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교육원)이 학교 밖 청소년과 학생들에게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리더십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교육원은 평택시와 화성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10일과 11일 학교 밖 청소년과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국제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프의 모든 활동은 참가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원의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세계인이 직면한 주요 사회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등 공감과 포용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글로벌 리더로서 책임있는 리더십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의 진로 지도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 18일 도교육청은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6차를 오는 30일 남양주시 웨딩라포엠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핵심 정보를 나누고, 학부모로서 자녀 지원과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크게 ▲이해의 시간 ▲통찰의 시간 ▲소통의 시간으로 나뉜다. 이해의 시간에는 도교육청 진로교육 정책을 안내한다. 통찰의 시간에는 유튜브 교육대기자TV를 운영하는 방종임 대표의 '변화하는 입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핵심 키워드' 특강이 이어진다. 소통의 시간에서는 강연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진로 설계의 핵심 전략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공유한다.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참여를 높이고자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문자로 사전 안내하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는 당일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구순이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학부모교육에서는 학부모님께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대비한 맞춤형 진로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시가 전체 사업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휴게실 등 설치·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에 작업공간·적재대 개보수, 집진장치·LED조명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은 준공한 지 7년 이상 지식산업센터에 노후 주차장·공공 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 원, 소방시설 개선사업은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노후 전기 배선 교체, 위험물(리튬 등) 보관 장소 격벽 설치 비용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지식산업센터는 수원시 기업유치단으로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 5년 내 타 유사 사업(정부, 도, 시군 등) 수혜기업,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규모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스틸헤드LNG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에 휘말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틸헤드LNG는 서울중앙지법에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틸헤드LNG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과 자사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시더 LNG 프로젝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키티마트(Kitimat)에 제안된 부유형 액화 천연 가스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삼성중공업은 시더 LNG 프로젝트에서 FLNG 설비를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15억 달러(약 2조원)다. 삼성중공업과 블랙앤비치는 지난 4월 초 펨비나 파이프라인과 하이슬라 네이션의 합작법인(JV)으로부터 시더 LNG 프로젝트의 FLNG 진행 통지서를 받고 FLNG 건조에 착수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11시 시민추모제, 화성서부, 화성시청 본관 앞 ▲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일부 구간은 새벽부터 차량이 몰리며 귀경 정체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남사 서울 방향 5차로는 오전 7시 29분부터, 옥산분기점 서울 방향 3차로 갓길은 오전 6시 59분부터 사고처리로 정체가 있다. 청부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부근 4㎞ 구간과 죽암휴게소 부근∼죽암휴게소 2㎞ 구간은 차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7시 30분쯤부터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상주터널 부근 4㎞ 구간은 6시 3분부터, 문경새재∼문경 2터미널 부근 3㎞ 구간은 오전 6시 24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13㎞ 구간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오전 8시 6분부터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5∼6시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18일 기상청은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서울과 경기동부내륙에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강수확률은 오전 20%, 오후 30%겠다. 무더위는 금요일 비가 내리면서 다소 주춤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경기,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2도, ▲과천 24~32도, ▲안양 26~32도, ▲광명 26~32도, ▲군포 25~33도, ▲의왕 24~31도, ▲용인 24~32도, ▲오산 24~33도, ▲안성 25~33도, ▲이천 24~31도, ▲여주 24~3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4~31도, ▲하남 25~32도, ▲광주 24~31도, ▲파주 24~30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3~30도, ▲연천 23~30도, ▲포천 23~30도, ▲가평 23~30도, ▲남양주 24~31도, ▲구리 25~32도, ▲김포 25~31도, ▲부천 24~31도, ▲시흥 25~
추석 당일 귀경길에 올라 교통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들이 모두 정체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 대다. 오후 3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차량이 전국 주요 도시에 도착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7분(서서울 출발)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5시간 20분, 대전 5시간 10분, 대구 8시간 50분, 울산 9시간 20분, 광주 8시간 30분, 부산 9시간 50분, 목포 8시간 40분이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이날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18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병역 기피로 형사처벌을 두 차례 받고 돌연 '학문의 자유'를 주장하며 해외로 유학하러 가겠다는 30대의 주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서울지방병무청장의 해외여행 불허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A씨(31)의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현역 입영 대상자로 분류된 후 계속 입대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 혐의로 2018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0년 4월 재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아 2021년 4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았고 비슷한 시기 다른 범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A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됐다.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대기하던 A씨는 만 30세가 된 지난해 어학연수를 가겠다며 서울지방병무청에 국외여행 허가 신청을 했다. 병무청이 이를 거부하자 A씨는 "유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 사건 처분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공익보다 학문의 자유, 거주 이전의 자유와 같은 기본권의 침해가 더 크다"며 취소 행정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입영을 기피한 적이 있는 A씨는 '국외여행 불허가 대상'이 맞다며 반려했다. 재판부
주립 농장 화재 및 인명 피해 보험사(State Farm Fire and Casualty Company)가 삼성전자 미국 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7일 뉴저지 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전자 전기레인지(모델명 NE63T8711SS AA) 결함으로 인한 화재에 따른 소비자 재산 피해에 제조사 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해 2월 삼성전자의 전기레인지 상단 버너가 가열되면서 버너 근처에 위치한 가연성 물질로 인한 화재로 부동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고 측인 주립 농장 화재 및 인명 피해 보험사는 삼성 전기 레인지는 제품의 설계상 결함이 있었고 버너 제어 노브는 최소 안전성을 규정하는 UL(보험협회 안전시험소) 표준 858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삼성 전기레인지의 버너 제어 노브가 UL에 명시된 최소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217,964.23(한화 약 2억 9000만 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루이지아나주에서는 삼성의 물 필터 결함으로 인한 수해 피해가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소송들은 제품 결함과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의 일환으로 삼성전자가 제조한 가전제품이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