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장안대학교가 지난 28일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번영 및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호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용규 본주방, 우완기 장안대 총장, 이상현 산학협력단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상호 협력 하에 ▲과제 발굴 및 정보교류 ▲공공시설물 운영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도 ▲학생 작품에 대한 전시 및 홍보를 위한 시설물 활용 등이다. 조용호 공단 이사장은 “정부3.0의 기본 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에 맞게 공단과 장안대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게임 및 도박예방을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생들의 게임 및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해 게임, 인터넷 중독, 도박의 고위험 청소년 발굴과 치료 연계 등을 진행한다.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를 조기에 예방,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터넷, 게임중독 및 도박문제의 고위험군 학생들을 조기에 예방·치유하여 학생들이 건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지법은 29일 이종석 법원장을 비롯해 수석부장판사와 법관, 직원 등이 참여해 ‘사랑의 김치 담그기 및 김장김치·쌀·라면 전달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영통구청 사회복지과의 협조를 받아 이날 오후 2시부터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 한 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와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지법 관계자는 “우리 법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오산대 제11대 총장에 정영선(사진) 전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 정영선 신임 총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옛 교육인적자원부 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검정교과서 이사장,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정영선 총장은 “교육행정가와 대학총장으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고등교육환경에 혁신적으로 대처하고, 교수-학생역량제고를 통해 산업체 현장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정 총장은 오는 12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여주시 소재 올림푸스한국㈜가 최근 능서면에 소재한 우리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인 ‘블루리본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했다. 블루리본 프로젝트는 올림푸스한국이 2013년 7월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리본을 두르고 장수 사진을 촬영한 뒤 인화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올림푸스한국㈜는 현재까지 전국 재가노인복지센터, 요양병원,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5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영정사진 촬영을 지원해왔고, 여주시에는 지난해 3월 70여 명 지원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측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 줄때 환한 미소를 보이는 어르신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경희 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사회환원 사업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 협력을 실현하는 것으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여주=김웅섭기자
‘2016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에 경기도민을 대표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오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율 행정1부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사랑의열매 배지를 달아주며 ‘2016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를 시작했다.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참여를 통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2017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남경필 도지사는 캠페인 기간 동안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열매’ 배지의 의미는 세 개의 빨간 열매가 나, 가족, 이웃을 상징하며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자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21일부터 내년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252억4천만원을 목표로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문의는 경기공동모금회(☎031-220-7937)로 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지검이 전국 최초로 지역 의료기관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 피해자의 치료비를 선 지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지검은 29일 오후 6시30분 수원 호텔캐슬에서 아주대병원과 성빈센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오산 한국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22곳 및 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범죄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범죄피해자지원제도는 신청주의에 따라 피해자가 범죄피해에 따른 의료서비스를 받은 경우 치료비를 선지급한 뒤 검찰이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비용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피해자들이 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기피하거나 치료 후 병원비 부족으로 퇴원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수원지검은 피해자의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비 지급이 힘든 피해자는 검찰이나 지원센터를 통해 병원에 치료비를 선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 협약을 맺은 병원은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자의 치료비 일정 부분을 감액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
▲운봉공고 총동문회 송년회= 12월22일(목) 오후 6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로얄호텔 그랜드볼룸
과천 관내 중학생들이 아나바다 녹색장터로 직접 모은 수익금으로 보온담요와 수면양말을 구매한 후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명의 학생들은 최근 중앙공원에서 평소 모아둔 문구, 의류, 책 등의 판매금 5만5천원으로 물품을 구매한 뒤 지난 26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전달했다. 이들은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매월 1회, 총 9회에 걸쳐 교육을 받고 환경 보호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립 기후전문강사는 “시작은 작고 미약하지만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한 활동을 지켜보며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담양산 제1호 와인인 ‘고서와인’을 비롯해 전남 담양의 특산물을 앞으로 광명동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지난 25일 광명동굴 와인레스토랑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형식 담양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서와인을 비롯한 담양군의 특산물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두 자치단체의 문화·관광사업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관광에서 앞서있는 담양군의 장점을 제대로 벤치마킹해 광명동굴이 있는 가학산과 자원회수시설을 둘러싼 지역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조경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