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성남FC 팬들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 영상을 제작해 지난 18일 홈경기부터 전광판에 상시 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성남FC 마스코트 까오가 주인공으로, 전 연령대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2분 50초의 짧은 영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을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고 탄천종합운동장 내 자동 제세동기 위치를 안내한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할 경우 ‘현장 상황 파악 및 의식 확인(반응 확인)’, ‘응급의료 도움 요청(지목하여 119 신고)’, ‘심폐소생술 진행(흉부 압박)’, ‘자동 제세동기 사용’을 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탄천종합운동장 내 심장 제세동기는 E석 복도 중앙, 1층 W석 복도(W1-8구역), 2층 W석 복도 중앙 세 곳에 있으므로 이를 기억하면 된다. 성남FC 박창훈 대표이사는 “경기장을 방문하는 성남FC 팬과 성남 시민이 이 영상을 통해 안전하게 경기 관람을 하고 심장마비 환자를 발견했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과정대로 바로 실행하면 좋겠다는 마음에 영상을 제작했다. 많은 분께서
장지화 진보당 성남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7시 판교역에서 선거운동 첫 번째 유세를 20여 명의 운동원들과 진행했다. 장 후보는 유세에서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 진보당 등 진보4당이 힘을 합쳐 나온 진보단일후보 장지화”라며 “부패하고 무능한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을 심판하도록 저 진보단일후보 장지화에게 힘을 보태 주셔야 성남을 새롭게 바꿀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장 후보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가 보장되고, 노동자들의 노동권과 건강권이 보장되는 성남을 만들겠다”며 “공공기관 지방기업 청년의무고용제 5% 실현과 판교 경비노동자 지상 휴게실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장 후보는 “부패 특권의 온상인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해체하고, 사회주택공사를 만들어 청년 노동자 서민의 시립 반값아파트를 지어 주거권을 보장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지화 후보는 청년 공약으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청년의무고용제 5% 실현 ▲청년일자리 보장제 실시 ▲청년 1인가구 사회주택 건립▲청년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이직급여 신설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현충탑을 찾아 헌화한 후 선거 승리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호국영령에게 헌화 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호국영령들의 뜻을 잊지 않고 받들어 성남을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현충탑 참배에 앞서 신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 교차로와 야탑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신상진 후보는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1시 야탑역 광장에서 공동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남표심 공략에 나섰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일반대학원이 2022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편입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글로벌캠퍼스(성남) 석사과정 195명, 박사과정 89명, 메디컬캠퍼스(인천) 박사과정 40명 등 총 324명이다. 원서접수는 방문, 우편, 학교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외국인 유학생은 가천대 국제교류처에서 별도 모집한다. 구술 및 면접고사는 다음달 10일(글로벌캠퍼스), 18일(메디컬캠퍼스)이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다음달 24일(글로벌캠퍼스), 29일(메디컬캠퍼스)이다. 글로벌캠퍼스는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융합계열, 한의학계열, 예체능계열 44개 학과에서, 메디컬캠퍼스는 의학과, 융합의과학과, 간호학과, 보건학과, 보건과학과, 약학과 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천대는 일반대학원 입학생들에게 연구활성화 장학금, 특성화학과 장학금, 본교 학부출신 대학원생 지원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와 교내·외 연구과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도 이어진다. 사회정책대학원은 27일, 경영대학원은 다음달 3일, 보건대학원(메디컬캠퍼스)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제3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자 김완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조선후기 왕실 한글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빙빙전' 1책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을 기증한 김완진 교수는 국어학, 특히 음운론에 집중하며 서울대학교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어국문학회·국어학회·한국언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향가해독법연구' 저술을 통해 지난 5월 12일 제3회 한국학저술상을 수상했다. '빙빙전'은 전체 5책으로 구성됐으며 2~5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다. 다만 첫 번째 책인 1책이 학계에 내용만 알려지고 그간 실물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번에 그 책이 기증된 것이다. '빙빙전'은 중국소설을 한글로 풀어 쓴 조선후기 고전소설이다. 가문끼리 혼인을 약속한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담고 있으며 책 제목의 빙빙은 여자 주인공 이름이다. 이 책은 흘림 궁체로 흐트러짐 없이 미려하고 일관되게 써내려간 단아함 때문에 조선후기 왕실 한글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글 고전소설 연구 권위자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임치균 교수는 “'빙빙전'의 서사구조는 우리 한글소설과 관련이 있어 일찍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기증
성남시는 19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다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성남시 아동보육 정책’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김순신 아동보육과장은 브리핑에서 ▲2021년 8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돌봄 공백 제로화를 위한 돌봄시설 확충 ▲아동학대 예방 공공화 사업 추진 ▲어린이집 사각지대 CCTV 설치 ▲육아종합지원센터 확장 이전, 대형장난감도서관 개관 ▲성남시 아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성남시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대학교, 아동권리기관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아동참여단 운영,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25개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돌봄 공백 제로화를 위해 돌봄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연말까지 총 100개소로 확대해 이용률을 40%까지 높이고,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와 학교돌봄터 3개소를 설치해 전국 최다인 32개소까지 확충한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은 지 10년 이상 된 어린이집 7개소에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을 추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전임상실험센터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ssociation for Assessment and Accreditation of Laboratory Animal Care International, AAALAC)로부터 최고등급인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AAALAC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AAALAC는 실험동물의 윤리적인 관리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1965년 미국에서 설립된 동물실험분야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동물실험기관을 대상으로 실험동물 관리·운영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AAALAC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식약처에 등록된 동물실험시설 491개 중 AAALAC 인증을 받은 기관은 단 25개(5%)로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상실험센터는 2006년 설립 이래 시설·장비 뿐 만이 아니라 실험동물을 위한 환경과 실험자의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AAALAC 인증 주요 평가 항목인 ▲사육환경 ▲개체관리 및 번식 ▲수의학적 관리 ▲실험자 훈련…
성남시한의사회는 5월부터 시작되는 ‘성남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앞두고 개그맨 김대희 씨를 성남시한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남시한의사회는 오랜 기간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최근에는 유튜브 ‘꼰대희’ 채널을 통해 전 세대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인기 개그맨 김대희 씨의 친숙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적극 활용,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약 지원사업의 홍보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성남시한의사회 김대희 홍보대사는 ”그동안 가족 건강을 위하여 한의 치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이 뜻깊다“며, ”이제 성남시한의사회 홍보대사로서 성남시 지역주민분들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한의사회 이종훈 회장은 “김대희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큰 활약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생후 2년 6개월에 혼자 걷기 시작한 김군(4)은 걸음이 매우 느리고 제대로 뛰지 못하는 등 운동발달 장애로 병원을 찾았다. 김군은 혈액검사에서 근육수치가 상승과 X-선 및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심장근육이 매우 두꺼워져 있었다. 2살 위 누나도 비슷한 증상으로 소아신경과와 소아심장과를 다니고 있었다. 가족력상 유전질환이 의심되어 임상유전체의학센터를 찾은 김 군은 생화학적 검사와 유전자 검사에서 폼페병을 진단받았다. 폼페병은 산 알파-글루코시다아제(GAA)라는 리소좀 효소가 결핍돼 글리코겐(Glycogen)이 근육 세포 내에 축적되면서 점진적으로 근육이 약해지는 진행성 신경근육질환이다. 김 군은 효소치료제 치료로 심장근육비후도 사라지고 걸음도 정상으로 돌아와 또래 친구들과 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5개 미만의 단어를 구사할 정도로 성장이 느려 병원을 찾은 이양(10)은 지능 검사에서 심한 지적장애를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오빠도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몇몇 특이점 때문에 임상유전체의학센터에서 생화학적 및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이양은 페닐케톤요증을 진단받았다. 페닐케톤요증은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페닐알라닌이 대사 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어 뇌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특목고 유치 등 지역 교육공약을 발표한 뒤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판교동 493번지 유휴 부지를 둘러봤다. 안 후보는 이곳에 특목고 적극 유치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곳은 지난 2005년 학교용 부지로 먼저 용도 지정됐지만 이후 교육정책이 바뀌면서 특목고 설립이 무산된 바 있다"며 "이로 인해 높은 교육열과 더불어 전국 최고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자랑하는 분당·판교지역에 애초 계획대로 특목고를 유치해 우수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7년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주민 여론조사 항목에는 특목고 설치에 대한 선택권 자체가 주어지지 않았다"며 "분당·판교 지역 주민의 뜻을 다시 물어 주민들이 특목고 설립을 원하면 그 뜻에 따라 특목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전방위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를 4차산업혁명 과학기술특구로 만들고, 그에 걸맞는 세계적 4차산업혁명 특목고 설치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철수 후보는 주요 선진국들이 수월성 교육을 유지하면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