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오미희(45)가 8년동안 진행해 온 MBC FM「오미희의 가요응접실」(FM 91.9㎒, 오후 4∼6시)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방송부터 MBC 「뉴스데스크」주말 앵커 출신의 김지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김정수 담당 CP는 "3일 오후에 오미희씨를 직접 만나 상의한 끝에 방송을 그만하는 쪽으로 결론지었다"면서 "법절차가 진행되는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다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미희는 작년 10월 전 남편 강모 씨(48)로부터 살인미수ㆍ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 달 31일 폭력, 명예훼손, 위증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숟가락을 부러뜨리는 초능력이 정말 존재할까?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SBS 「도전! 100만달러 초능력자를 찾아라」(일요일 저녁 7시)는 각국의 소문난 초능력자들이 보여주는 초능력이 과연 진짜인지 아니면 속임수인지를 '검증'한다.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PD 2명이 해외의 유명 초능력자들을 찾아가 그들의 능력을 일차로 직접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속임수 등이 발각되면 실격, 그렇지 않으면 스튜디오에 초대해 본격적인 검증을 시도한다. 본 검증은 '초능력 사냥꾼'으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의 마술사인 제임스 랜디(James Randi)가 제시한 조건아래서 초능력을 실연하는 것이다. 랜디가 통제한 조건아래서도 초능력에 성공하면 100만달러를 준다. 그가 통제한 조건은 속임수나 우연의 확률을 배제하기 위한 것들로 상식적인 수준의 조건이다. 예컨대 숟가락을 부러뜨리는 초능력인 경우 여러 각도에서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가운데 랜디가 건네준 '보통' 숟가락을 갖고 부러뜨려보는 것이다. 「도전!...」에는 PD검증단을 통과한 해외 초능력자 9명과 국내 초능력자 몇 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숟가락 부러뜨리기 이외에도 이마에 동전 붙이기, 마음의 힘으로…
"윤락녀가 국회의원 되는 것 못지않게 국회내에서 영화촬영하는 것도 힘들다" 국회 내 촬영 허가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왔던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제작 한맥영화)가 4일 국회 촬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대한민국…」은 국회의원에 출마한 윤락녀가 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제작사는 국회의원이 된 주인공 '은비'가 처음으로 국회에 등원하는 장면을 실제로 국회에서 촬영하기위해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국회 촬영을 허락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국회사무처에 보냈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받은 답변은 "회기기간 중이라 국회 일정에 방해가 된다"혹은 "국회의원의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촬영 불가하다는 것. 제작진은 이날 주연배우인 예지원씨만 국회 안에 들어가고 담 외부에 크레인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담아내는 변칙적인 촬영을 몇 차례의 '작전회의' 후 시도하려 했으나 이 방법도 국회측이 정문으로 들어가려는 예씨를 막아 실패했다. 이들사이에 고성이 오간 것은 예씨가 문을 넘어 국회에 들어가는 장면으로 현장에서 콘티가 변경되면서부터. 2m 높이의 담을 넘어 들어간 예씨를 사무처 직
방송사들의 인터넷 콘텐츠 유료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BS는 인터넷 방송 콘텐츠를 유료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KBS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On-Air), 다시보기(VOD), 다시듣기(AOD) 등의 방송프로그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료화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밝혔다. KBS는 이같은 조치는 공영방송으로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취지에서 비롯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에 이어 MBC가 조만간 다시보기(VOD) 등 일부 인터넷 방송콘텐츠를 유료화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 금노상)은 오는 8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한·일 교류 국제음악제’를 연다. 일본 가나자와 앙상블 음악감독인 오무라 마츠오씨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동시에 양국의 문화 교류 증진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 일본 가나자와 일본음악 앙상블, 이꾸타 류우세이파 일본 음악회· 동화회, 이시카와현 합창협회 합창단 등 130여명의 일본측 출연자와 인천시향 및 국내 성악가 4명이 출연해 양국 음악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첫 순서는 고토합주와 사쿠하치에 의한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제6번 가단조로, 일본 고유의 민속악기‘고토’(거문고)와 바이올린의 협주로 들려준다. 이어 일본의 합창단과 인천시향, 소프라노 이현정,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테너 조성환, 바리톤 박흥우씨가 협연하는 베토벤의‘장엄미사 라장조’를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출연진 전원이 협연하는 순서로 일본 전통적 음악색깔과 한국 음악의 서정성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져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초대 (032)438-7772
인천시 서구는 '실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구는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문화활동과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람있는 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해 '실버오케스트라'를 운영키로 했다. 오는 6월말까지 창단될 오케스트라는 구청 공식행사와 인천시 초청행사, 경로당.요양원 등 위문공연, 불우이웃돕기 등 기금모금 자선음악회 개최, 청소년 음악학교 운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남녀이며, 단원은 지휘자를 포함, 21명으로 구성된다. 구는 실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032)560-4330
수원출신 피아니스트 장재희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예인기획(대표 박춘식) 초청으로 이날 독주회를 갖는 장씨는 수원출신으로 여러 콩쿨과 연주회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이다. 1991년 미국으로 건너간 그녀는 North Carolina 예술 중·고등학교를 거쳐 New England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난파음악제, Esber Hall Competition, NEC Honor's Competition 등 여러 콩쿨에서 대상 및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3차례 독주회와 다수의 조인트 리사이틀, 수원 시립 교향악단과 협연, 실내악 연주, 피아노 듀오 등 다수의 연주회 경력도 있다. 이번 독주회는 외국생활을 마친 장씨의 귀국 연주회이기도 하다. 오는 12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 예정인 연주회 이전에 고향인 수원에서 먼저 연주회를 열어 의미가 더 크다. 이날 연주할 곡은 모차르트 소나타 K.333 in B-flat major, 리스트 발라드 No. 2 in B minor, 슈베르트 No. 3 in B-flat major,op 142, 바르톡 소나타, 1926 등. 모차르트 소나타는 모차르트의가
공무원, 은행원 등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IMF 사태 이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문화예술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문화예술단체들이 잇따라 실시하는 채용모집에 많은 예술전문인들이 몰리는 모습은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실제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이 지난 14일 공고한 직원 채용모집의 경우 우수한 전문인력이 대거 지원,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안정적인 직장을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크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8일 마감된 재단의 채용모집 응시자 접수 집계에 따르면 총 9명 모집에 65명이 지원, 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공연기획 등 문화사업 계획 및 수행 분야에서는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평균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문화예술교육사업 기획 및 수행, 조사, 연구 분야도 1명 모집에 14명이 지원,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측에 따르면 지원자들은 고학력은 기본으로 해외 유학에다 현장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지원자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상당수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정적 직장에 대한 예술인들의 높아지는 선호도는 경기도립예술단이 지난달 실시
소리꾼 김영임이 세상 모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새해 선물로 '효' 콘서트를 연다. 김영임은 한국 신창(新昌)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경기명창. 지난 97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순수 창작 뮤지컬 '회심곡'을 올려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는 등 국악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효를 가정의 최고 덕목이라 말하며, 효 권하는 소리인생의 길을 걷고 있다. 효를 물질적으로만 행해왔던 젊은이들에게 그녀는 소리로서 효를 느낄 수 있도록 부단히도 노력해 왔다. 매년 가정의 달 5월이면 세종문화회관에서 부모님께 드리는 소리 '효' - '회심곡'을 올려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젠 김영임이란 이름만 들어도 효라는 단어를 떠올릴 정도. 이번 의정부무대에서는 회심곡을 비롯해 경기민요 명창 남궁랑, 임춘희, 이명희 등과 함께 민요메들리를 들려주며, 의정부시민을 위한 기원굿도 펼친다. 또 한뫼무용단의 '축연무' '검무',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김성운씨의 피리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회심곡'은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청소년의 선행을 유도하기 위해 지은 곡이다. 김영임이 부르는 회심곡은 경기민요의 일부다. 출
혼성 댄스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22)와 김종민(24)이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멤버로 동고동락해오던 두 사람은 심야에 단 둘이 서울 압구정동 PC방에 나타나는가 하면 소속 연예인과 거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매니저와 코디네이터 없이 단란주점에서 흥겨운 시간을 종종 보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지난해 초. 또 다른 멤버 김구가 마약사건으로 사실상 그룹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지와 김종민은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의 감정을 키운 것으로 측근들은 전하고 있다. 그룹 합류 전부터 신지에 대해 남다른 감정을 가져오던 김종민은 그녀의 열정적인 모습과 순수함에 호감을 갖게 됐으며 ‘마음이 따뜻하고 착한 남자’를 이상형이라고 말해온 신지 역시 김종민의 착한 평소 모습에 마음이 끌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종민은 새벽 늦은 시간에도 스케줄이 끝나면 항상 신지를 직접 청담동 숙소까지 바래다주는 등 그동안 남자친구로서 남다른 자상함을 보여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9년 데뷔한 코요태는 지난해 4집 ‘필립’까지 평균 50만장 이상을 판매한 대표적 국내 인기 혼성그룹으로 지난해는 보아와 함께 국내 상반기 최고의 앨범판매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