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해외 수산 인력 교류 확대를 위해 나섰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최근 로제리오 아라우주 멘돈사 동티모르 직업훈련고용청 국무장관과 양국 간 수산분야 인력 교류 확대와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내 동티모르 근로자의 고용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협의와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한국 내 동티모르 근로자들의 보호 및 복지 증진 대책 ▲동티모르 근로자의 인력 고용 확대 ▲동티모르 수산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로제리오 아라우주 멘돈사 장관은 “동티모르인이 한국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동티모르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허가제를 통한 동티모르 근로자의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동티모르의 한국 수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티모르 근로자들이 한국 수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대우건설이 국내외 현장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우네 뿌듯트럭’을 통해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대우건설은 ‘대우네 뿌듯트럭’을 운영하며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시즌 1을 시작으로 매 시즌 다양한 사연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 따뜻한 감동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대우네 뿌듯트럭’은 현장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사연, 영상, 롤링페이퍼를 통해 일상과 감동적인 순간을 공유하고, 선정된 현장에는 계절별 간식차(팥빙수, 수박, 분식 등)가 방문해 즐거운 휴식 시간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즌 2부터는 영상 콘텐츠 접수가 도입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다 역동적이고 현실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발전했다. 시즌 2에 참여한 김용우 인덕원 퍼스비엘 현장 전임은 “퇴근 후 모두 함께 야간 스키를 즐기며 웃고 떠들던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온열질환 예방 활동, 현장 일과를 담은 영상, 칭찬 릴레이, 기러기 난입과 포획 등 다채로운 사연들이 접수됐다. 현재 진행 중인 시즌 3은 대우건설 해외 현장
국토교통부가 20일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자료를 토대로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하자 처리 현황과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최근 5년 누적 기준 GS건설이 하자 판정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HJ중공업이 최다 하자 판정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하심위를 통해 처리된 하자분쟁 사건은 총 3118건으로, 연말까지 4500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하자분쟁 처리 건수는 2021년 4732건, 2022년 4663건으로 매년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자심사는 입주민이 신청한 하자가 실제 하자인지 판단하는 절차다.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만 2005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8103건(67.5%)이 최종 하자로 판정됐다. 하자 유형별로는 기능 불량(15.1%)이 가장 많았고, 들뜸·탈락 13.6%, 균열 11%, 결로 9.8%, 누수 7.1%, 오염·변색 6.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2025년 3~8월) 하자 판정 건수 기준 상위 건설사는 HJ중공업(154건), 제일건설(135건), 순영종합건설(119건), 대우건설(82건), 혜우이엔씨(71건) 순이었다.…
KB국민카드가 가을을 맞아 KB Pay 고객을 대상으로 미식, 쇼핑 지원금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내달 2일까지 최대 100만 원 미식 지원금을 제공하는 ‘맛있는 가을, KB Pay가 미식 지원금을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쿠폰 100만 원 10명, 10만 원 100명, 1만 원 1000명, 1000원 1만 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KB Pay를 신규로 가입하면 추첨 기회 2회, KB Pay로 결제하면 추첨 기회 3회를 얻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내달 9일까지 ‘가을쇼핑 KB Pay에서 쿠팡캐시 받고 풍성하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쿠팡캐시 교환권 10만 원 50명, 5만 원 100명, 1만 원 500명, 5000원 1350명 총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기간 중 KB Pay 신규 가입시 추첨 기회 1회, KB Pay로 결제하면 추첨 기회 3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풍성한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심해 이벤트를 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1돈짜리 순금 골드바를 시세보다 30만 원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한 뒤 “가격 오류”를 이유로 주문을 일방 취소하면서 소비자 반발이 거세다. 일부 구매자는 상담원으로부터 “정상 가격이 맞다”는 확인을 받은 뒤 결제까지 마쳤다며 단체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최근 자사몰에 1돈(3.75g)짜리 순금 골드바를 47만 89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는 당시 시세(약 78만 원)보다 3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었다. 이후 Q&A 게시판에는 “정말 1돈 맞나요?”, “순금 제품이 확실합니까?” 등 소비자 문의가 잇따랐다. 이에 신세계라이브쇼핑 측은 “정확히 1돈 순금 제품이며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된다”, “항상 만족스러운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남기며 판매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 13일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구매자 전원에게 “가격 오류로 인해 발송이 불가하다. 빠른 취소를 요청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일괄 발송하며 계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구매자들은 “상담을 통해 확인까지 받은 뒤 결제했는데 단순 오류로 돌리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온라
두산건설은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 L&C와 국내 최초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저소음 마루 바닥재’를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최대 2dB 수준의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를 검증받았다. 20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바닥재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이후 성능이 미달되는 공동주택의 보강공법을 대체할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소음 기준 미달 시 천장 보강이나 바닥 전체 해체 등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지만, 이번 개발로 바닥재만 교체하는 간편한 공법으로도 소음 저감 효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강공법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시공편의성 · 경제성 · 공기 지연 예방 효과를 모두 확보했다. 두산건설과 현대L&C는 지난 5월 층간소음 개선 바닥 마감재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앞으로 해당 기술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인정’ 절차를 추가로 추진하고, 제품 상용화 이후 공급 계약 및 기술 확산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2007년부터 층간소음 연구를 선도적으로 시작해, 당시 건설사 최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2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실내건축 디자인 부문)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전자제품 부문)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3년 준공한 곳으로, ‘숨 쉬는 연구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소를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창의적 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설계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풍부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개방성과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1층 내부의 광장은 다양한 방향의 동선 흐름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빛의 라이브러리’는 통창과 자연 목재의 질감을 살린 설계와, 사선 및 곡선을 활용한 공간 디자인으로 창의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업무 공간이자 휴식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가 공동 개발한 주차통합시스템은 기존에 각기 다른 식으로 설치되던 조명, CCTV, 충돌방지시스템, 안내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돕기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국공채에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원화채권 온라인 특판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잔존만기 3~5개월이 남은 국공채다. 단기 운용에 적합해, 개인 고객은 자본 차익에 대해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동일 채권의 매수 금리보다 약 1.00%~1.20%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 환산수익률로 계산하면 약 연 3.60%~3.75% 수준으로, 총 수량은 280억 원이다. 이벤트가 적용되는 대상 채권과 매수금리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의 메뉴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원화 국공채는 시장금리에 따라 가격이 매일 변동되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손실가능성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공채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행해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시장 불확실성을 대비하면서 균형 있는 자산배분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를 할…
KB국민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 탄소관리시스템’ 신규 이용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 탄소관리 첫걸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 탄소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 중인 법인기업은 무료로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배출량 추이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계열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KB 탄소관리시스템’에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하고 탄소배출량을 산정한 선착순 50개 기업에게는 5만 원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배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탄소배출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이마트가 가을 나들이와 캠핑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수입 맥주, 사케까지 다양한 주류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주류위크’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맥캘란 셰리 12년, 재패니즈 위스키 등 인기 제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다. 라프로익 10년, 쿼터캐스크, 셰리캐스크, 1792 풀프루프 싱글배럴 등 바이어가 직접 엄선한 희귀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마트앱 내 ‘와인그랩’을 통해 로얄살루트 38년, 발렌타인 30년, 마르텔 XO 등 프리미엄 주류를 특별가로 판매한다. 사케 애호가를 위한 ‘사케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전 품목 10~50% 할인에 더해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창고 대방출’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 삿포로 70을 비롯한 인기 수입 맥주 7종을 대상으로 ‘6캔 골라담기’ 이벤트를 마련해, 캠핑과 야외 나들이에 어울리는 합리적인 주류 선택을 제안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고객들이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