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개최하는 '음악지도자를 위한 합창 세미나'가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간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수원시립합창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수원지역의 합창음악 발전을 위해 마련한 것. 상임지휘자 민인기씨가 수원지역 음악교사, 성가대 지휘자, 합창단 지휘자, 음악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합창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서 강의하며, 참가자들이 직접 시립합창단을 지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민인기씨는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유니버시티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에서 합창지휘로 음악박사학위를 취득한 실력있는 지휘자. 지난 1994년과 95년 연속으로 미음악스쿨과 언론 등에서‘21세기를 이끌고 갈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세미나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2월4일과 5일 오후5시까지 수원야외음악당을 찾으면 된다. (031)228-2814∼6
설연휴 모처럼 모인 친척들과 안방에서 TV로 영화를 보는 것도 즐거움중 하나일 듯싶다. 설연휴 안방극장에서 방영될 영화를 보면 흥행작이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 몇 편이 담겼다. '피스메이커'(MBC.31일 낮 12시50분)는 조지 클루니와 니콜 키드먼이 주연으로 나와 핵무기를 둘러싸고 벌이는 액션 스릴러물로 영화보는 눈을 즐겁게 만든다. '와호장룡'(MBC.1일 밤 9시45분)은 '음식남녀'의 대만 출신 이안 감독에게 2001년 골든글로브 감독상과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안겨준 주윤발 주연의 홍콩 액션 영화다. '더 게임'(KBS1TV.1일 낮 2시45분)은 '에이리언 3' '세븐'에 이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세번째 작품. 마이클 더글러스와 숀 펜 등을 주연으로 막강한 부호가 규칙도 없는 게임에 빠져들어 철저히 몰락해간다는 내용이다. '두사부일체'(KBS2TV.1일 밤 10시), '달마야 놀자'(SBS 31일 밤 9시55분), '조폭마누라'(SBS.2일 밤 10시50분) 등 조폭 코미디물도 빠지지 않았다. 또 다시 보고싶은 영화로 손꼽히는 '타이타닉'(KBS1TV.낮 2시10분)도 안방을 찾는다. 케이블TV와 위성TV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코미디…
2003년 계미년 정초를 여는 도당굿이 다음달 4일 화성시 신외1동 처주가리 당 앞에서 열린다. 이날은 음력 1월4일 입춘일로, 1, 2리로 구분된 신외동은 1리에 할아버지 당이 있고, 2리에는 할머니 당이 있어 매년 음력으로 정월과 10월에 제를 올린다고 한다. 신외동은 아직도 집집마다 터주, 성주, 업가리 등을 모시고 있는 집들이 있다고 하며 집안에서 대, 소사를 볼 적에 떡을 할 일이 생기면 먼저 서낭시루를 쪄서 당에 갖다 바친 후에 집에서 떡을 찐다고 할 만큼 전통을 지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30여 년 전에는 마을에서 만신들을 불러다가 굿을 한 적도 있으며 10여 년 전에도 터주가리당 밑에 놀이터를 만들고 굿을 했다고 한다. 그 전의 형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는 않으나 매년 당주를 선출해 제를 올리고 있을 정도. 인근에는 화랭이들의 집단이었던 장씨 세습무가가 남양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을 하고 있었고, 화성은 경기도 도당굿의 중요한 전승지역으로 지역마다 분할한 세습무가들이 각기 기능을 전승시킨 것으로 보아 이 곳이 도당굿을 했던 지역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외동에서는 통소를 잡아 당에 바쳤으며 굿이 시작되기 전날 무격이 당주네 집에 들어가 시루를
사회가 다양화되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일반인들의 문화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단지 수동적으로 문화를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예술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의 활동도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하루종일 남편, 자녀 등의 뒷바라지만 하던 전업주부들의 경우 자기개발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와 노력들이 문화활동으로 표출된다. 서수원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심수회(心水會)가 그 대표적 사례. 2년전 집안일에만 전념하던 30∼40대 전업주부들이 모여 뭔가 자신을 재확인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찾던 중 몇 명이 모여 서양화를 공부하며 시작된 모임. 이들은 1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모여 서양화가 윤정년씨에게 그림 지도를 받아왔으며 현재 회원이 20여명에 이른다. 심수회 양미자 회장은 "어설픈 화폭이지만 아이들과 남편에게 또다른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원미술전시관에서는 30일까지 그동안 심수회 회원들이 노력한 성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심수회가 모임을 결성한 후 처음으로 갖는 창립전으로 그동안 성심 성의껏 작품을 준비해온 회원들의 노력이 25점의 작품 하나하나 마다 깃들어 있다. 양미자의 '가을구성', 이희랑의 '화려한 꽃'…
오는 2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페페 로메로.
액션영화채널 OCN액션은 전설적인 액션 명배우와 떠오른 신예 악동 감독의 대표작을 방영하는 `액션 명감독 명배우' 특집을 오는 2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편성한다. 액션의 원조로 불리우는 스티브 맥퀸과 할리우드의 영원한 악동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대표작 4편씩을 각각 오전 7시와 밤 10시 40분에 방영하는 것. 스티브 맥퀸 편에서는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열연한 대작 '빠삐용'(2월 2일)을 비롯,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대탈주'(9일), 재난 영화의 대표작 '타워링'(16일), 율 브린너, 찰스 브론슨과 함께 출연한 '황야의 7인'(23일) 등의 영화가 매주 일요일 잇따라 방영된다. 로드리게즈 감독 편에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 주연의 '데스페라도'(2일), 그가 기획자로 참여한 '황혼에서 새벽까지 2'(9일), 단 7천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저예산영화 '엘마리아치'(16일), 옴니버스 영화 '포룸'(23일) 등이 전파를 탄다.
음악채널 m.net의 'Show! What's Up Yo!'(매주 월∼금 오후 6시,연출 조용현)은 오는 28일부터 어려운 아이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사랑을 전해주는 스타기부 코너 '돈 모아서!'를 신설한다. 이 코너는 게스트로 출연하는 스타에게 팔찌, 인형 등 애장품과 사인CD 및 기부금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보육원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스타와의 만남도 주선한다. 지난 23∼24일 녹화에서는 가수 채리나, 이삭N지연, 김정민 등이 애장품과 CD 등을 내놓았다. VJ들은 거리에서 직접 애장품을 시민에게 팔고 바자나 인터넷 경매 등을 이용해 기부금을 모으게 된다. 또 CJ그룹 사회공헌팀의 후원으로 식품 등을 지원받아 일정의 금액이 모이면 인기가수와 함께 보육원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연출자 조용현 PD는 "스타들이 직접 보육원을 찾아가 선행하는 것을 보면 그들을 동경하는 청소년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가 용기와 힘을 주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MBC '심야스페셜'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밤 12시 25분 21세기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흙'의 중요성을 다룬 3부작 '흙의 건강학'을 방영한다. 늘 우리와 함께 숨쉬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한 채 소홀히 여겨왔던 흙은 최근 황토열풍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급기야는 의식주 전반에 걸쳐 그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제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흙의 효능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에 착안, 흙이 어디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지금까지 알려진 흙의 숨겨진 효능은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우리 생활에서 사용되는 흙의 다양한 이용 사례와 과학적인 분석으로 흙이 가진 자원으로서의 가능성 및 현대적 가치도 재확인해 본다. 제1부 `흙을 입다'(27일)에서는 지금 현대인들이 펼치고 있는 `흙 다시 찾기운동'의 다양한 노력들을 취재했다. 흙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능과 가치를 분석한 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흙과 피부와의 관계, 흙이 옷에 사용되는 현장과 사례를 통해 흙의 현대적 의미를 재확인한다. 제2부 `흙을 먹다'(28일) 편에서는 건강한 흙에서 키운 먹거리가 각광받는 현장과 과거에서 현재까지 흙을 먹는 사람들을 소개하고 제
송강호가 영화 '남극일기'(제작 미로비젼)에 캐스팅됐다. '남극일기'는 1958년 이후 아무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남극의 '도달 불능점'을 탐험하는 6명의 대원들이 험난한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공포를 그린 작품으로 단편 '소년기', '베이비' 등으로 알려진 임필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송강호는 강한 집념과 카리스마로 대원들을 이끄는 최도형 대장으로 출연한다. 오는 5월 말 크랭크인할 이 영화는 남극과 비슷한 풍경을 가진 뉴질랜드 남부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영화 속 로맨틱한 바람둥이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휴 그랜트와 차태현을 꼽았다. 영화전문 인터넷포털사이트 엔키노닷컴(www.nkino.com)이 14∼21일 이용자 2천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작 '투 윅스 노티스' 개봉을 앞두고 있는 휴 그랜트는 42.9%의 득표율로 외국배우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실제로도 할리우드에서 바람둥이로 이름난 조지 클루니는 42.6%를 기록해 간발의 차로 2위에 랭크됐고 그 다음은 톰 크루즈(15.0%), 키애누 리브스(5.1%), 톰 행크스(1.8%)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545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국내배우 조사에서는 차태현(30.3%)에 이어 차승원(24.8%), 조인성(24.0%), 양동근(15.4%), 설경구(5.5%)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