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스타 이수영의 인기가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수영이 1월 말 4.5집 성격으로 발표한 스페셜앨범‘sweet holiday in Lombok’가 2주일 만에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의 선전은 각종 판매순위로 증명되고 있다. 이 음반은 대형음반판매점인 신나라, SKC, 뮤직랜드, 교보문고 Hottracks 등에서 자체 집계하는 주간 판매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수영측은 2002년 4집 ‘라라라’에다 이번 스페셜 앨범을 합쳐 1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무척 고무돼 있다. 이수영은 지난해 가요계의 심각한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4집 음반‘라라라’를 65만장(2003년 1월 기준)이나 팔아치웠다. 4집의 타이틀곡‘라라라’와 후속곡‘빚’을 연달아 가요차트 정상에 올려놓았던 이수영은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good-bye’로 또다시 1위 사냥에 나섰다.‘good-bye’는 일본 최고 여가수로 꼽히는‘얼굴없는 가수’자드(Zard)의 히트곡‘good-day’를 리메이크한 노래다.
MBC '인어아가씨'가 43.4%로 여전히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SBS '올인'이 가파른 상승세로 지난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같은 방송사 '야인시대'를 제치고 2위로 뛰어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9일 한주간 시청률 조사에서 지난주보다 4.5% 포인트 상승한 '올인'이 38.3%로 '야인시대'(36.2%)를 2.1% 포인트 차로 누르고'인어아가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8일 첫방송된 KBS1 대하사극 '무인시대'는 23.6%를 기록하며 주간 시청률 9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또한 8일 방송된 SBS `로또복권 추첨'은 25.4%로 8일 일일 시청률 선두에 선 데 이어 주간 시청률에서도 7위에 올라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추첨방송은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결과에서도 24.9%로 집계됐다. 추첨방송은 연령별 개인 시청률에서 30대가 17.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50대이상(15.7%), 40대(15.0%) 순이었다. 또한 소득별 가구 시청률에서는 400만원 이상 소득 가구가 15.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150만원 미만이 14.7%로 나타나 부유층과 저소득층 모두에게 큰
스탈린에 의해 구소련에서 강제 이주당한 고려 인들의 애환을 담은 김소영(35) 감독의 97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하늘색 고향'이 제작 2년만에 내달 21일 광화문 아트큐브 극장에서 개봉된다. 우즈베키스탄의 공훈화가인 신순남 화백의 대표작 '레퀴엠'을 주제로 97년 현지서 촬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3년여만인 2000년 부산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첫선을 보였으며 이 영화제의 최우수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10일 "제작을 시작한 지 6년만에 국내 극장에서 상영된다"며 "작품성보다는 상업성을 따지는 국내 영화계 현실이 아쉽지만 '하늘색 고향'의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인식이 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제14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한국 다큐멘터리사상 최초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고, '2001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2002 대만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에 초청돼 특별상과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을 각각 수상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는 최근 조선 초기 역사를 배경으로 한 50부작 TV드라마를 제작중이라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인터넷 조선신보는 10일 조선중앙방송위원회 텔레비전극 창작단에서 '조선시대'를 무대로 한 50부작 역사극을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극은 과거 중.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10∼20부작 형태의 드라마와 달리 작품의 구성과 줄거리를 조선왕조실록에 바탕을 두고 제작하는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극은 태조 이성계 이후 4대왕에 걸친 충신과 간신 사이의 갈등이 주제다. 텔레비전극 창작단 부단장인 공훈배우 서창호(61)씨는 "남측 텔레비전극의 역사물은 궁중비화를 주로 다루고 있지만 우리는 역사의 창조자인 인민대중의 관점에서 줄거리를 서술한다"며 "이번 사극은 과거 역사를 다루면서도 시대정신이 강하게 풍겨나는 작품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기 개그우먼 이경실씨가 9일밤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고 서울 강남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11시께 갈비뼈 3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3주의 부상을 입은 뒤 이 병원으로 실려와 7층 1인실에 입원했으며, 10일 현재 통증이 심해 진통제와 항생제, 진정제 등을 투여받고 있다. 주치의인 이 병원 흉부외과 이두연씨는 "이씨가 `둔기로 맞았다'고 말했다"며 "3주 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9일 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갑내기 남편 손광기씨와 다툼을 벌이던 중 큰 부상을 입고 119 구급대로 강남구 도곡동 영동세브란스병원에 긴급 호송됐다. 이경실은 이날 밤 11시께 영동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데 이어 10일 새벽 4시30분께 호흡기센터 내 병실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경실은 골반도 다치고 온몸에 타박상도 입었지만 10일 오전 받은 정밀진단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실은 이날 오전 7시15분 아침식사 음식이 병실로 들어갔으나 거의 먹지 못했다. 이경실은 9일 해외여행을 다녀온 직후 동부이촌동 아파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지난 1월 25일 전국민의 절반 이상인 2천500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터넷 왕국'이자 `세계적인 IT강국'인 우리 나라에서 인터넷 망이 동시에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무기력했던 한국의 인터넷 보안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인터넷이 급속히 발전해 은행, 쇼핑, 오락과 정보, 개인 사생활까지 이제 인터넷 없이는 살아가기 어려울 정도에 이르렀지만 인터넷의 역할이 커져감에 비례해 해커들 또한 그 범위가 넓어지고 그들의 영향력도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MBC '심야스페셜'에서는 3부작 '해커와의 전쟁'을 오는 10∼12일 밤에 방송, 실제 해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해커에 대해 집중조명해 본다. 제1부 '해커, 창과 방패'(10일 밤 12시 25분)편에서는 지난 1월 25일 웜 바이러스를 유포시키며 전국의 인터넷망을 마비시킨 해커라는 존재에 대해 살펴보고 생활 깊숙이 파고든 해킹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온라인 게임을 해킹해서 구속된 경력을 가진 한 해커가 `당당하게 해킹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를 통해 해커의 긍정적인 면도 살펴본다. 제2부 '인터넷 속의 은둔자, 해커를 만나다!'(11일 밤 12시 25분)편에서는 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영화채널들이 다양한 특집영화와 이벤트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OCN이 마련한 특집은 `5가지 사랑이야기'로 `우연한 만남', `우정과 사랑 사이', `이국적인 사랑', `음악으로 맺어진 사랑', `순수한 사랑' 등 사랑에 관한 5가지 모습을 그린 로맨스물을 10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밤 8시에 방영한다. 10일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사랑을 그린 장동건ㆍ고소영 주연의 '연풍연가'가 방송된다. 또한 11일에는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편성하고 이국 땅에서의 사랑을 그린 정우성ㆍ고소영 주연의 '러브'(12일),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웨딩 싱어'(13일)가 이어진다. 14일에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박신양ㆍ전지현 주연의 '화이트 발렌타인'을 편성한다. 캐치온은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밤 10시에 풋풋한 연애 스토리를 담은 `청춘 로맨스' 특집을 마련한다. 11일 '마이 페어 레이디'를 10대 취향에 맞게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물 '쉬즈 올댓'에 이어 대학 야구선수와 한 소녀의 사랑을 그린 '썸머 캐치'(12일), 유산 상속에 얽힌 내용을 담은 '청혼'이 잇따른다. 밸런타인데이인
김동빈 감독의 전쟁 공포영화 '알 포인트'(제작 씨앤필름)에 출연하는 감우성 등 배우와 스태프 20여 명이 인천 영종도 해병대아카데미에서 6∼8일 군사훈련을 받았다. '알 포인트'는 베트남 전쟁 막바지를 배경으로 실종된 전우들을 찾아나선 병사들이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영화. 이번 훈련은 참전 병사 역을 맡을 배우들의 리얼한 군인연기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올 로케이션을 앞두고 체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극중 살아남은 소대원들을 이끄는 소대장 최태인으로 출연하는 감우성은 실제로는 지난 96년 보병부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8년차 예비군이라고. 영화 '알 포인트'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 중순 크랭크인한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 국가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국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보아(17)의 인기가 게임까지 이어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출시된 소녀가수 보아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PC게임 `보아 인 더 월드'가 출시 1주일만에 1차 공급물량인 1만장이 모두 팔려나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판매량은 최근 국산 PC게임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게임 출시 후 곧바로 설 연휴가 이어졌던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임개발사 지스퀘어와 한국후지쯔가 내놓은 보아 인 더 월드는 게이머가 신인 가수 보아의 매니저가 돼 보아를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담은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본의 `프린세스메이커'와 같은 장르의 게임이다. 판매 호조로 각 게임 판매순위에서도 보아 인 더 월드는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온라인 게임판매 사이트인 소프라노의 2월 첫째주 게임 판매순위에서 보아 인 더 월드는 출시되자마자 2위에 올랐다. 소프라노 관계자는 "보아의 팬은 물론 비슷한 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 마니아들 이 보아 인 더 월드를 구매해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곧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미국의 할리우드처럼 한국영화의 등록상표가 돼버린 충무로가 공동화되고 있다. 80년대 중반 우진필름을 효시로 시작된 영화사들의 강남 진출은 9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집중적으로 이뤄져 이제는 `영화1번지'의 영예를 도산대로가 넘겨받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영화계 최대의 투자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도 16일 제작팀 일부만 남긴 채 서울 중구 주자동의 흥국빌딩을 떠나 모회사 플레너스가 들어서는 강남구 역삼동 역삼빌딩으로 이전한다. 이미 대충 이름있는 영화사만 주워섬겨도 강제규필름, 기획시대, 동아수출공사, 드림써치, 뮈토스필름, 미라신코리아, 신씨네, 싸이더스, 씨앤필름, 유시네마, 이스트필름, 코리아픽쳐스, 쿠앤필름, 태원엔터테인먼트, IM픽쳐스 등 모두 강남에 모여 있다. 이제 충무로에 남아 있는 영화사는 씨네라인Ⅱ, 씨네월드, 씨네2000, 에이원시네마 등에 불과하다. 충무로가 영화의 거리가 된 것은 영화관이 이곳에 몰려 있었기 때문. 단성사와 피카디리에서 서울극장, 국도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을 거쳐 대한극장에 이르기까지 종로 3ㆍ4가와 퇴계로 3ㆍ4가를 가로지르는 돈화문로 주변에 개봉관이 들어서자 가장 교통량이 적고 땅값이 싼 충무로 일대에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