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 회원들은 정부의 ‘잔류 인원 전원 귀환’ 결정을 수용하며 피해 보전 대책 등의 요구안을 정부에 촉구했다. 2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일부 기업의 반발 때문에 공식 입장을 내지 못하던 이들은 예정대로 인력 철수가 강행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앞으로 닥칠 피해를 우려하기도 했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 로비에서 입장을 발표하며 정부에 대한 입주기업들의 4가지 요구 사항을 밝혔다. 개성공단에 있는 거래처 소유의 제품과 원부자재 보호 대책, 남북 당국 간 대화 지속 추진, 입주기업 재기를 위한 실질적 피해 보전대책, 오는 30일 방북 허가 등이다. 한 회장은 “입주기업들은 정부의 갑작스런 잔류인원 전원 귀환 결정에 매우 당혹스럽고 사실상 공단폐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며 “사전 협의나 통보 없이 이뤄진 정부의 결정에 유감스럽지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협회가 일단 정부결정을 수용키로 했지만, 입주 기업들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전원철수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또 하루빨리 공단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피해가 막심할
4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꽃게가격이 올들어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평균 경매가를 기준으로 ㎏당 2만3천원대(250g이상 대사이즈)였던 꽃게 가격은 이번 주 들어 2만7천원까지 치솟았다. 수온이 인천 인근 바다보다 높아 크고 살이 꽉 차 서해안 꽃게 가운데 품질이 가장 좋은 충남 대천 경매가격은 ㎏당 3만원에서 3만4천원까지 높아졌고 앞으로도 고공행진을 할 전망이다. 이는 조업량 자체가 줄어든 원인이 크다. 지난해 인천 연근해 기준 조업된 일평균 물량은 35t으로 이중 95%가 암꽃게였으나 올해는 일평균 조업량이 작년보다 10%이상 줄어든 30t가량인 데다 암꽃게 비중도 60%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암꽃게가 잡히지 않는 것은 작년 가을 알을 품으러 깊은 바다로 들어가던 암꽃게가 가을 꽃게 어획을 위해 설치해 둔 그물과 통발에 많이 걸리면서 봄 출하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올해는 중국 상인들이 인천 수협 경매장에서 일주일만에 10t정도의 물량을 매입해 중국으로 수출함에 따라 내수 물량은 더욱 줄어들었다. 중국 상인들이 냉동 꽃게를 매입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경매장에서 구입에 나서는 것은 올해 처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5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처럼 연 3.8%(10년)∼4.05%(30년)로 유지된다.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Ⅰ’(주택가격 3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는 연 2.8%(10년)∼3.5%(20년), ‘우대형Ⅱ’(주택가격 6억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연 3.3%(10년)∼3.55%(30년)가 적용된다. HF 관계자는 “4월 국고채 금리가 다소 상승세를 보였지만 가계의 이자 부담을 줄여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오는 29일부터 개성공단 입주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대출자금 상환유예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통일부가 발표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범정부적 지원책에 따른 것으로, 중기청은 경영난 해소를 위해 업체당 10억원 한도에서 긴급 경영안전 자금을 빌려준다. 이미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에는 3개월마다 돌아오는 원금상환을 최대 1년6개월간 유예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입주기업과 납품계약을 맺은 대기업들에 거래관계를 유지해 줄 것을 동반성장위원회를 통해 협조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용계약 중도해지를 요청한 고객에게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헬스클럽과 요가학원 2곳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가 등 행정제재를 내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수원에 있는 H헬스클럽과 인천시 계양구 소재 N헬스클럽은 1년치 이용계약을 하고 중도에 계약해지한 소비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H헬스클럽에 다닌 소비자 2명은 각각 30만원과 25만원을 내고 1년 간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과 6개월 후 계약을 해지했지만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N헬스클럽 이용자 1명도 1년치 헬스장 이용료 36만원과 개인지도비 30회분 180만원을 내고서 6개월이 지나 계약을 해지했지만 환급 요청을 거부당했다. 공정위는 H헬스클럽은 시정명령과 함께 검찰에 고발하고, N헬스클럽에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계약해지 요청 시 사업자에게 내용증명 우편으로 계약해지 요청서를 발송해야 분쟁 시 입증이 쉬워지고, 사업자는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 소비자에게 발급해야 사실 관계 입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26일 농협중앙회와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축산 기술과 경제사업 부분의 융복합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농가의 재무 설계 등 맞춤형 전문컨설턴트 추진 ▲축산관련 기술서적과 자료 공유 ▲축산물유통구조 개선에 필요한 기술개발 ▲주요 가축 개량사업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규석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개발·기술보급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농협중앙회의 전국단위 조직력을 활용해 개발한 새 기술의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건축자재 기업 KCC는 자사의 일반 석고보드(9.5㎜)가 정부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KCC의 일반 석고보드는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 시설의 벽, 칸막이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 실내건축 마감자재로, 기존에 획득한 환경마크(한국환경산업기술원), HB마크(Healthy Building Materials 친환경 건축자재인증·공기청정협회)에 이어 저탄소제품 인증까지 받아 명실상부한 대표 친환경 석고보드가 됐다. 석고 원료의 예비건조 공정에 사용되는 벙커씨유를 청정연료인 LNG로 교체하는 등의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펼쳐 탄소배출량을 대폭 감축시켰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지하는 제도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기존에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최소 탄소 감축률 기준 (4.24% 감축) 및 최소 탄소배출량 기준(동종제품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충족하는 경우에 부여된다.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하면 정부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삼성 디지털시티는 수원의 낙후지역 가운데 범위가 가장 넓은 팔달구 지동을 아름다운 마을로 꾸미기 위해 2016년까지 전국 최장 벽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삼성 디지털시티 임직원과 가족들은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동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벽화 그리기 사업은 동화작가 이순례 씨가 밑그림을 맡고, 임직원과 가족들은 밑그림에 덧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지동 골목길 3.5㎞에 벽화를 그려 화성행궁을 찾는 1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벽화거리가 조성되면 그동안 국내 최장인 충남 태안로 방파제에 조성된 벽화거리(2㎞)를 능가하는 국내 최장 벽화거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은 “3만여명의 임직원들은 회사에 관심과 애정을 보여 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지동뿐 아니라 수원 전역에 걸쳐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분기 내수 1만3천293대, 수출 1만7천972대(CKD 포함) 등 모두 3만1천265대를 판매해 7천5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전년 동기 판매는 18.2%, 매출액은 16.7% 각각 증가했다. 1분기 내수는 코란도 시리즈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도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렉스턴 W의 인도 시장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전년 동기 보다 7.4%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러한 수출 물량은 향후 러시아로의 본격적인 선적과 SUV 라인의 생산물량 확대 방안이 시행되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란도 투리스모 등 지속적인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