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양파 값이 지난해 4월초 1만원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5배 오른 5만원 대를 넘어섰다. 수입산 양파 역시 폭등세에 가세하면서 서민들은 물론 상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8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도매로 거래되는 국내산 양파(20㎏ 기준) 값은 지난달 셋째 주 3만6천200원에서 넷째 주 3만8천원, 다섯째 주 4만6천원으로 올랐고 이달 첫째 주에는 5만50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한 달 만에 양파 값이 39.5% 폭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00원, 20㎏)과 비교하면 5배 가량 오른 급등세다. 수원 지동시장에서 채소장사를 하고 있는 최모(56)씨는 “장사를 하면서 양파 가격이 이렇게 치솟은 적인 처음” 이라며 “지난해 보다 가격을 두배 넘게 올렸지만 제대로 에누리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지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양파(1.5㎏)의 소매 가격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오른 5천원에 달했다. 시장 인근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박모(52) 씨는 “양파 20㎏을 가공하면 양파즙 2박스 반이 나오는데 6만원 가까운 값에 들여오니 기존가(2만원)에 팔면 남는게 없다”며 “손님들에게는 급하지 않으면 양파값이 내린 후 구입하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8일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본부 관할 52개 아파트 관리소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H가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부서로 선정돼 마련됐다. 이형주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며 “변화하는 고객요구에 맞는 친절한 경기지역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 서부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김포시는 현재 조성중인 학운 2·4 산업단지와 더불어 향후 김포골드밸리의 중심이 될 ‘김포 학운3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경기도가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학운3 산업단지는 95만6천㎡ 규모로 완공되면 학운2, 학운4, 양촌산업단지 및 인천 검단산업단지와 연계돼 약 595만㎡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또 향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검단IC)가 완공되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접근성이 개선돼 김포시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운3 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10월에 타당성 검토 완료 후 2010년 6월부터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이번에 경기도의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시는 경쟁력을 갖춘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사기업의 창의성과 효율성, 지자체의 행정 추진력,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의 접목을 통해 대외 신뢰도 확보와 사업추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시장은 “학운3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한강신도시 아파트 분양의 호재로 작용해 부동산 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동안의…
삼성전자는 북유럽의 강추위에도 안정적으로 난방을 제공하는 ‘한랭지향 벽걸이형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알타지역에서 제품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 제품은 실외기가 특수 설계돼 영하 25도에 노출돼도 모터가 얼거나 눈이 쌓이는 경우를 방지해 준다. 일반형 에어컨의 16∼30도 보다 넓은 8∼30도의 냉·난방 온도 설정 범위를 제공하고, 1도 단위의 촘촘한 온도 설정이 가능해 실내 온도를 알맞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북유럽 소비자들을 고려해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했으며,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인 A+++를 획득했다. 또 와이파이(무선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수 있어 귀가하기 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미리 집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혹한의 환경에서도 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도록 설계부터 부품까지 모두 북유럽 고객들에게 맞춰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공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기 나는 화훼 품종 육성을 위한 ‘전자코’ 향기 분석체계가 확립됐다. 농촌진흥청은 향기를 센서배열 시스템을 통해 화학적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바꾼 뒤 모형이나 그림으로 패턴을 분석해 알기 쉽게 보여주는 전자코 시스템을 확립, 난과 프리지어, 나리 등 화훼류 육종에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전자코 시스템’은 초기 품종의 향기 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 우수한 향기를 지닌 품종 위주로 교배할 수 있어 꽃 모양이나 형태, 절화 수명에 더해 향기가 뛰어난 품종 육성도 가능해졌다.
김덕중 국세청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세청 1급 고위직이 모두 사표를 제출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의 고시 2회 선배인 조현관(행시 25회) 서울청장과 동기인 박윤준 본청 차장, 김은호 부산청장 등이 최근 사직서를 냈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이 떠난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1급 4자리가 모두 새로운 인물을 맞게 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현동 전 청장 때 임명됐던 1급이 퇴진함으로써 대거 물갈이 인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급 후보로는 현재 검증작업이 진행중인 제갈경배 국세공무원연수원장, 송광조 감사관, 이종호 법인납세국장,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등 행시 27회 4명과 임환수 조사국장, 김연근 징세법무국장 등 행시 28회 2명이다. 이승호 서울청 조사4국장,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 등 특별승진 케이스 2명도 승진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 정부가 4·1 부동산종합대책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지난 1~5일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책 발표 전과 비교해 낙찰률, 낙찰가율, 경쟁률 등 3대 지표가 모두 상승했다. 5개 1기 신도시 낙찰률은 올해 1분기 평균 37%에서 대책 발표 이후 44.1%로 7.1%p 올랐다. 이는 거래량의 증가를 의미한다. 가격 지표인 낙찰가율도 73.5%에서 78.7%로 5.2%p 증가했고, 경쟁률을 보여주는 평균응찰자 수 역시 6.9명에서 8.6명으로 1.7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일산이 아파트당 평균 응찰자가 9.7명을 보이며 1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 결과 낙찰가율은 1분기 평균(68.7%)보다 8.4%p 오른 77.1%를 나타냈다. 물건 수가 적었던 산본과 중동은 낙찰률이 각각 80%, 85.7%로 급등했다. 두 지역의 지난 1분기 평균 낙찰률은 40%대를 밑돌았다. 분당과 평촌은 70%대로 떨어졌던 낙찰가율이 각각 81.4%와 82.6%로 올랐다. 특히 분당은 2011년 5월 이후 2년
직장인이 월급을 다 쓰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6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2월 18∼27일 직장인 5천53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평균 16일이면 월급을 모두 다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기간별로 20∼22일(20.6%), 14∼16일(16.8%), 17∼19일(15.1%), 23∼25일(10.6%), 8∼10일(10.2%), 5∼7일(8.3%) 순이었다. 월급을 모두 소진한 날로부터 다음 월급 일까지 ‘월급 고개’를 겪는 이유(복수 응답)로 물가가 너무 올라서(52.6%)가 가장 많았고 월급이 적어서(52.0%), 대출·할부 등 빚이 많아서(40.7%),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38.7%), 경조사 등 불규칙한 지출이 많아서(26.5%) 등이 뒤를 이었다. 월급 고개 동안 발생하는 지출은 주로 신용카드(58.4%)나 비상금(9.0%)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한 직장인은 69.3%였으며 평균 인상률은 4.8%였다.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앞으로 소비를 줄이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장바구니 동향 조사에서 앞으로 소비계획을 물은 결과 86.8%가 ‘줄이겠다’고 했다. 소비를 줄이려는 품목(복수응답)으로 남성의 53.0%가 오락·취미·스포츠를 꼽았고 이어 의복(45.6%), 음식료품(44.2%), 컴퓨터·통신기기(13.4%)를 들었다. 여성은 의복(55.8%), 음식료품(37.3%), 오락·취미·스포츠(33.6%), 화장품(23.0%) 등의 순이었다. 절약형 소비방법에 대해 41.2%는 ‘구매 횟수를 줄인다’고 했고, 24.5%는 ‘동일 상품의 최저가를 찾아 구매한다’, 14.4%는 ‘저가형 브랜드상품을 구매한다’, 13.6%는 ‘구매를 포기한다’고 답했다.
8일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졌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엔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이 지속하며 시장을 출렁이게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4포인트(0.44%) 내린 1천918.6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천354억원, 440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천73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은 3%대 급락하며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8.73포인트(3.42%) 내린 528.78로 장을 끝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 이어 북한발 악재가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고 오늘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하락한 코스닥지수가 크게 내렸다”라며 “북한 문제와 엔화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환시장도 크게 흔들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8.30원 오른 1천140.10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천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26일 1천146.90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말 북한이 평양 주재 외국공관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