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미협이 마련한 '문화학교 이론·실기강좌'가 홍보부족, 운영미숙 등으로 일반시민들의 참여율이 턱없이 저조한 채 '미술인들만의 잔치'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시관측은 문화학교 실기강좌로 기초반과 창작반 두 반을 개설, 지난 9월 22일 첫 강의를 열었으며, 이론강좌는 초대작가와의 만남, 특별강좌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달 셋째 주부터 매주 한 차례씩 운영해오고 있다. 이 문화학교는 수원시로부터 연 6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실기반의 경우 한 달이 넘은 현재 기초반 수강생이 5명, 창작반은 1명에 그치고 있어 폐강될 처지에 놓여 있다. 이와는 반대로 시로부터 똑같은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수원문화원 평생 문화학교의 경우, 총 9개 반에 수강생이 300명을 넘고 있다. 특히 실기강좌는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이론강좌뿐 아니라 실기 프로그램도 개설해달라는 요구에 따라 전시관측이 뒤늦게 2개 강좌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수원미협이 홍보와 운영에 무신경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원미협이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이론강좌의 경우 수강생 대부분이 수원미협 회원들이어서 "미술인들을
배우 니콜 키드먼(36)은 미국의 록 스타인 레니 크라비츠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키드먼의 홍보담당이 3일 밝혔다. 담당자는 호주 AAP통신과의 회견에서 "키드먼과 크라비츠가 좋은 친구라는 점은 확실하며 그들은 뉴욕에서 몇 차례 데이트를 했지만 이 사실 이외의 어떤 것도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몇 개월 내로 결혼할 것이라고 최근 영국에서 나온 보도는 억측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출신으로 근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키드먼은 지난 2001년 톰 크루즈와 1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있다.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가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와 기자재 및 교사의 부족 등으로 실제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 조사분석팀(책임연구 정민)이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전국 11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내 미디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96.6%(매우 필요 31.9%, 어느 정도 필요 64.7%)가 동의했으며 `별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개교(3.4%)에 그쳤다. 미디어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5점 척도로 매긴 결과 `미디어(내용)의 폐해를 극복하고 올바른 이용습관을 기르기 위해'가 4.17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미디어를 교육ㆍ학습자료로 활용하기 위해'(4.09),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정보와 의견이 표출되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4.00), `글이나 영상을 창의적으로 제작해봄으로써 표현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해'(3.95), `미디어를 이해하고 파악ㆍ평가하기 위해'(3.68)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학교에서 실시중인 미디어교육 형태로는 △특별활동(80.2%) △동아리활동(44.0%)…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탤런트 임모(47.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께 서울 북창동 S 주점에서 혼자 양주 2병과 안주 등 83만원어치를 시킨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0년대 초반까지 사극 등에 출연했던 임씨는 90년대 중반 이후 방송 활동을 거의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한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신인가수 세븐이 오는 8-9일 오후 6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Love Letter from SE7EN'이란 제목으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세븐은 지난 7월부터 빅마마, 휘성, 거미 등과 함께 `Color of the Soul Train'이란 전국 투어 콘서트를 통해 댄스가수가 아니라 가창력 있는 가수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에서도 그는 화려한 댄스보다는 최대한 음악에 중점을 둔 공연을 구상하고 있다. 공연 이틀째인 9일이 실제 생일인 세븐은 "올 한해 너무 큰 사랑을 주신 팬들께 러브레터와 선물을 준비하는 심정"이라며 "스산한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능 시험 수험표를 지참하고 현장에서 구매하는 관객에게는 30%의 할인혜택을 주는 수능 이벤트도 실시한다. ☎1544-1555
MBC TV는 `백조의 호수' 후속으로 새 일일연속극 `귀여운 여인'을 10일 오후 8시 20분 첫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신분 상승을 위해 돌진하는 두 여자를 통해 시대 상황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는 홈 코믹 드라마를 표방한다. 주인공 김소연은 고졸 학력에 `별볼일' 없는 집안 출신이지만 젊음과 미모를 무기로 주류사회 편입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여자. MBC `죽도록 사랑해'와 SBS `해뜨는 집'에 출연했던 탤런트 장신영이 맡아 천연덕스럽게 남자를 `등쳐'먹는 이른바 `꽃뱀'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또 다른 주인공 최승은은 탤런트 정선경이 맡았다. 박사학위를 가진 시간강사지만 박사학위만으로는 성공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소연에게 한 수 배워 `꽃뱀'으로 나선다. 두 사람은 특급호텔을 소유한 장대웅ㆍ세웅 형제를 표적으로 삼는다. `인어아가씨'에 출연한 정보석은 호텔 운영자이자 바람둥이 이혼남 장대웅 역을 맡았고, 그의 동생 세웅은 가수 이지훈이 분한다. 세웅은 `마마보이'에 철없는 귀공자로 보이지만 챙길 것은 다 챙기는 실속파이기도 하다. 정선경과 정보석은 과거 SBS `약속'과 KBS `좋은걸 어떡해' 등 일일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대웅의 호텔 아
추억의 인기 애니메이션 `우주소년 아톰'이 새롭게 제작돼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총 50부인 `…아톰'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7월까지 매주 수ㆍ목요일 오후 5시 안방에 소개된다. 이 시리즈는 19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우주소년 아톰'(원제:철완 아톰)을 최첨단 디지털 기법을 동원해 올해 새로 제작한 것이다. 새 시리즈 제작을 위해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아톰 글로벌 드림 프로젝트'가 구성됐으며 한국측 파트너로는 ㈜G&G 엔터테인먼트(대표 정극포)가 참여했다. `울트라 맨' 시리즈의 코나카 카즈야가 감독을 맡았으며 새로운 조연 캐릭터들을 내세우고 셀 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그래픽을 혼합, 원작의 단점을 보완했다. `아톰'은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에서 착안한 원작자 데즈카 오사무가 처음으로 만들어 냈다. 1952년 4월 출판 만화 `철완 아톰'으로 선보인 이후 1963년 일본 방송 최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소개됐으며, 한국ㆍ 미국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새 아톰 시리즈는 2003년을 배경으로 삼았다. 이미 개발된 수많은 로봇들 중 유일하게 마음을 가진 아톰이 `인간과 로봇이 친구로 지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펼치는 활약상을 그려낸
올해 충무로가 발굴한 남자배우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는 박해일(26)이 제주도 동쪽의 작은 섬 우도에 두 달째 머물며 섬 청년으로 변했다. 틈나는 대로 바다낚시를 즐기며 즉석에서 생선회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이기도 하고 나이 든 해녀들과 수다도 곧잘 떤다. `국화꽃향기', `질투는 나의 힘', `살인의 추억' 등에서 보여준 깨끗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제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인 그가 이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곳에서는 내년 봄 개봉 예정인 박흥식 감독의 `인어공주'(제작 나우필름)가 한창 촬영중이다. 지난 9월 중순 태풍 매미가 섬 주변 바다를 온통 뒤집어놓고 가는 바람에 섬을 떠날 기약이 미뤄졌다. "시선을 두는 곳마다 정말 절경이에요. 마을 사람들도 무척 잘해주시고요. 다른 잡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이곳에 푹 빠져 촬영기간이 길어진 게 고맙게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요.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다시 와 한동안 살고 싶어요." "혹시 당신 이름 때문에 이곳에 태풍이 찾아와 해일(海溢)이 일어난 것 아니냐"고 묻자 "제 이름 한자는 한 일(一)자예요, 농담이라도 그런 말씀 마세요"라며 손사래를 친다. 전도연이 1인2
"'선택':'매트릭스3'= 3:364?" '매트릭스3-레볼루션'이 5일 전국 36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는 320개의 '매트릭스2'나 '터미네이터3'에 앞서는 최고기록. 좌석 수로 따지면 10만250석에 이른다. 364라는 숫자는 지난달 31일 현재 확보된 스크린 수로 주말인 1∼2일을 지나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스크린 수를 1천개(2002년 12월 기준)로 보면 열에 서넛은 '매트릭스3' 간판을 내거는 셈. '매트릭스3'는 논쟁의 여지 없이 많은 영화 팬이 학수고대해 온 화제작이다. 270일 동안 3억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수많은 관련 서적과 마니아를 양산해내며 '문화현상'으로까지 칭송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한국영화 '선택'도 몇 가지 면에서 '최고'라는 말을 듣고 있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씨의 일생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그렇고, 홍기선 감독이 첫 작품 이후 충무로에 계속 있으면서도 작품을 내놓지 못한 12년이라는 세월도 꽤나 긴 시간이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올해 본 영화 중 최고로 감동적인 영화"라며 감상을 밝히는 관객도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영화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저' 수준의 흥
문화관광부는 1일 2004년도 `이달의 문화인물'을 확정, 발표했다. 각계에서 추천한 37명 역사인물중에서 분야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자문위원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우리나라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국민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로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문광부는 지난 90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75명을 문화인물로 선정했다. 내년 문화인물은 다음과 같다. ▲조희룡(趙熙龍.1월)= 1789-1866. 시서화 3절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미술가. 시서화 일치를 추구하는 가운데서도 특히 매화그림에 발군의 역량을 보여줬다. 주요작품은 `홍매도대련'. ▲신흠(申欽.2월)= 1566-1626. 조선중기 학자이자 정치가. 문장 4대가중의 한사람으로 주요저서로는 `상촌집'이 있다. ▲이항로(李恒老.3월)= 1792-1868. 조선말 위정척사사상의 대표적인 인물. 편찬사업과 강학활동을 통해 척사의리사상을 실천했다. ▲이경석(李景奭.4월)= 1595-1671.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경학을 크게 발전시켰다. 문장과 글씨에 능했으며, 문집으로는 `백헌집' 등이 있다. ▲의상대사(義湘.5월)= 625-702. 신라시대 고승이자 화엄종의 시조. 당에서 화엄을 공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