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가 중국 MTV가 매년 개최하는 `2003 CCTV-MTV Music Honors'(MMH)의 `올해의 한국 가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인 MMH는 중국 CCTV와 MTV가 함께 개최하는 아시아 가수들의 축제로 MTV 시청자 투표를 통해 각국 대표가수와 대표곡을 선정하는 행사다. 지난해 남성 3인조 그룹 jtL에 이어 올해 수상자가 된 장나라는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내사랑 팥쥐'로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12일 중국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장나라는 `내사랑 팥쥐'의 주제가 `Sweet Dream'을 부를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대만의 대표가수 지에룬, 중국의 대표적 여가수 나잉, 일본 재즈밴드 매치 등 아시아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MTV 코리아는 10월 11일 오후 5시30분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커플 벤 애플렉(31)과 제니퍼 로페스(33)가 오는 14일 캘리포니아주(州) 샌타바버라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갖는다고 일간 `뉴욕 데일리뉴스'와 주간 `유에스 위클리'가 측근 소식통을 인용, 3일 보도했다. 그러나 애플렉의 공보담당자 켄 선샤인은 이들의 결혼계획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애플렉-로페스의 가까운 친구들과 측근 소식통은 400명 가량의 하객들을 전화로 초대했으며 시간과 장소 등 세부사항을 담은 청첩장이 결혼식 나흘 전에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유에스위클리가 전했다. 로페스는 결혼에 두 번 실패한 이혼녀이며 애플렉은 로페스와의 결혼이 초혼(初婚)이다. 이들 커플은 올 여름 개봉된 영화 `기글리(Gigli.극중 애플렉의 이름)'에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제6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6시)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의 카지노 팔레스 3층에서 메인 경쟁부문 `베네치아60(Venezia60)'에 초청된 장편영화 20편 가운데 17번째로 `바람난 가족(영어제목 A Good Lawyer's Wife)'의 공식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단상에는 임상수 감독과 신철 프로듀서, 그리고 주연배우인 문소리와 황정민이 자리했다. 임감독은 특유의 `악동'다운 표정을 지어가며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넘겼으며 문소리는 스크린의 모습과는 달리 다소곳한 태도로 답변했다. 국제영화제 참석이 처음인 황정민은 다소 상기된 얼굴이면서도 당당한 자세는 잃지 않았다. 200명에 가까운 각국 기자들은 한국적인 상황에서 이 영화가 관객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관심을 표시했으며 노출 연기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보였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가족의 이야기를 역사와 사회와 교직시켜 풀어간 까닭은 무엇인가. ▲임상수 = 가족의 이야기를 하자면 역사와 사회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주요 등장인물은 작은 가족이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 역사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겉으로 드러난 소재는 `바
`진달래꽃'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마야(MAYA.23.여)가 5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배재대학교 학생 4명에게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진달래꽃'의 노랫말이 배재학당 출신 김소월의 시인 점에 착안한 배재대가 2학기 수시모집 라디오 광고 타이틀곡으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하면서 배재대와 인연을 맺게 된 마야는 최근 대학측에 장학금 기증의사를 밝혔고 대학은 4명의 학생을 추천했다. 마야는 "내 노래를 광고에 사용해준 데 대해 보답하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증키로 했다"고 말했다. 배재대 백 철 학생처장은 "평소 마야의 진달래꽃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장학금을 주는 것을 보고 그 마음에 더욱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배재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올 상반기 극장들은 대부분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유지나)가 5일 발표한 "2003년 상반기 스크린쿼터제 결산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극장들은 한국영화 평균 의무상영일수인 68.1일보다 8.9일 초과해 평균 77일 한국 영화를 상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정이나 설 같은 성수기 때 한국영화를 상영하면 하루당 의무일수가 0.67일씩 최대 20일 범위에서 감경되는 것(성수기 감경 일수)을 포함한 수치다. 한국영화 상영일수는 올 상반기 전체 영화의 상영 일수 중 45.7%(일수 점유율)에 해당하는 것으로 상반기 한국영화 점유율 47.2%보다 1.5% 낮은 셈이다. 한편 극장의 허위공연신고일수는 평균 0.12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0. 02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쿼터 연대는 결산자료에서 "일수점유율이 관객점유율보다 낮다는 것은 한국영화가 극장에 실속있는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는 증거"라며 "스크린쿼터가 한국영화 상영을 강요한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옛말"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이공현 부장판사)는 5일 ㈜팬엔터테인먼트가 전속 가수인 김완선(본명 김이선.34)씨가 전속계약을 어기고 누드화보와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김씨와 이엠지네트워크㈜ 등을 상대로 낸 누드동영상 게시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계약당사자의 신뢰 유지가 필수적인 전속계약의 성격상 한쪽 당사자의 행위를 금지한다고 신청인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김씨 등의 누드동영상 제작.판매로 신청인이 수익 손실을 입더라도 추후 손해배상 등 절차를 거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신청인들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준비한 누드동영상 게시를 금지할 경우 피신청인 회사나 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반면 신청인은 김씨의 초상권 등을 이용한 사업 등을 새로 기획할 수 있어 매니지먼트 사업이 심각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문화관광부 김 찬 공보관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대중문화 후속개방의 시기와 범위, 파급영향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이르면 이달 20일안으로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문광부는 `일본대중문화 개방을 확대한다'는 지난 6월 7일 한일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후 후속조치로 지금까지 문화예술 관련단체와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다각적인 의견수렴과 추가개방에 따른 영향, 분야별 예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분석작업을 벌여왔다. 문광부는 이와 관련, 오는 5일께 민간자문기구인 한일문화교류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 일본대중문화 추가개방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본대중문화를 개방했다. 지난 98년 한일양국 정상간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따라 그해 10월 4대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일본어판 출판만화 등의 분야에서 일본에 대해 처음 문호를 연데 이어 99년 9월에는 2천석 이하규모의 실내장소 대중가요공연을 할 수 있도록 2차로 개방했다. 이와 함께 2000년 6월에는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인정하는 12세 관람가와 15세 관람가 영화,…
탤런트 김명국씨가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 주호(7)군과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중국 고비사막 횡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3일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7일부터 13일까지 중국의 고비사막에서 열리는 제1회 고비사막 마라톤대회에 참가, 불모의 땅인 고비사막 250㎞를 완주할 계획이다. 김씨는 백혈병과 소아암 환자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주일을 버틸 최소한의 식량을 배낭에 짊어지고 한낮의 더위와 싸워가며 하루 평균 35km 이상을 달려야 하는 마라톤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회 기간에 김명국씨의 활약상을 현지에서 사진 및 동영상으로 전송받아 중계할 예정이고 소아암 환자 돕기 ARS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김씨의 아들 주호군은 2000년 3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됐지만 올해 5월 혈액검사결과 암이 재발됐다는 판정을 받아 현재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로부터 골수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김씨는 "백혈병,소아암 환자들과 부모들은 병마와 싸워가며 하루하루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다"며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지않아 손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는
탤런트 이병헌씨는 4일 "정리회사 ㈜나산이 지난해 맺었던 '트루젠' 상표 모델계약을 어기고 무단으로 올해 캘린더에 본인의 사진을 사용했다"며 서울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씨는 소장에서 "계약당시 계약기간은 2002년도 1년으로 하되 계약 만료후에는 계약기간에 만든 제작물을 2개월에 한해 의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판촉물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피고회사가 2003년도 1년간 광고를 위해 만든 달력에 사진을 사용한 것은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모델계약 당시 모델료가 2억6천만원이었던 점 등을 감안, 피고회사는 3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학기, 장필순, 임지훈, 강인원 등 1980∼90년대의 대표적 포크가수 4명이 9월 한달간 서울 정동극장에서 릴레이 심야 콘서트를 연다. `Good old fashioned 2003'이란 제목이 붙은 이번 콘서트는 5ㆍ6일 박학기의 무대로 시작해 12ㆍ13일 장필순, 19ㆍ20일 임지훈, 26ㆍ27일 강인원으로 이어진다. 매주 금ㆍ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공연이 이뤄져 자정을 넘어 끝나는 심야 콘서트라는 점도 이채롭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30∼40대를 위해 기획됐다. 포크와 발라드는 현재의 30∼40대에게 그들의 고민과 좌절, 방황 희망을 반영하면서 어려운 시절의 위로해 주던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무대는 감미로운 미성의 소유자 박학기가 연다. `향기로운 추억'으로 데뷔한 박학기는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자꾸 서성이게 돼' 등을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 왔다. 이번 무대는 악기 편성을 최대로 줄이고 어쿠스틱 음색에 가깝게 편곡해 히트곡을 부른다. 유리상자, 여행스케치가 게스트로 나서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둘째주는 허스키한 보이스의 장필순의 무대. `햇빛촌'1기로 노래를 시작한 장필순은 어느새 20년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