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god의 멤버 윤계상이 변영주 감독의 신작 '발레교습소'(제작 좋은영화, 투자 아이픽처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낮은 목소리', '밀애'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의 차기작 '발레교습소'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이 겨울방학 석 달 동안 우연히 한 발레교습소에 모여 발레를 배워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성장드라마. 윤계상이 맡은 역은 짝사랑하는 여고생에게 고백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남자 주인공 강민재. 상대역 수진으로는 '버스, 정류장'의 김민정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연기 생활 14년만에 처음으로 영화 연기에 도전하는 도지원이 발레 강사역을 맡았으며 이정섭, 조한희 등이 조연급으로 출연한다. '발레…'는 다음달 중순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졸업의 계절이 다가왔다. 취업난이 극심한 요즘이지만, 그럴수록 화사하고 눈에 띄는 복장으로 미래에 대한 설렘과 기대, 그리고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일반적인 남성 모임복은 블랙 계열의 정장에 타이 포인트를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봄 졸업식에서는 최근 유행인 화사한 셔츠로 포인트를 준 세미 캐주얼을 선택한다면 산뜻하고 밝은 정장 차림을 즐길 수 있다. 여성들은 졸업식 날 아침 스커트 정장과 바지 정장을 놓고 고민하게 되지만 자신에게 어울린다면 어느 것이든 상관 없다. 다만 졸업식에서 중요한 것은 '단정함'이므로 레이스나 리본이 달린 '공주 스타일'은 피하는 게 좋다. 사진에 지저분하게 나오기 쉽고 많이 움직여야 하는 졸업식장에서는 아무래도 비실용적이기 때문. 코오롱 맨스타 이승영 디지인 실장의 도움말과 함께 졸업식 의상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은 3버튼의 그레이톤 싱글 정장이 적당 = 남성의 경우, 처음 정장을 입는 사회 초년생은 성인용 정장보다는 캐릭터 캐주얼 정장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제일 무난한 스타일은 3버튼의 싱글 브레스티드(상의에 외줄 단추가 있는 것) 정장. 색상은 신선하면서도 자신감이 느껴지는 진한 회색이나 진한 감색 계
'음치' 서민정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교육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서툰' 노래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서민정은 JEI 스스로방송에서 방송중인 '서민정과 놀이코 코코'(월-금 오전 11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요정으로 나와 아이들과 놀이를 하면서 이야기도 들려주고 노래도 같이 부른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일상적 놀이를 통해 한글과 수학의 개념을 배우는 놀이 교육을 내용으로 하며 KBS 'TV 유치원', EBS '딩동댕 유치원' 등을 집필한 정정명 작가가 제작했다. 제작사인 미라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년 연말까지 3개월 정도 촬영했는데 '음치'인 서민정이 노래를 부를 땐 아이들이 도와주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서민정과 놀이코 코코'의 학습 수준을 높여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은 북파 공작원의 비극적인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실미도'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몰아가면서 일부 허구적인 내용 때문에 국정원의 이미지가 추락하지나 않을 까 고심하고 있다. 영화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지난 68년 1.21 사태에 따른 대북 보복책으로 창설된 684 부대가 국내외 정세의 변화로 대북 타격 작전이 폐기되면서 쓸모가 없게 되자 부대원들을 살해하도록 정보기관이 지시했다는 대목. 국정원 관계자는 27일 "영화가 아무리 허구에 기반한 예술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가 북파 공작원을 살해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은 사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면서 "참여정부 출범 이후 혁신을 통한 조직 개편과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실미도'의 대중적인 인기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당시 북파 공작원을 양성하다 정세 변화로 공작원 육성을 중단하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가 나빠져 난동 사태가 발생한 것이지, 이들 공작원을 무자비하게 살해하도록 지시했다는 것은 영화 제작자들의 상상력일뿐이라는 것. 이 관계자는 '어 퓨어 굿맨', '파이널 디시즌', '에어포스 원' 등의 외화들을 예로 들면서 "외국 영화들은 국가기관내의
"무엇을 더 구하랴…." 갑신년에 태어나 60해를 한바퀴 돌고 올해 다시 갑신년을 맞이한 이 예술인은 올 초 자서전적 성격이 짙은 칼럼집 출판기념회에서 이렇게 외쳤다. 그가 바로 한국예총 수원지부(이하 수원예총) 김훈동 지부장(60·사진)이다. "어찌 보면 삶이란 무엇인가를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 것이 아닐까요. 올해는 60갑자를 모두 보내고 내가 회갑을 맞이한 해입니다. 이제 더 이상 무엇을 구할게 있으랴 싶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구할 게 너무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가 아직 구해야 할 일이라고 밝히는 '그 무엇'은 바로 '예술'이다. '수원예술의 발전'이다. 지난해 수원예총 지부장에 당선된 뒤 희망찬 계획들을 추진해왔으나 채 몇 개월도 안 돼 거친 돌부리에 걸려 좌절의 쓴맛을 보아야 했던 그다. 그런 김 지부장이 새해는 다시 한번 희망을 걸고 지난해 못다한 일들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한다. "지난해 발족하려 했던 프로젝트 '수원발전 100인 후원회'를 올해 꼭 성사시킬 생각입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소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사랑 티켓' 제도도 만들어 기금마련을 해볼 생각이지요. 전업예술인들이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말이죠." 이
법무부의 첫 여성 수장으로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금실 장관의 매력을 분석한 책이 나왔다. 정신과 전문의 김정일씨가 쓴「부드러운 칼의 노래」. 저자는 강 장관이 주목받는 이유를 '법무부 장관'으로서가 아닌 사회적.문화적 코드로서 그가 일반 대중과 맺고 있는 정서적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최근 대중들 사이에 떠오르고 있는 '쿨(cool)세대'의 감성과 '강금실'이라는 아이콘이 딱 맞아 떨어졌다는 것. 엄숙한 회의장에 보라색 숄을 걸치고 나타나고 부하 직원들에게 '연애편지'를 쓰는가 하면, 이혼한 남편과도 친구처럼 교류하는 등의 '파격'은 전통적인 잣대에는 어긋나지만 이들 '쿨세대'에겐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쿨한 지도자'의 대표적인 이미지다. 저자는 이제 입각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강 장관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칠 행보에 대한 기대도 감추지 않는다. 단순히 신문지면을 장식하는 뉴스 메이커가 아니라 과도기 한국사회의 변화를 이끌 주역이자 제2, 제3의 강금실이 출현할 수 있는 발판을 일구는 선도자로 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刊. 220쪽. 9천원.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27일 친일 청산 문제를 다룬 '친일파는 살아있다'편을 방송한다. 'PD수첩'은 일제 시대 친일파가 해방 이후에도 새로운 이익집단들 속에서 이합집산을 반복하며, 정치.경제.사회 등을 비롯한 사회 전 부문에서 다시 득세한 불합리를 짚는다. 방송은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의원 154명이 공동 발의한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의 진행 과정을 다루며 우리 사회에 친일파가 여전히 건재해 있음을 말하려 한다. 이어 국립묘지에 안장된 친일파, 친일파 후손의 땅 찾기 소송, 친일 혐의자들에 대한 각종 기념 사업 등을 취재해 친일 청산은 과거가 아닌 오늘의 문제임을 보여준다.
권상우ㆍ이정진 주연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가 개봉 열흘째인 25일 전국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 싸이더스가 26일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봉한 '말죽거리…'는 25일까지 전국 205만632명이 관람했다. 23일 전국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는 '실미도'는 개봉 7일째인 지난 달 30일 전국 2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말죽거리…'는 전국 260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이 31일 오후 7시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영남 빅 스페셜'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 무대는 울산 MBC가 신년 특별기획으로 마련한 새해 첫 공연이다. 조영남은 지휘자 박상헌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의 연주에 맞춰 `화개장터' 등 히트곡을 중심으로 열정적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 이태원과 조영남의 동생인 부산대 음대 조영수 교수도 함께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35년을 맞는 조영남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무대여서 울산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문의 ☎ 052-290-1214
'반지의 제왕' 제3탄 '왕의 귀환(The Return of the King)'이 제61회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모두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만든 '미스틱 리버(Mistic River)'는 션 펜을 남우주연상에 이어 팀 로빈스를 남우조연상으로 배출해 2관왕이 됐다. 지난해 이미 뉴욕 비평가협회 최고작품상을 받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완결판은 25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웅장한 전투 장면과 강렬한 감성,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 영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작품상과 함께 피터 잭슨을 최우수 감독상에 올려놓았다. '왕의 귀환'은 또 작곡상에 하워드 쇼어, 주제가상에도 '인투 더 웨스트(Into The West)'를 올려 놓아 4관왕이 돼 아카데미영화상에서도 다관왕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우주연상에는 '몬스터(Monser)'의 찰리 데론에게 돌아갔고 여우조연상은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에서 활약한 르네 젤위거가 뽑혔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은 아프가니스탄 영화 '오사마(Osama)'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