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일 연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봉사대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나눔하우스 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발대된 자원봉사자들은 20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후가구 2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관내 지역을 돌며 집수리를 하고,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가구별로 전기요를 전달했다. 김규선 군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옥션에서 관내 노후가구 집수리를 지원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과천시가 최근 상권활성화센터에서 ‘상인최고경영자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졸업생 18명과 상권활성화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상인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상인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6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화요일 7주간 진행됐다. 이곳 졸업생들은 28시간에 걸쳐 점포경영기법, 점포운영전략, 우수시장 현장 학습 시장 활성화 전략을 배우며 시장 트렌드를 익혔다. 꽃 전문점을 운영하는 손수익 졸업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최근 업계의 흐름과 대응방법을 학습하고 실행방안을 고민했다. 잘 준비하면 대형점포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관내 주둔 미군 지휘부를 초청해 추수감사절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미2사단의 본부 소재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수도권 방위의 임무를 위해 공존하고 있는 관내 주둔 미군들과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 부부 등 미2사단 지휘부와 시장 및 시 간부 공무원 부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무용 공연 관람, 케이크 커팅 등을 통해 미2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상호 신뢰를 제고하는 자리가 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 새로 부임한 부사단장 등을 환영하고 미군부대와 이전 시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시가 개최한 ‘제1회 안양사랑 한마음합창제’가 지난 19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성황을 이룬 채 막을 내렸다. ‘안양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합창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합창제에는 어르신들의 실버합창단과 임산부합창단, 주니어합창단, 장애인합창단, 가족합창단, 대학교합창단, 여성합창단 및 혼성합창단 등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합창제에는 관내 16개 합창단과 6개 초청팀, 안양시립합창단과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해 합창뿐 아니라 영화 음악, 가곡, 금관악기 및 아카펠라 연주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제1회 안양사랑 한마음합창제가 안양시 합창축제의 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합창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고, 이를 통해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를 지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하남소방서는 21일 오전 강현석 소방장을 포함한 13명에 대해 서내 인사이동 및 신규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인사발령자들은 각 행정부서와 119구조대, 119안전센터로 배치돼 행정업무와 화재진압·구조·구급 활동 등을 통해 하남시민의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김옥식 서장은 “새로운 근무지에서 빨리 적응해 어느 자리에 있던 소방공무원으로서 하남시민과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열심히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화성소방서는 21일 화성소방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30명에 대해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규 임용된 소방공무원들은 화성소방서 각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활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소방·구조·구급 등 분야별로 채용돼 15주 동안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소양과 예방·행정실무, 소방전술 등 강도 높은 현장대응 교육을 받았다. 신규 임용된 백지선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기쁘다”며 “화성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정요안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책무를 갖고 열심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성(사진) 고양시장이 지난 20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창립26주년 기념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강력히 활동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상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2012년 8월부터 추진된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2013년 평화의 소녀상 설치, UN 인권고등판무관에 서명부 및 피해자 할머니 서한문 전달, 2014년 국제 SNS 온라인 서명페이지 운영, 2015년 평화인권증진 국외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일본 방문, 2016년 위안부 특별법 국회 청원 및 조속 제정 촉구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SY프랜차이즈는 지난 19일 사내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해 김장김치 10㎏ 130박스(520만원 상당)를 조억동 광주시장에 기탁했다. 숯불꼬치&퓨전요리 선술집 ‘꼬지사께’와 비어카페 ‘엘리팝’ 등을 운영하는 ㈜SY프랜차이즈는 이번 행사에서 평소 직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김장에 쓰일 재료 일부를 구입하는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전파했다. 김성윤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기탁받은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매년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후원자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교촌F&B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교촌F&B가 김장 담그기에 필요한 500만원을 후원한 가운데 윤순도 교촌그룹 전무를 포함, 50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이날 담근 김장김치 150박스는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신영묵 복지관 관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 행사를 후원해주신 기업관계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웃과 함께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행복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F&B는 2011년부터 폐식용유로 재생 비누를 만들어 복지관 바자회에 후원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6년 추석명절 나눔잔치 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국권침탈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펼친 고 최덕주 선생이 ‘제7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고 최덕주 선생은 지난 1919년 강진군 강진면 강진시장에서 3·1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군중들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며 독립만세를 고창하는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태형 90도(度)의 형벌을 받았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최덕주 선생의 손자 최재국씨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최재국씨는 “뒤늦게나마 민족과 조국을 위해 애쓰신 조부님의 희생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자손들에게 조부님의 진정한 나라사랑의 뜻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