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1억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 3사는 개별 고객이 자신의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확인란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날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 17일 오후 9시부터 피해 여부 인터넷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고객은 카드사 홈페이지에 있는 고객 안내창에서 개인별로 자신의 정보유출 여부를 상세히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는 향후 피해 고객에게 이메일과 서면 등을 이용해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다. 농협카드와 국민카드도 지난 17일부터 홈페이지에 정보 유출 조회창을 개설했다. 이들 카드사 측은 “유출된 개인 정보는 성명과 전화번호, 주소 등으로, 개인별로 유출 항목에 차이가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고 발생 접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유출 사실을 악용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불법 문자가 발송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들은 각사 공식 콜센터(국민카드 ☎1588-1688, 롯데카드 ☎1588-8100, 농협카드 ☎1644-4000)가 아닌 곳에서 온 전화나 문자메시지에는 특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식품관이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갤러리아 수원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식품관 오픈 이후 전년 대비 방문객수는 45%, 매출은 55% 증가했다. 이는 일 매출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을 더 판매한 수치다.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카페마마스의 ‘리코타치즈샐러드’로 현재까지 6천개 이상 판매됐으며, 속초코다리냉면의 ‘코다리냉면’도 5천개가 판매됐다. 또 카페마마스의 ‘청포도주스’는 4천800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태원의 핫 플레이스인 핏제리아디부자의 피자 전문 레스토랑 ‘핏자욜리’와 중국 텐진 전통 만두 ‘천진포자’도 인기가 높다. 이같은 성공 이유는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오픈하며 백화점 업계에 맛집문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는 등 식품과 레스토랑이 합쳐진 그로서란트(Grocery+Restaurant) 개념의 식품관으로 탈바꿈한 것이 주효했다고 수원점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수원점은 식품관은 고메이 494만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구매
지난해 한국은행의 발행 화폐 증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9조원대에 달했다. 증가율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가장 큰 요인은 5만원권의 증가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화폐 발행 잔액은 63조3천659억원으로, 1년 전보다 9조315억원(16.6%)이 늘었다. 발행 화폐 증가액이 9조원대에 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대치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9년의 6조6천393억원이며, 두 번째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극복을 위해 유동성을 크게 늘린 2009년의 6조5천879억원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년간 연도별 증가액은 2010년 5조9천609억원, 2011년 5조3천504억원, 2012년 5조6천768억원 등 5조원대였다. 경제 규모 증가에 따라 화폐 물량도 늘어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는 하지만 발행 화폐 증가율도 지난해는 16.6%에 달했다. 위기 상황이던 지난 2009년(21.4%) 이후 4년만의 최고치다. 금융위기 이후 연도별 증가율은 2010년 16.0%, 2011년 12.4%, 2012년 11.7% 등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발행 화폐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보다 5만원권의 증가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국내시장 누적 판매량 1천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2011년 11월 말 이후 약 2년 1개월만의 일이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에 있는 제품으로 흔히 ‘패블릿(phablet)’이라는 합성어로도 불린다. 대화면과 와콤 기술의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 것이 제품 성공의 열쇠로 분석된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갤럭시 노트는 세계 시장 판매량 1천만대를 기록하는 데 9개월이 걸렸지만,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 노트3는 그 기간을 각각 4개월과 2개월로 단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리즈 판매량 1천만대를 넘어선 것을 기념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긴 누리꾼에게 뮤지컬 입장권과 삼성 카메라, 에버랜드 입장권 등을 주는 ‘천만이 노트하다’ 이벤트도 벌인다. /권혁민기자 joyful-tg@
농촌진흥청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각 요리에 어울리는 좋은 축산물을 고르는 방법을 13일 발표했다. 떡국을 끓이는 데 필요한 사골은 자른 면에 붉은색 얼룩이 있고 하얀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은 것으로 골라야 끓였을 때 국물이 잘 우러난다. 쇠고기는 밝은 선홍색 살코기와 유백색 지방이 잘 조화되고, 고기 표면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고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탕국 끓일 때 사용하는 사태나 양지 등 국거리용 고기는 붉은색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 결합조직인 근막이 적당히 있는 것을 선택한다. 근막 부위는 비록 질기지만 푹 고거나 오랜 시간 끓여내면 오히려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다.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우둔이나 설도와 같이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해야 한다. 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에 마블링이 적당히 있으면서 근막이 적은 것이 좋고,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 뒤 표면에 있는 근막을 요리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닭고기는 광택이 있으며 탄력성이 있는 것이 좋다. 개별 포장된 국내산 닭고기를 구입하되 포장지 내 육즙이 많이 흘러나오지 않은 것으로 유통기한 등 상품정보를 확인 후 구입한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은행권이 올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 개선을 위해 34조6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은 올해 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지난해 말의 488조9천억원보다 34조6천억원을 늘릴 방침이다.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7조3천억원, 시중은행은 27조3천억원을 지난해보다 추가 지원한다. 장복섭 금감원 중소기업지원실장은 “명목 국내총생산 및 전체 기업대출 대비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주요 국가보다 높아 총량 측면에서 중소기업 자금 공급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기술력 평가에 기반을 둔 금융지원 체계도 구축해 우량 기업 및 담보대출 위주의 중소기업 대출 관행도 개선할 방침이다. 또 보증연계투자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중소기업 투자 기법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최명진의 財테크 효율적인 상속설계 방법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활용 자산을 이전시키는 방법은 보험 상품을 통해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보험 상품의 비과세 측면뿐만 아니라 중도 인출과 추가 납입으로 필요시의 유동성 확보와 혹은 여유 자금 시에 더 큰 자산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계약자의 전환을 통해 계약 이전의 편리성도 확보됐다. 다만, 보험이라는 상품의 활용 측면을 극대화하려면 무엇보다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속이나 증여를 통한 절세 부분을 생각한다면 일찍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보험도 종신보험(피보험자가 사망했을 시 사망보험금을 보험수익자에게 주는 것)과 연금보험(계약자가 피보험자의 연금 받는 기간을 정한 시기까지 정기적으로 연금이 나오는 것)이 있다. 이 대표적인 두 보험이 상속설계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종신보험으로 상속설계를 할 경우이다. 이 경우 가장(가정의 생활비를 담당하는 구성원)이 사망했을 경우 그가 남긴 재산이 많을 때는 구성원이 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 상속세는 우리나라 세법상 가장 세율이 높은 항목이다. 특히나 상속재산이 클 경우 엄청난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기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점이기도…
미리보는 증시전망 지루한 바닥다지기 or 안되는 숨은 이유? 이번주는 미국증시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월초 2010선에서 1940선까지 붕괴된 이후 반등다운 반등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로 인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외국인투자자들은 거래소시장에서 1200억 순매도 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 순매수를 보여주며 코스닥시장 반등의 주도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들 165억 순매도 프로그램 매도는 3000억가량, 개인투자자만이 1000억넘게 매수세를 유지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 300억 순매도 개인투자자 150억 순매도를 보여줬다. 낙폭과대한 거래소 시장으로 개인투자자가 이동하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말 낙폭과대를 보여주었던 코스닥 시장으로 이동해 수익률게임을 지속하고 있다. 낙폭과대 실적호전주 위주의 강한 반등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저성장구조 지속 및 환율악화, 기관투자자의 장세 안전판 역할 부재 등으로 주식시장은 당분간 지금과 같은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려되는 부분은 선진국 지수의 강함에도 불
이윤진의 세금산책 FIU 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FIU법)이 있다. 이는 금융회사 등은 불법재산으로 의심되는 금융거래와 1인당 1거래일에 2천만원 이상의 현금이 이동하는 금융거래는 그 내용을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장은 불법재산·자금세탁행위 또는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와 관련된 형사사건의 수사, 조세탈루혐의 확인을 위한 조사업무, 조세체납자에 대한 징수업무, 관세 범칙사건 조사, 관세탈루혐의 확인을 위한 조사업무, 관세체납자에 대한 징수업무 및 정치자금법 위반사건의 조사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금융정보를 검찰총장, 국세청장, 관세청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또는 금융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제공해야 한다. 세금과 관련한 자금세탁행위는 지금까지는 조세범처벌법의 대상이 되는 조세범칙사건에 한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되는 개정법에서는 조세탈루목적의 재산 취득 및 처분행위 등 도 자금세탁행위에 포함돼 광범위한 세무조사에 금융정보분석원의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금세탁행위에 대해 국세청장의 요구가 있으면,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융거래 금액이 불법재산이라고 의심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화성시 소재 농가에서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은 농업현장을 방문해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애로를 해결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축산과 식량작물, 과수, 농산물가공, 마케팅, 농촌개발·교육, 농촌관광, 농업경영·유통 등 8개 분야에 10명이 활동한다. 특히 도농기원은 올해부터 ‘중점 컨설팅제’를 도입, 100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에서부터 마케팅 및 유통지원 등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농기원 강소농기술지원단(☎031-229-5924~6)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민간전문가 컨설팅 지원단은 지난해 컨설팅 1천291회, 처방서 697건 발급, 현장집합교육 92회(3천6개 농가), 상담 762회(2천183개 농가) 등 활발한 컨설팅 활동을 통해 강소농 육성에 기여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