담'은 16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18일부터 3월 24일까지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이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처음 진행, 일상생활 속에서의 갈등 다루기로 이론과 사례가 접목되는 새로운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자기성장 집단상담'은 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해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담프로그램. 모집기간은 26일까지 선착순 12명에 한하며,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참가비는 6만원. 'MBTI 성격유형검사'는 17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20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참가비는 5천원. (032)326-6923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박물관 중앙홀에서 '새해 성화 달력 만들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박물관이 이달 말까지 전시하는 '스페인 성화 특별전' 관련 기획 행사로 국립카탈루냐 박물관 소장 성화(聖畵) 유물을 이용해 새해 달력을 만들어보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40명이며 현재 선착순 모집한다. 아동미술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031)288-5382
정치 외교적 현안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 독도. 몇 년 전부터 독도 편입문제를 놓고 일본과 심각한 갈등 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치, 사회, 역사적 차원에서 우리영토인 '독도를 지키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반면 독도를 문화적, 학술적으로 접근하거나 문화적 시각으로 독도 문제를 풀어낸 예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들을 예술적 차원에서 접근, 독도에 우리의 문화를 심어내는 뜻 깊은 전시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대 박물관과 미술관 주최로 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리는 '독도 진경전'.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의 초대작가들은 강경구 구본창 김선두 문주 민정기 박대성 서용선 손장섭 엄정순 육근병 이왈종 이종상 이형우 임옥상 전수천 한운성 한진만 황인기 등 18명이다. '독도 진경전'은 이 작가들이 직접 독도 탐방을 통해 체험하고 느낀 감동을 36점의 판화에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판화뿐 아니라 독도 풍경을 담은 사진 10점과 관련 영상물도 함께 상영한다. 이들 작가들은 지난 2001년과 2002년 서울대학교 박물관과 미술관의 지원으로 독도를 탐방, 2회의 특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