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의 햄버거빵 시장 진출을 둘러싼 중소업계와의 갈등 격화(본보 11일자 4면 보도)에 이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적합업종 제도’를 놓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충돌이 전면화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로 3년 기한이 만료되는 품목을 둘러싼 재지정 협상이 시작되면서 12일 업계에 따르면 막걸리 업계에서는 오는 9월 적합업종 지정이 끝나는 데 따라 중소업체와 대기업이 적합업종 재지정과 지정 해제를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기업쪽에서는 2011년 막걸리가 적합업종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대기업 진출이 제한돼 내수 시장 규모가 위축됐다는 주장이지만 중소업체는 억지 주장이라며 맞서고 있다. 실제 적합업종 지정 이후 CJ, 롯데주류, 하이트진로는 수출과 유통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1월 시장에서 철수했다. 중소업체모임인 대한탁약주제조중앙회는 “2010∼2011년 대기업 점유율이 0.1∼0.5%에 불과했다”면서 “막걸리 시장이 줄어든 것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주류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중앙회는 “막걸리는 효모 유통 기한이 10일 이내여서 지역별로 중소 업체가 특색 있는 막걸리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면서 “적합업종 지정 덕
이마트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세계 이마트는 직원 인권 침해 등 그동안의 부당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이마트가 윤리경영을 한다고 공표했지만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부도덕하고 비양심적인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퇴근시 직원 가방검사, 병가 사용 직원과 출산 전후 직원에게 하위고가 부여, 병가신청 시 연차휴가 사용 강제, CCTV로 직원 사찰 등의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마트 부천 중동점에서 지난달 22일 직원 500여명의 개인 사물함을 사전 예고 없이 점검해 논란이 일자 이마트 측은 직원에 의한 도난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용하지 않는 캐비닛을 파악하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11월 말부터는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기숙사 등도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바닥을 일정한 두께 이상으로 시공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고시원, 기숙사, 원룸 등 건축허가를 받아 짓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 가이드라인’을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만 주택법에 따라 바닥을 일정한 소재·구조·두께로 건축해야 했지만 소규모인 주택에도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바닥 기준이 제정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단 권장사항이지만 건축법 개정으로 소규모 주택에 대한 층간소음 방지가 의무화되는 11월 29일부터는 고시로 제정·시행되므로 반드시 따라야 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선 3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은 중량충격음이 50㏈ 이하, 경량충격음이 58㏈ 이하가 되도록 지어져야 한다. 중량충격음은 아이들이 뛰어 놀 때 나는 소리처럼 무거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을, 경량충격음은 장난감처럼 가벼운 물체가 떨어질 때 나는 소리를 각각 뜻한다. 30가구 미만의 아파트나 주상복합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중량충격음 50㏈ 이하, 경량충격
농촌진흥청은 쌀 가공 산업이 국내 쌀 소비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가공 용도에 맞춘 벼 개발로 쌀 가공 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고 있지만 가공 식품으로 소비하는 쌀은 증가해 2011년 40만2천톤에서 지난해 47만1천톤으로 17.2% 늘었으며 쌀 가공 식품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가공 용도에 알맞은 쌀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농가는 계약 재배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가공 업체는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아 가공 식품을 개발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임상종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가공 용도별로 적합한 쌀 품종을 선발하고 품질 특성 등에 대한 연구를 가공 업체와 협력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추석 대목을 앞두고 아르바이트를 대거 채용한다. 주요 업체 채용 규모는 1만8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빠른 곳은 지난달 말부터 아르바이트 모집에 들어갔다. 아르바이트 문의와 지원은 대부분 각 점포에서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10개점에서 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 업무에 투입할 아르바이트 사원 880여명을 지난달 말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채용 분야는 식품 선물 접수 데스크 290여명, 선물 판매 보조 290여명, 특판 영업팀 업무 보조 및 배송 240여명, 상품권 업무 보조 및 포장 60여명 등이다. 김경환 신세계백화점 기업문화팀장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으로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채용 광고를 시작했고 아르바이트 인원을 5% 정도 늘렸다”고 말했다. AK플라자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포에서 점별로 15∼40명씩 총 100여명을 채용한다. 아르바이트는 선물세트 진열·판매, 해피콜서비스, 물류센터 배송작업 등을 담당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근무할 추석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는 선물 접수(여), 해피콜(
기업에서 사원을 채용할 경우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추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채용 업계에 따르면 취업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가운데 신입사원을 뽑는 공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줄고 있다. 대신 신입·경력 여부를 따지지 않고 직원을 뽑거나 경력사원만 뽑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등록된 1∼7월 채용공고를 분석해보면 신입사원 모집 공고 비중은 7.2%, 6.5%, 5.8%로 매년 감소했다. 반면 경력과 무관하게 채용하겠다는 공고는 같은 기간 68.8%, 71.3%, 72.9%로 점차 늘어났다. 직원을 뽑을 때 경력을 따지지 않겠다는 조항은 능력 위주로 평가한다는 뜻인데 이런 경우 경력자에게 유리하다는 게 잡코리아의 분석이다. 또 다른 취업포털 사람인에 등록된 채용공고에서도 신입사원 공고 비중은 2013년 상반기 42.1%, 2013년 하반기 41.8%, 2014년 상반기 40.7%로 줄고 있다. 반대로 경력사원 공고는 57.9%, 58.2%, 59.3%로 증가했다. 경력사원은 적응 기간만 지나면 빠르게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경력사원 선호 이유다. 이와 달리 신입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기업중 처음으로 경력단절여성 5명을 채용했다. 인천공항은 6월부터 지난 7일까지 경력단절여성만을 대상으로 직장 복귀 지원 재취업 프로그램(인천공항공사 여성 리턴십)을 진행해 5명을 최종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경력단절여성은 나이(22~56세), 학력(고졸~석사), 업무경력이 다양하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 간 SNS 홍보, 소프트웨어, 항공보안교육, 사회공헌, 입주자지원센터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근무성적이 뛰어나면 계약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 20~30시간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율로 선택해 육아·가사를 병행할 수 있다. 사회공헌 분야에 채용된 박은혜씨(30)는 청소년지도학을 공부하고 교육컨설턴트로 약 5년간 근무하다 작년 3월 직장을 떠났다 복귀했다. 인천공항 리턴십 채용 관계자는 “공기업 가운데 경력단절여성만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진행한 것은 인천공항공사가 처음”이라며 “내년부터는 채용 분야와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 시험의 서류 접수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금융감독원은 12일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 서류접수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차 시험 지원자는 오는 18일부터 학점이수 소명신청서, 영어시험 성적확인신청서, 학점이수과목 인정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학점이수 소명신청은 내년 1월 16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올해 2학기 취득 학점까지 포함해서 제출하려면 마감 날짜에 유의해야 한다. 대학 이수 학점은 올해 2학기 성적 처리가 완료된 후 성적증명서를 내면 되고 학점은행제를 이용한 경우는 평생교육진흥원(www.cb.or.kr)의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어시험 성적은 작년 1월 1일 이후 치른 것만 유효하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차 시험이 내년 1월 6~20일, 2차 시험은 내년 5월 14~26일이다. 응시 신청은 서류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cpa.fss.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창의적이고 활기 넘치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 해보고 싶지만 정보가 없어 애태우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스토리볼이 나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볼에서 스타트업 취업 정보를 소개하는 ‘내가 원하는 회사, 나를 원하는 회사’를 연재한다고 12일 밝혔다. ‘내가 원하는 회사, 나를 원하는 회사’는 스타트업 개별 기업의 주요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 근무환경을 공개하고, 조직 구성원 간 소통 방법이나 직무 수행 과정, 기업이 희망하는 인재상 등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담는다. 현재까지 스토리볼 ‘내가 원하는 회사, 나를 원하는 회사’는 친환경 디자인 컨설팅 회사 ‘슬로워크’와 글로벌 소셜 마케팅 회사 ‘이노버즈’, 글로벌 화장품을 판매하는 ‘위시컴퍼니’, 농수산물 산지직송 서비스 ‘헬로네이처’의 채용 소식을 전했다.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대기업의 채용 정보는 다양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신뢰할만한 기업 소개나 채
삼성전자가 다시 125만원전후까지 하락하였다. 이미 필자가 이전에 전달한 글들을 통해 삼성전자의 횡보등락과 그 기준이 125만원임을 전달한 바 있다. 얼마 전만 해도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좌우되었고, 3년 전까지는 삼성전자의 강한 상승으로 시장을 이끌었으며 지금도 횡보 등락을 하면서 시장흐름을 조절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는 2008년 겨울 저점부터 이어진 상승추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삼성전자를 현재 상승추세의 뼈대라고 본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6년이나 상승중에 있는 시장의 흐름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4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다. 필자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추세를 언급한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간다. 이렇게 시장의 추세를 이루고 있고 최근에도 시장의 흐름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마다 삼성전자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향후 시세에 대한 점검에 있다. 이미 위에 글을 통해서 삼성전자의 횡보를 예측하였고 ‘그 움직임은 이어질 것이다.’ 라고 전달하였다. 여기에는 지금 시장의 핵심이 담겨 있다. 2011년 이후 3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