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 1월 21∼27일 1.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ㆍ한스미디어) 2.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ㆍ열린책들) 3.선물(스펜서 존슨ㆍ중앙M&B) 4.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ㆍ21세기북스) 5.그 남자 그 여자(이미나ㆍ중앙M&B) 6.파페포포 투게더(심승현ㆍ홍익출판사) 7.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문학동네) 8.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ㆍ세종서적) 9.한국의 부자들(한상복ㆍ위즈덤하우스) 10.냉정과 열정사이(에쿠니 가오리ㆍ소담출판사) 11.이건희 개혁 10년(김성홍 외ㆍ김영사) 12.메모의 기술(사카토 켄지ㆍ해바라기) 13.150만원 월급으로 따라가는 10억 재테크(박윤옥ㆍ영진닷컴) 1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외ㆍ21세기북스) 15.해변의 카프카(무라카미 하루키ㆍ문학사상사) 16.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토머스 볼핀치ㆍ가나) 17.바보의 벽(요로 다케시ㆍ재인) 18.예담이는 열두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김선희ㆍ명진) 19.에디의 천국(미치 앨봄ㆍ세종서적) 20.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장병혜ㆍ중앙M&B)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대표적 화가 피터 폴 루벤스(1577∼1640)가 그린 '조선남자'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에 들어가자(오는 8일까지) 이 드로잉의 주인공을 둘러싼 공방이 불붙었다. 이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도대체 어떤 사연으로 머나먼 이국 땅까지 간 것일까? 루벤스는 어떤 경로로 이 주인공과 만나게 되었을까? 끊임없이 솟아나는 의문들은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궁금증만 증폭시켰다. 그러나 그림 속 사내가 조선인이라고 믿을만한 근거는 없다. 제목도 후대에 붙여진 것이다. 1983년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드로잉 경매 사상 최고가인 32만4천 파운드(약 6억6000만원)에 팔렸을 때 제목이‘한복 입은 남자(A Man in Korean Costume)’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미술관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그림 속 사내는 과연 누구일까. 루벤스는 어떻게 이 사내를 그리게 됐을까. 부산대 사학과 곽차섭 교수가 여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놓은 책 '조선청년 안토니오 코레아, 루벤스를 만나다'(푸른역사 刊)를 출간해 관심을 끈다. 저자는 루벤스의 드로잉 '조선 남자'의 모델이 이탈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로 추정되는 작품이 인터넷 경매에서 5천만원에 낙찰됐다.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auction.co.kr)은 '至誠感天(지성감천)'이라는 150㎝X50㎝ 크기의 김구 선생 친필 휘호 작품이 최근 5천만원에 즉시구매로 팔렸다고 밝혔다. 사간 사람은 서울에 사는 30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작품을 받아가기 위해서는 낙찰된지 7일안에 입금을 해야 하나 아직 입금이 된 상태는 아니라고 옥션은 덧붙였다. 이 작품을 내놓은 박모(38)씨에 따르면 지난 1920∼30년대 씌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휘호는 박씨의 조부 대부터 집안에 전해 내려오던 것으로 진위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박씨는 인사동 화랑 등 고미술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 진품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거래에 앞서 구매 희망자가 원하는 감정인에게 다시 감정을 받을 용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구매자와 접촉해 작품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과정을 거쳐 실제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학 연구는 대상 자료에 대한 엄격한 교감(校勘)으로 객관성이 확보돼야 한다" 안병희 서울대 명예교수는 2월5일부터 7일까지 서강대 다산관에서 열리는 한국언어학회(회장 이익환) 2004년 겨울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한다. 안교수는 미리 배포된 '국어학연구와 교감 문제'를 주제로 한 특강문에서 "대상이 문헌자료일 경우에 교감의 절차가 자료 이용에 필수적"이라며 "논지의 결정적인 전거 자료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경우 그 논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감을 "자구의 오자, 탈자 등을 찾아내어 정확한 원전의 모습을 찾는 협의의 교감과 문헌의 서명(書名) 등을 비롯해 편차(編次)와 본문의 내용을 바로잡는 광의의 교감"으로 나눠 정의하고, 교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대표적 사례로 "훈민정음 창제에 세종의 둘째 따님인 정의공주가 협찬했다는 주장"을 들었다. 안교수는 "주장의 전거자료로 인용된 「몽유야담(夢遊野談)」 '창조문자'의 경우 책 자체가 19세기 중반에 편찬된 데다 내용 자체도 '공주가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등의 황당한 내용이어서 신뢰하기 힘들다"면서 "이는 자료의 내용에 대한 검증이 철저하지 못해 일어난 잘못"이라고 주장했
"오늘날의 금융 시스템이 마치 통제되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환상이며 현실과는 다르다. 시스템의 전체적인 붕괴 위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다. 시장은 그동안 감독당국의 통제에서 점점 더 벗어났고, 지금도 계속 벗어나고 있다." `전염성 탐욕'이라는 금융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며 전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전염성 탐욕」(프랭크 파트노이 지음, 이명재.이주명 옮김)이 던지는 경고다.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법대교수인 저자는 대학교수가 되기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와 CS 퍼스트 보스턴에서 파생상품 거래 및 영업을 한 경험과 변호사로서 증권범죄 등 금융부정 사건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가 지목하는 악성 바이러스 발생원인은 금융 파생상품. 오늘날 전세계 금융회사와 기업들이 투자와 자산운용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선물, 옵션, 구조화 금융 등을 말한다.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투자를 하거나 금융거래를 하면서 알게 모르게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게 파생상품이다. 하지만 이 파생상품이 초래하는 거대한 리스크를 제대로 관리할 법과 제도적 장치는 미비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인 자기방어 수단도 갖추지 못한 채 이 리스크에 노
결혼 적령기의 젊은이들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김주하 `MBC 뉴스데스크' 앵커와 같은 아들 딸을 낳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가 지난달 20∼30일 전국의 20∼30대 미혼남녀 554명(남 296명ㆍ여 258명)에게 e-메일과 인터넷으로 `결혼 후 2세가 어떤 사람과 닮기를 원하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윤종용 부회장과 김주하 앵커가 각각 21.7%와 27.3%의 득표율로 남녀 1위에 올랐다. 닮고 싶은 아들 모델로는 윤종용 부회장에 이어 탤런트 겸 영화배우 권상우(18.8%), 방송인 손석희(18.2%), 고승덕 변호사(13.7%), 프로야구선수 이승엽(9.4%) 등의 순서로 꼽혔으며 딸일 경우 김주하 앵커를 비롯해 가수 이효리(26.5%), 강금실 법무장관(12.4%), 탤런트 송혜교(9.2%),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6.0%) 등과 닮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의 응답은 권상우-손석희-고승덕, 김주하-이효리-송혜교 순인 데 비해 여성은 윤종용-손석희-권상우, 이효리-김주하-강금실의 차례로 대답해 다소 시각 차이를 드러냈다. `자신의 장점 가운데 2세에게 꼭 물려주고 싶은 것'을 묻는…
영화 `달마야 서울 가자'(공동제작 타이거픽쳐스ㆍ씨네월드)의 배우들이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의 태고종 사찰 봉원사에서 삭발 수계식을 치르고 촬영 준비를 마쳤다. 정진영, 이문식, 이원종, 양진우는 지난달 30일 봉원사 총무 원허(圓虛) 스님의 집도로 머리를 깎은 뒤 주지 인공(印空) 스님을 비롯한 계사(戒師)로부터 10계(10가지 계율)와 함께 법명을 받았다. 이에 앞서 네 명의 배우는 육상효 감독과 함께 29일 절에 들어와 도량석(道場釋ㆍ염불과 함께 절 경내를 도는 의식), 새벽 예불(禮佛), 아침 공양(供養ㆍ식사) 등 하루 동안 승려 예비교육과정인 행자(行者) 체험을 했다. `달마야 놀자'의 속편격인 `달마야 서울 가자'는 노스님의 유품을 전하러 서울 도심의 절로 하산했던 승려들이 빚더미에 오른 절을 지키기 위해 건달들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이야기. 오는 9일 강원도에서 크랭크인하는 데 이어 15일 중심무대인 부산 대각사로 장소를 옮겨 주요 장면을 촬영한 뒤 7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10명 중 1명을 채용한 '꿈의 피라미드' 전례를 깨고 특별히 5명을 정식 승무원으로 채용할 것을 밝힙니다." 1일 저녁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탤런트 이승연이 심이택 대한항공 부회장을 대신해 발표하는 순간 '꿈의 피라미드' 대한항공 여승무원편에 출연할 10명의 취업 도전자는 일제히 '우와~' 하며 환호를 쏟아냈다. 인재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해 '청년실업' 해결에 한몫하겠다는 기치를 내건 KBS 2TV '일요일은 101%'의 '꿈의 피라미드' 코너가 LG전자, KTF 등에 이어 대한항공과 손잡았다. 이날 오프닝 촬영은 여승무원 출신인 이승연이 출연해 도전자들에게 '5명 취업'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풀고, '뷰티 강의'를 해주는 등 예비 후배들을 격려하는 장면이었다. 연예오락프로그램이 '청년실업 해결'이라는 공익성을 담으려고 시도한 '꿈의 피라미드'가 일요일 저녁 온 가족이 시청하기에는 부담스러울 만큼 너무 진지하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청년실업' 시대의 숱한 좌절 속에 '꿈의 피라미드' 출연을 통해 일자리를 얻게 된 출연자들에게 '꿈의 피라미드'는 그 이상의 의미다. 실제 10명의 출연자 중 1명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시킨다는…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총선물갈이국민연대ㆍ2004총선시민연대와 함께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정동 배재정동빌딩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어떻게 평가하고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란 주제로 제17대 총선 후보 검증과 언론 보도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정훈 총선물갈이연대 정책팀 간사, 손혁재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김교만 문화일보 정치부 기자, 김상희 여성민우회 대표, 심상용 YMCA 시민사업팀장, 윤춘호 SBS 보도국 차장이 토론에 참가한다. ☎(02)392-0181.
MBC 특별기획 `대장금'이 54.6%의 시청률로 주간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대장금'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주간 시청률에서 지난주보다 3.4% 포인트 상승한 54.6%로 주간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천국의 계단'은 38.5%의 시청률로 2위를,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30.9%로 3위를 차례로 차지해 주간 인기순위 1-3위에 변동이 없었다. SBS `발리에서 생긴 일'(29.3%)이 지난주보다 6.8% 포인트 상승하며 4위로 올라섰고, KBS2 `VJ 특공대'도 28.2%로 19위에서 5위로 올랐다. KBS1 일일연속극 `백만송이 장미'(28.0%)가 6위를 기록했으며, 전통의 인기 프로그램인 KBS2 `개그콘서트'는 26.7%로 7위를 차지해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다른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MBC `대장금'(46.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SBS `천국의 계단'(39.6%), KBS1 `백만송이 장미'(30.9%),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27.4%), KBS2 `개그콘서트'(25.2%) 등이 5위권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