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일본의 후지TV가 공동 제작한 한일합작 드라마 '소나기, 비 갠 오후'가 15일 밤 9시5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60분물 2부작인 '소나기,…'는 한국과 일본 현지 로케로 지난 7월 한달 간 HD드라마로 제작됐고 일본 후지TV에서는 지난 1일 방송, 일본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일어난 오빠의 사망 사건에 의구심을 품은 일본인 여주인공이 한국인 형사와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사건에 휩쓸리면서 사랑에 빠지는 러브 서스펜스물. 일본 동경의 한 호텔 종업원인 치즈루(요네쿠라 료오코)는 일본상사의 서울지사에 근무하는 오빠를 서울에서 만난 뒤 집에서 오빠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약물과용에 따른 자살로 단정하고 수사를 종료하지만 의문을 품은 형사 홍대진(지진희)은 치즈루와 함께 사건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오빠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려다 살해된 것임이 밝혀지고 치즈루와 홍형사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키워 간다. 여주인공 치즈루역을 맡은 요네쿠라 료오코는 지난해 일본 최고 인기 드라마인 후지TV '러브 레볼루션'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연기자. 형사 홍대진을 연기한 지진희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박경춘. 이하 협회)가 포털사이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이하 다음)에 개설된 음악관련 카페 5천여개의 폐쇄를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협회는 지난달 28일 다음에 보낸 `불법 음악카페 폐쇄 사전공지의 건'이라는 공문에서 "다음의 카페상에서 음악저작물 저작권 침해행위가 계속돼 피해를 입고 있어 오는 24일까지 음악저작물을 삭제하든지 아니면 카페를 폐쇄하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네티즌들이 다음에 카페를 개설해 놓고 여기에 MP3 노래파일, 뮤직비디오 등을 올려놓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24일까지 협회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는 카페의 개설자와 음악파일을 올려놓은 다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협회의 움직임은 지난 8월 소리바다 서비스 중지를 요청하는 협회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법원이 손을 들어 줬던 것에 이어 네티즌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협회는 다음을 시작으로 프리챌, 네오위즈, 싸이월드 등 다른 커뮤니티 서비스업체에도 MP3파일을 무료로…
SBS「야인시대」가 지난주 전체 시청률 조사에서 9주째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야인시대」의 시청률은 48.8%로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MBC 「인어아가씨」(35.4%), KBS2「개그콘서트」(30.5%), KBS2「내사랑 누굴까」(29.9%)가 지난주와 같이 2∼4위에 랭크됐고 SBS「대망」은 23.3%로 지난주 10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한편 200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11.2%로 나타나 최근 3년간을 비교할 때 점차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삼성과 두산의 지난해 6경기와 현대와 두산의 지난 2000년 7경기의 평균 시청률은 각각 11.7%, 12.1%로 나타났다.
주연배우 김혜수의 TV 드라마 「장희빈」 출연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는 영화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이 문소리를 대타로 캐스팅했다. 제작사 명필름은 "베니스영화제에서 「오아시스」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소리씨가 적역이라고 판단해 간곡한 권유 끝에 출연 허락을 얻어냈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한달 가량 늦은 12월 2일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람난 가족」은 부와 교양을 갖춘 변호사 집안의 온 가족이 바람나면서 해체 위기로 치닫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문소리는 시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으로 죽어가는데도 시어머니의 연애와 남편의 외도를 인정하면서 자신은 고등학생과 불륜을 저지르는 며느리 은호정 역을 맡는다. 한편 명필름은 김혜수가 드라마 출연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하자 영화 촬영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30일 김혜수와 소속사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MBC와 일본의 후지TV가 공동 제작한 한일합작 드라마「소나기, 비 갠 오후」가 15일 밤 9시 5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60분물 2부작인 「소나기,…」는 한국과 일본 현지 로케로 지난 7월 한달 간 HD드라마로 제작됐고 일본 후지TV에서는 지난 1일 방송, 일본 시청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일어난 오빠의 사망 사건에 의구심을 품은 일본인 여주인공이 한국인 형사와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전개되는 사건에 휩쓸리면서 사랑에 빠지는 러브 서스펜스물. 일본 동경의 한 호텔 종업원인 치즈루(요네쿠라 료오코)는 일본상사의 서울지사에 근무하는 오빠를 서울에서 만난 뒤 집에서 오빠의 시신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경찰은 이 사건을 약물과용에 따른 자살로 단정하고 수사를 종료하지만 의문을 품은 형사 홍대진( 지진희)은 치즈루와 함께 사건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오빠는 회사의 비리를 폭로하려다 살해된 것임이 밝혀지고 치즈루와 홍형사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키워 간다. 여주인공 치즈루역을 맡은 요네쿠라 료오코는 지난해 일본 최고 인기 드라마인 후지TV 「러브 레볼루션」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연기자. 형사 홍대진을 연기한 지진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4일 개막, 9일간 화려한 은막의 축제를 벌인다. 이번 영화제에는 아시아 15개국과 유럽.미주 43개국 등 모두 58개국에서 역대 부산영화제 사상 최다 출품작인 227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정장을 입고 참석해야하는 드레스코드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축하공연까지 마련해 축제분위기를 북돋운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개.폐막작은 예매시작 2분4초만에 매진된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과 5분6초만에 매진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돌스」가 각각 선정됐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초청장은 남포동 대영시네마와 부산극장, 해운대 메가박스 등지서 상영된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영화가 대거 초청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별전으로는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20년 역사와 현재,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일본 사회에 대한 가장 비판적인 시각을 지닌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한 국과의 인연'이 마련됐다. 이밖에 40여년동안 110편이라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 온 김수용 감독의 회고전 이 한국영화 재조명 프로그램으
'몸파는 아가씨'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지난 9월말 크랭크인해 현재 25%정도 촬영이 진행중이다. 사진은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아가씨 은비역의 예지원(왼쪽)과 그녀의 조력자로 아나운서를 꿈꾸는 직업여성 세영역을 맡은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
지난 5월 모차르트 오페라「피가로의 결혼」의 여주인공 수잔나역으로 9년만에 국내 오페라 무대에 섰던 소프라노 신영옥이 연말 고국에서 다시 한번 무대를 장식한다. 11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활동중인 신영옥은 다음달 내한,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02 제야음악회'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예술의전당이 지난 94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제야음악회는 섣달 그믐날 밤 10시에 시작해 자정이 넘어 끝나는 음악회로 제야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 축제 분위기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지는 인기 무대. 주로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의 합동무대로 마련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지난해 조수미에 이어 올해에도 신영옥의 단독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서 신영옥은 테너 페르난도 데 라 모라와 함께 김덕기 지휘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베르디의「리골레토」등 여러 오페라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소설가 박완서(71)씨와 시인 신경림(67)씨의 문학과 삶을 조명한 「우리 시대의 소설가 박완서를 찾아서」와 「우리 시대의 시인 신경림을 찾아서」가 출간됐다. 웅진닷컴이 10년 전 출간한 「박완서 문학앨범」과 「신경림 문학앨범」을 사진자료 등을 보완해 새롭게 꾸몄다. 두 작가가 스스로 밝히는 문학과 삶의 이야기, 가까운 문인들이 쓴 작가의 연대기와 작품론, 자선 대표작, 연보, 참고문헌 등이 실려 있다. 각권 250쪽 내외. 각권 1만-1만1천원.
9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이 27일과 28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올려진다. 고려 예종 때(1116년)부터 전해내려오는 문묘제례악은 공자와 그의 제자들,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명현 16인의 위패를 모신 사당에서 제사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기악과 성악, 춤을 아우르는 우리 나라 중세 음악의 효시다. 당시 중국 송나라의 대성아악이 우리 나라에 전해진 것이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우리의 경우 조선시대 세종 때 박연이 중국 원나라의 '석전악보'를 참고로 해 만든 음악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성균관 유림들에 의해 음력으로 2월과 8월 매년 두 차례 행해지고는 있지만 일반을 대상으로 작품화돼 공연장에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 이번 공연에서는 문묘제례악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 보존회 제 관들이 '영신례'에서부터 '망료'까지의 제례절차를 그대로 재연, 그동안 쉽게 접할수 없었던 우리 문화유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출자인 박재희 박사(성균관대 중국철학)가 공연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 제례악 연주는 국립국악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