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파주,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정책이 뒤쳐지고 있다는 '소외론'과 함께 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과 관련, 통일을 대비한 문화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오는 7일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는 경기도 제2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문예진흥을 위한 심포지엄'을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031-853-4507)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정갑영 문화예술정책연구실장은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이라는 논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이 남북을 가르는 변방에 위치한 만큼 지역정체성에 맞는 문화정책, 즉 통일을 대비한 축제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그동안 북부지역은 사실상 남쪽 대한민국의 변방으로서 군사 대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군부대 밀집 및 개발제한 등으로 인해 파행적인 과정을 겪어왔다. 더구나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돼 문화예술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다. 지난해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문화유산, 문화예술, 대중문화, 사회문화·여가활동 등 4개분야에 대해 조사한…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가 31.8%의 시청률로 4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인어아가씨」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주간 시청률에서 31.8%를 기록,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KBS2 「개그콘서트」가 25.0%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지켰고, KBS2 「저 푸른 초원 위에」도 21.7%로 3위를 유지했다. 쥬얼리의 박정아로 MC가 교체된 MBC 「타임머신」은 지난주 8위에서 4위(21.1%)로 뛰어올랐으며 MBC 「위풍당당 그녀」는 5위(20.7%)를 기록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아내」는 7위(20.1%)에 랭크돼 지난주 4위에서 8위로 내려간 SBS 「야인시대」(19.8%)를 주간 시청률에서 처음으로 앞질렀다.
국내에서는 거의 접할 수 없는 스페인의 어린이.청소년 애니메이션이 '2003 스페인의 해' 행사를 계기로 소개된다. 주한 스페인대사관은 오는 16-22일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스페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열어 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제작된 자국의 만화영화 10여편을 선보인다. TV시리즈물이나 극장용으로, 예술성.실험성보다는 대중성에 비중을 두고 선별된 이번 상영작들은 스페인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국에 홍보하는 작품이다. '구머(Goomer)' '레인드롭(Rain Drop)' '모텔 스파게티(Motel Spaghetti)' 등 제목에서 드러나듯 영어 제목과 더빙을 달고 있다. 애니메이션센터 관계자는 "대다수 평준화된 작품들이지만 몇몇은 독특한 스페인적 색채를 띠거나, 미국 디즈니 만화영화풍으로 작품의 질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특히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고딘스(Gaudins)'의 경우, 제작진이 내한해 15일 국내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작품제작 배경과 과정에 대한 워크숍을 갖는다. 일반 관객을 위해 상영시 한국어 자막을 내보낸다. 평일은 오후 5시와 7시, 주말과 휴일은 오후 1시.3시.5시.7시. '2003 스페인의 해'
올해로 40회를 맞는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오는 6월 2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대종상 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신우철 영화인협회 이사장)는 해묵은 로비 의혹과 `나눠먹기' 시비를 줄이기 위해 일반관객심사단을 예비심사에 참여시키는 동시에 스카라극장에서 진행될 심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조직위원장에 추대하는 등 재계ㆍ정계ㆍ문화계 인사 60여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개막작으로 북한영화를 초청 상영하기로 했으며 축하영화음악제도 펼친다. 홍보대사에는 영화배우 설경구와 전지현이 위촉됐다. 대종상 집행위는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개막작과 조직위원 명단을 비롯한 구체적인 개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화배우 유오성이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데뷔한다. 유오성은 SBS가 오는 12일 첫방송하는 교양 프로그램 「유오성의 백만불 미스터리」(매주 월 오후 7시)의 단독 진행을 맡았다. 「유오성의 백만불 미스터리」(연출 서유정 외)는 국내외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불가사의한 현상이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패널 없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비트」 「친구」 「챔피언」 「별」 등에 출연해온 유오성은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TV 진행자로 나서며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2000년 MBC 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 이후 3년 만이다. 연출을 맡은 서유정 PD는 "연기력과 시청자 호감도 및 신뢰성 측면에서 유오성씨가 적격이라고 생각했고 유씨도 흔쾌히 제안을 수락했다"고 MC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0일 녹화가 진행될 1회에는 가짜 시비가 일고 있는 후세인의 모습에 관한 분석을 비롯, 다이애나 전 영국 세자빈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영국 정보기관이 연루돼 있다는 음모설, 서부 개척 시대에 미국 버지니아 주에 매장됐다는 보물에 대해 분석하는 `빌의 보물' 등을 다루
지난 1일 이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제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송강호ㆍ신하균ㆍ배두나 주연의 「복수는 나의 것」(감독 박찬욱)이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샹리라」(일본), 류웨이장 감독의 「무간도(無間道)」와 함께 관객상을 차지했다. 올해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에는 김동원 감독의 「해적, 디스코왕 되다」, 조근식 감독의 「품행제로」 등 11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됐으며 `한국영화의 황금기'란 제목의 특별전에서 김기영 감독의 「하녀」 등 60년대 대표작 7편이 상영됐다. 우디네 영화제는 비경쟁영화제로 관객상만 시상하는데 2000년에는 배창호 감독의 「정(情)」, 지난해에는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용인의 이영미술관이 수원지역 대학의 지난해 미술대 졸업생 작품으로 `경기미술- 새로운 상상'전을 연다.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회에는 중앙대, 경희대, 수원대, 대진대, 경원대, 경기대, 협성대 등 7개 대학 졸업생 3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박영택 경기대 교수와 김이환 이영미술관장의 특강이 10일과 31일 각각 마련된다. 전혁림 화백의 대담도 24일 있게 된다. ☎031-213-8223.
중견 무용가 강미선씨가 9-1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강미선의 춤 2003' 무대를 갖는다. 신작 「매혹(부제:하늘정원)」과 기발표작 「페드라」를 공연한다. 강씨는 근래 들어 활발하게 창작춤 작업을 하고 있다. 「매혹」은 '매혹'이라는 추상적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 한편으로 끌리면서도 동시에 두렵기도 한 매혹의 감정을 바람, 물, 돌, 나무 등 자연물을 통해 보여준다. 7명의 남자 무용수가 이 자연물로 등장한다. 2001년 초연된 「페드라」는 강씨가 대표작의 하나로 꼽는 작품으로, 제임스 전과 김형남이 출연하는 등 발레.현대무용과의 만남을 시도했다. 의붓아들을 사랑한 그리스 신화 속 왕녀 페드라와 아들 히폴리투스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강미선 가인무용단 주최. 공연기획 MCT 주관. 2만-5만원. ☎ 2263-4680, 1588-7890, 1588-1555.
현장미술가 최병수(43)씨가 2년 전 새만금 간척사업 현장인 해창갯벌에 설치한 솟대와 배 등 설치미술이 서해안의 낙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수절도 등 혐의로 전소속사에 의해 고소된 일본인 탤런트 유민씨가 2일 저녁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