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채널 m.net은 오는 29일 저녁 7시 서울 능동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국내 유일의 대규모 뮤직비디오 시상식인 `2002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시상식과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쇼를 준비, 올 한해 대중 음악계를 총결산하고 시청자, 가수, 제작자, 영상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0월까지 1년간 새로 발표된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총 22개 부문의 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심사기준은 기획력, 예술성, 촬영·편집, 독창성, 대중성 등 5가지. m.net 심사위원단 점수, 전문심사위원단 점수, 시청자 인터넷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이 결정되며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네티즌 투표는 시상식 전날인 28일까지 공식홈페이지(mnet.hanafos.com)를 통해 진행된다. 보아의 `넘버원', 휘성의 `안되나요', 강타의 `사랑은 기억보다', 신화의 `퍼펙트 맨', 리치의 `사랑해 이 말밖엔', 이수영의 `라라라'가 2개 부문 후보작에 올랐으며, 성시경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최근 검찰 수사과정에서 피의자가 사망하고 검찰총장이 사임하는 등 검찰의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검찰역에 가장 어울리는 연기자로 탤런트 박상원을 꼽았다. 뷰티 의료 포털 사이트 원더풀바디(www.wonderfulbody.com)가 최근 네티즌 2천80명을 대상으로 '검사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기자는 누구인가'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래시계'에서 인간미와 냉정함을 갖춘 검사역으로 출연했던 박상원은 전체 응답자의 28.7%에 해당하는 596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TV드라마 '리멤버'에서 의협심 강한 신임 검사역을 맡았던 박정철은 20.2%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고, 지적이면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한석규는 3위(17.2%)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콘텐츠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들이 수출상담과 투자유치를 하는 'DICON 2002 & BCWW 2002' 전시회가 6일 서울 COEX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아리랑TV가 공동주관해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e-book,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방송사, 배급사 등이 참여, 전시회와 투자유치설명회를 갖는다. 주최측은 17개국에서 25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요 국내 업체로는 한빛소프트.손오공.삼성전자.대원C&A.동우애니메이션.KBS.MBC.SBS 등이 참가했다고 말했다. 또 참가사들의 성공적인 거래처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유명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해외 유명 제작 배급사인 일본의 도에이 애니메이션, 덴츄, 대만의 감마니아, 홍콩의 스타TV, 중국 피닉스 새틀리트 TV 등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 3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둘째날인 7일에는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 등을 제작한 아드만사의 설립자 데이비드 스프록스톤이 애니메이션 산업을 주제로 강연,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은 "지난해 일반인들
15일 미국에서 선을 보일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 2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12월 13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지난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전세계적으로 9억2천610만명(국내 450만명)을 동원한 여세를 몰아 올 겨울에도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우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2탄의 이야기는 절대 악의 상징인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리와 볼드모트의 대결을 중심축으로 론과 헤르미온느 등 친구들의 활약상이 펼쳐지며 천진난만한 가정부 요정 도비, 화장실 유령 모우닝 머틀, 허풍쟁이 교수 질데로이 록허트, 해리의 숙적인 말포이의 아빠 루시우스 경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와 홍보사 젊은기획은 △더즐리 일가로부터 탈출하기 △요술 지팡이 쇼핑하기 △퀴디치 게임 △해리 포터와 대화하기 등으로 꾸며진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http://harrypotter.co.kr)를 지난달 1일 오픈한 데 이어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전동차 한 량을 호그와트행 마법열차로 꾸며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될 호그와트행 열차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박물관 사업은 문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기반이자, 아주 훌륭한 문화 컨텐츠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일입니다." 부천시가 민선 3기를 맞아 '박물관이 많은 도시' 건설을 기치로 내거는 등 문화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천시의 이 야심찬 계획은 그동안 음악, 영화, 만화로 대표되는 문화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진정한 의미의 '문화도시' 명성을 확고히 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부천시에 조성되었거나 운영중인 박물관은 모두 7개. 우선 국내에서 유일한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특별시 부천의 트랜드마크다. 또 '자연생태박물관' '물 박물관' 역시 규모는 아담하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의 체험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을 만큼 가족단위로 찾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에디슨박물관'은 축음기, 전구 등 발명왕 에디슨의 발명 진품 1천5백여점이 전시돼 있어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박물관이다. 청동기 시대 유물이 전시된 '부천향토역사관' 또한 부천의 고대사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하고, 교통박물관의 성격을 지닌 '어린이 교통나라'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교통안전체험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야인시대 오픈세트장'은 2만여평의 대규모
일산이 오락·드라마 제작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문화방송은 1일 경기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옆에 건립 추진중인 'MBC 일산방송컴플렉스' 설명회를 갖고 여의도 사옥에는 보도 등 공공부문 제작 시설만 남기고 일산을 연예 오락 드라마 등의 제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화방송은 HDTV시대를 맞아 기존 방송 관련 시설을 전면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 북부의 최대 인구밀집지역인 일산에 새로운 사옥을 짓고 관련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MBC 일산방송컴플렉스 시공을 맡은 SK건설은 이날 대지면적 1만4,999평에 들어설 지상 10층, 지하 4층 연면적 2만7,084평 규모의 방송센터 건축 계획을 설명했다. 일산에 들어설 방송컴플렉스는 여의도 본사보다 연면적이 1만평 정도 더 넓다. 방송센터 주변에는 방송 관련업체와 관련 종사자가 이용할 사무실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문화방송은 일반인들에게 분양할 연면적 3만7,620평 규모의 오피스텔을 방송컴플렉스 근처에 짓고 이를 분양한 돈 3,000억원으로 모든 공사비와 토지대금 약 5,000억원의 일부를 충당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3월부터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은 고
정종미씨가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와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제13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다. 정씨는 한국의 벽화와 불화, 민화에 나타난 조형언어를 현대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출품작은 '어부사시사' '소쇄원' '몽유도원도' 연작 60여점.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제작된 이 작품들은 두 군데 전시장에 나뉘어 걸린다. 작가는 안료를 직접 만들어 작업하고 있다. 종이를 염색한 뒤 아교를 붓고 이를 잘 말린 다음 홍두깨로 말아 두들긴다. 여기에 아교물을 부어 채색하고 이 작업이 끝나면 콩즙을 발라 방수제 구실을 하게 한다. 그 위에 다시 염색한 천을 콜라주하는데, 이때 쓰는 접착제 역시 작가가 직접 만들어낸 것이다. 정씨는 '몽유도원도'의 경우 안견의 동명 작품의 이미지를 따오되 수묵이 아닌 채색기법으로 이상향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말한다. '어부사시사'는 윤선도의 시조가 우리말로 한국문학을 빛냈듯 전통재료와 기법으로 서양회화에 못잖은 아름다움을 창출하려 했다. 정씨는 전통안료의 종류와 성질, 먹과 접착제, 장지 채색기법 등을 수록한 해설서 '우리 그림의 색과 칠'(학고재)을 펴낸 바 있다. 02 720-1
"파주 특산물 장단콩 보고, 먹고, 즐기러 오세요" 파주시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장단콩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군내면 통일촌 마을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파주시가 농업의 무한 경쟁시대에 걸맞는 경쟁력을 높이고 얼굴있는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열어온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장단콩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직접 알리자는 목표로, 장단콩과 가공식품 등을 전시하는 '알콩마당', 장단콩을 이용해 직접 메주와 두부 등을 만들어보는 '놀콩마당', 군악대 사물놀이과 난타공연 등이 열리는 '어울마당', 장단콩과 관련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달콩마당' 등으로 나뉘어 꾸며진다. 장단콩은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결정된 파주지역 토종품종 '장단백목'에서 비롯된 콩이다. 파주시는 지난 70년대 초 민간인통제선 이북지역을 개발해 장단콩을 재배해 왔다. 현재 파주 450여 재배농가가 연간 70킬로그램들이 1만 가마의 장단콩을 생산하고 있다. 문의 031 940-4915 파주/김도식 기자 kds@ksnews.co.kr
국내 최고령 단원으로 구성된 '호수실버밴드(단장 최찬균·76)가 오는 8일 오후6시 경기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독거노인 연주회를 갖는다. 호수실버밴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주민을 초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은 클래식과 국내외 대중가요 및 민요를 망라한다. 호수실버밴드 단원의 평균 나이는 72세. 이들은 지난해 5월 고양시에 거주하면서 20년 이상 전문적으로 음악활동을 해 온 노인 7명이 모여 창단했다. 악기구성은 키보드, 기타, 베이스기타, 섹소폰, 드럼, 아코디언, 트럼펫 등. 그동안 노인시설 행사, 대학축제 등에서 공연해 왔으며 공식 발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주회 수익금은 독거노인 지원에 사용된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尹伊桑.1917-1995)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이 그의 고향 경남 통영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통영에서 활동중인 극단 벅수골(대표 장창석)은 내달 6일부터 이틀간 윤이상의 생애를 그린 '먼 땅 좋은 기별'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통영출신의 극작가 이국민(45)씨가 지난 94년 탈고한 창작희곡으로 연출을 맡은 벅수골 대표 장씨를 비롯 이번 공연을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이 윤이상의 고향 통영출신이라는 점과 윤이상을 다룬 최초 연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있다. 작품은 윤이상 선생이 지난 94년 서울에서 열린 '윤이상 음악축제'때 친북인사라는 이유로 음악제 참석이 불가능하자 일본선박을 타고 대한해협 먼 발치서 통영을 바라보았다는 일화를 시작으로 동백림 사건 등 그의 주요 생애를 그리고 있다. 또 윤이상을 통해 이념의 벽과 분단의 현실을 조명하고 생전에 그가 겪은 한을 씻김굿 형식을 빌어 풀어주는 내용을 담고있다. 벅수골은 공연 중간중간에 중요무형문화재인 통영의 승전무와 남해안 별신굿을 첨가, 공연 분위기를 해안지방 특유의 전통적 색채가 드러나도록 할 예정이다. 벅수골 장 대표는 "연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