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사와 종합일간지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성인물 광고가 넘쳐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세상 열린 사람들'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종합일간지, 스포츠신문, 지상파방송, 케이블TV 채널사용사업자(PP) 및 지역방송국(SO), 잡지 등 669개 언론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포르노 등 성인물을 취급하는 광고가 실린 곳은 22개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SBSㆍ한국일보ㆍ경인일보ㆍ스포츠조선ㆍ스포츠서울ㆍ일간스포츠ㆍ레이디경향 등은 자사 사이트에서 직접 성인물을 취급하고 있었고 HBO나 스파이스TV 등의 케이블TV PP와 스포츠투데이, 한국케이블TV 대구방송 등은 배너광고를 싣고 있었다. 경향신문과 굿데이는 성인사이트의 주소(URL)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일보ㆍ경향신문ㆍWebtoonㆍEtnㆍ무비플러스 등은 몇 차례의 메뉴 클릭을 거쳐 성인 광고를 노출하는 데 비해 한국일보와 5개 스포츠지, JUMPS, SBS골프채널, 미드나이트 채널 등은 초기화면부터 성인물 취급 여부를 표시하고 있다. 스포츠서울ㆍ굿데이ㆍ스파이스TV는 배너광고에 `19세 이상' 표시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상당수의 언론사 사이트가 성인
15초 동안 크게 웃으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답은 바로 이틀 동안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 1분 동안 크게 웃으면 10분간 빠르게 걸은 것과 같은 운동효과가 있으며 웃음을 암치료 등 임상에 적용하는 의사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과연 웃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KBS1TV「생로병사의 비밀」이 18일 밤 10시에 방송하는 `신의 선물 웃음, 15초의 힘'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92년 말기 위암 판정을 받았던 김상태 목사는 생존율 3%를 극복하고 12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있다. 그는 자신이 살아난 비결이 웃음에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몇년 전 `섹스와 건강'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낙관적인 삶의 태도를 가진 그에게 섹스도 행복한 신의 은총이다. 72세인 그는 지금도 일주일에 2번 아내와 행복한 관계를 나눈다고 자신있게 밝히면서 웃음을 통해 암 같은 난치병도 치유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미국 마이애미에는 웃음을 환자치료에 적용하는 패치 애덤스라는 특이한 의사가 있다. 그의 이야기는 미국에서도 화제가 됐고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패치 애덤스」를 통해 소개돼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웃음은 과연 질병치료에 효과가…
국내에서 제작돼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들은 평균적으로 극장 개봉후 79일이 지나면 비디오로 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세경 이화여대 교수와 정윤경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멀티미디어 시대의 영상콘텐츠 유통 현황과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2001년 상반기중 국내에서 제작돼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 122편중 비디오시장에 나온 112편의 경우 극장 개봉후 비디오 출시까지 평균 79일이 걸렸다. 미국 영화가 미국내 비디오 시장으로 가는데 약 183일 정도 소요되는 것과 비교할때 매우 짧은 기간이라며 영상산업이 발전돼 있는 국가일수록 이 기간이 길게 나타나는 현상이 발견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분석기간중 연도별로 비디오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99년 86일, 2000년 79일, 2001년 상반기 69일 등으로 점점 짧아지는 추세가 나타났는데 이는 극장 수입에서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판매창구가 다양해지면서 비용 회수 가능성이 있는 창구로 빨리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또 국내 제작 전체 122편의 영화들이 극장 상영 다음에 거친 후속판매창구를 보면 극장-비디오-유료케이블.인터넷.지상파중 하나 등으로
오는 3월 6일 미국에서 개막하는 비경쟁영화제 제21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 김현석 감독의 「YMCA 야구단」이 장편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3월 9∼22일 대만에서 개최될 제5회 타이베이 영화제에는 김태윤 감독의 「수사반장 트위스트 김」, 강병화 감독의 「초겨울 점심」, 여인광 감독의 「운동회」, 윤종석 감독의 「복수의 엘레지」 등 4편이 국제학생영화금사자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맹활약중인 가수 보아는 올해로 만 16세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신인 스타'다. 지난 1월말 일본에서 내놓은 2집 앨범이 발매 당일 100만장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고 1월 마지막주부터 2주 연속 일본 최고권위의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팬클럽과의 만남을 위해 잠시 귀국한 보아를 만났다. "이번 앨범이 이렇게 잘 될지는 예상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죠. 일본에서도 우리 나라에서도 관객들이 열띤 호응을 보내 주셔서 무대에 서면 저도 모르게 힘이 나요." 보아는 가수 활동을 시작한 2000년 8월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127만장, 일본에서 442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총 3백50만장 이상 판매량을 올리는 등 매출액 규모로 6백30억원에 달해 `걸어다니는 1인 기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다. "이렇게 띄워 주시니 감사하긴 한데요. 사실 부담이 많이 돼요. 그럴수록 노래로 새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이 크죠." 지난해 한 TV 프로그램에서 동료가수들에 의해 가장 가창력 있는 가수로 뽑혔던 그는 실제로 립싱크를 전혀 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댄스 가수들도 아무도 립싱크를 하지 않아요. 팬
27일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서점들이 회원 확보를 위해 막바지 치열한 할인전을 벌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지난 15일부터 도서정가제 시행 하루 전인 26일까지 '베스트셀러 라스트 세일'을 펼치고 있다. 이 할인행사는 27일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할인이 제한되는 신간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하면서, 최고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넷 교보문고는 특히 이 기간 신규 구매고객에게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관련 유머집인 「노풍이야 허풍이야 무현이」를 1부씩 무료 증정해 막바지 회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넷 서점업계의 선두인 예스24는 이미 지난 12일부터 '출판 브랜드 기획전'에 돌입했다. 김영사, 생각의 나무, 다락원 등에서 나온 기획도서 500종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내놓으며 '고객이탈 방지'에 노력을 쏟고 있다. 이밖에 모닝365가 23일까지 '어린이 도서 신나는 대할인전'(30-36.5% 할인), 리브로가 '라스트 챈스 40% 할인'(30% 할인+10% 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관계자는 "인터넷서점들이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는 할인율뿐 아니라 마일리지 정책에서도 '상한선'을 두어 과다한 출혈경쟁
전주국제영화제가 마련하는 특별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의 감독으로 「모텔 선인장」과 「낙타(들)」의 박기용, 「술취한 말들의 시간」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바흐만 고바디(이란), 「유레카」의 아오야마 신지(일본)가 선정됐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3명의 감독이 하나의 주제 아래 각각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든 뒤 극장용 장편영화로 묶어 상영하는 것으로 99년 전주영화제 출범 당시부터 운영돼 왔다. 제1회에는 박광수ㆍ김윤태ㆍ장유안(중국), 2회 존 아캄프라(영국)ㆍ지아장커(중국)ㆍ차이밍량(대만), 3회 문승욱ㆍ스와 노부히로(일본)ㆍ왕샤오솨이(중국)가 참여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디지털 삼인삼색' 감독을 초청해 제작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유명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외국인으로 일본 출신의 탤런트 겸 MC 유민을 첫손에 꼽았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4∼11일 이용자 1천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순하고 고전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민은 이용자 가운데 48.1%에 해당하는 725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TV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해 널리 알려진 미즈노 순페이 전남대 일문과 교수는 18.4%의 득표율로 2위에 랭크됐고 로버트 할리(12.9%), 이참(8.2%), 이다도시(7.0%), 보쳉(3.4%), 부르노(2.0%) 등이 뒤를 이었다.
'살풀이' '무슨 일일까(What's going on?). 한국예술종합학교(KNUA) 무용원의 첫 미주공연이 매회 객석이 가득차고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등 미국 최고 발레단의 기량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노스리지 캘리포니아주립대(CSUN) 극장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ㆍ현대무용외에 '라 에스메랄다' '파키타' 두 발레작품을 선보이는 등 12일까지 모두 4차례 공연을 끝낸 무용단은 13일부터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16일 네바다-라스베이거스대(UNLV) 아티머스 W. 햄 콘서트홀에서 순회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혜식 무용원장은 13일 "교포보다는 젊은 미국 대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췄는데 호응이 컸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04년에는 워싱턴 D.C. 카네기센터나 뉴욕시티센터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이, 하은지 등 프라하와 로잔, 잭슨콩쿠르 입상자들이 다수 포함, 프로발레단에 못지 않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지만 예상보다도 더 반응이 좋았다는 것. 무대장치가 거의 없이 춤 그 자체를 강조한 '살풀이'나 작은 공을 소품으로 활용한 현대무용은 물론 발레 두 작품 모두 한국무
서울지법 형사12단독 윤현주 판사는 14일 일제의 한국지배와 명성황후 시해를 미화한 책을 펴내고 인터넷에 관련글을 게재한 혐의(사자 명예훼손)로 기소된 `자생적 친일작가' 김모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윤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지난 99년에도 유사한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은 전과도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의 글은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뤄져 그다지 사회여론에 영향을 줬다고 보이지 않는 점을 감안,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작년초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을 발간, "독도는 일본땅이며 이완용은 조선인들의 존경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재작년 7월 모 인터넷 사이트에 "미친 불여우 민비가 자주독립의 순교자인 줄 착각하고 있지만 이런 나쁜 O을 없애버린 일본의 처사는 고마운 일"이라는 글을 게재한 혐의로 작년 7월 불구속기소됐다. 친고죄인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은 고인(故人)의 8촌 이내 혈족이나 직계자손들이 소를 제기할 수 있으며, 명성황후의 후손인 여흥 민씨 종친회가 작년초 김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99년에도 친일성향의 책을 펴냈다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