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장, 구리시장, 화성발안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할 도내 전통시장 3곳이 ‘선정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각 시장마다 최대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전국 26개 시장이 선발됐다. 이중 경기지역은 3곳, 인천은 강화풍물시장 1곳이 결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과 연계 가능한 시장을 발굴해 공공·편의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평시장은 양수역과 양평전통시장을 잇는 ‘물소리길’을 개발해 자연생태와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관광코스로 육성하고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연계해 휴식과 편의시설을 갖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난다. 구리시장은 구리시가 토평동 일대에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센터’와 연계한 거리축제, 고구려 무사체험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 육성된다. 발안시장은 100여년 전통의 온천관광 및 유적지(재암리) 답사를 융합한 시티투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문화 거리 조성’과 ‘발안천 생태하천 복원’ 등을
섬유산업에서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거듭난 국내 양잠산업 기술이 동남아시아에 전수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에 뽕나무 재배기술과 누에 사육기술, 각종 양잠 부산물 활용 기술 등을 전수하는 ‘양잠기술 협력체계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오는 18일 동남아 5개국 과제 책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회의를 열어 각국 양잠산업 현황과 이들 국가에 필요한 양잠기술을 파악한 후 과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과제 협약이 체결되면 각 회원국은 3년 간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우리나라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연례 평가회를 통해 과제 수행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류강선 농진청 잠사양봉소재과 연구관은 “이번 국제협력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AFACI 회원국의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아시아 양잠산업벨트를 구성해 양잠산업을 부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FACI(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는 아시아 지역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수박 값이 예년보다 한 달 앞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수박의 1㎏당 경락가(특1등급)는 2천521원으로 전월 대비 2천175원(75%)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6.9% 하락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수원농수산물시장에서 거래된 수박 경락가도 3만원~1만6천원(특1등급·10㎏기준)에 형성됐다. 이는 지난달 최대 4만7천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도내 역시 70% 이상 가격이 조정된 셈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폭락세는 올해 출하량이 전년과 비슷해 공급 과잉이 아닌 소비 부진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수박가격은 2월 고점을 찍은 후 3월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 4월 들어 30~40% 하락하는 흐름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역시 2월 4만1천828원, 3월 4만498원, 4월 2만3천714원으로 평년과 유사한 가격변동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다음달 8일부터 2013년 2분기 신규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조업 외국인근로자 쿼터는 4만2천600명(5천명 2012년 조기배정)으로 1·2분기에 각 1만1천300명이 배정되며 3·4분기에는 각 7천500명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 가능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 등 15개국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착순 배정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신청 사업장별 점수를 산출해 점수가 높은 사업장부터 외국인력을 배정하는 점수제 방식을 적용된다.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올 1분기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지 못한 사업장은 2분기 신청으로 중소기업의 인력수급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선착순이 아닌 점수제를 적용해 배정하는 만큼 점수제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5일 영업본부 책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종합대책 위원회’를 가졌다. 경기영업본부는 책임자별 전담영업점 경영목표를 부여하고 분기별 최소 2회 이상 전담영업점 현장 지원제를 실시해 지역금융센터로의 역할제고와 사업담당자의 책임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하승봉 영업본부장은 “고객 신뢰구축과 대고객 전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업점 밀착 경영지원을 통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고와 안정적인 조직 체질개선으로 고객이 신뢰하는 일등 지역금융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자동차 에어컨을 켜고 운전하면 히터보다 연료 소모량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17일 교통안전공단이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기장치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히터 작동에 따른 자동차 연료 소모량은 시간당 50원이다. 차종은 중형 가솔린차,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천원, 에어컨 풍량은 중속으로 각각 가정해 산출한 결과다. 히터를 작동하지 않고 운전할 때보다 저온은 시간당 50원, 중온은 시간당 49원, 고온은 시간당 51원이 각각 추가로 들어갔다. 다만 히터 풍량을 고속으로 작동하면 추가 연료 사용량이 시간당 150원으로 올라간다. 히터는 엔진의 뜨거운 냉각수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팬을 구동시킬 만큼의 전력량만 충분하다. 하지만 에어컨을 작동하면 중속에서 시간당 600원, 고속에서 시간당 800원의 추가 연료비가 각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속의 경우 에어컨 사용이 히터보다 12배의 연료비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에어컨은 실내 습기제거나 냉방이 꼭 필요할 때 외에는 작동을 자제하는 것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공단은 전했다. 한편 전조등을 켜고 주행하면 200와트의 전기가 소모돼 시간당 200원의 연료비가 추가로 들어갔다. 블
롯데주류는 2006년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이 지난달까지 7년간 국내 누적판매량 28억병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28억병은 하루 평균 110만병, 1초에 12병씩 팔린 기록으로 ‘처음처럼’ 병을 눕혀놓으면 지구 둘레를 15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두산주류BG가 개발했던 ‘처음처럼’은 출시 17일만에 1천만병, 6개월만에 1억병이 판매되며 이전 브랜드 ‘산소주’ 시절 5%에 불과했던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을 1년만에 두배로 끌어올렸다. 2009년 롯데그룹이 두산주류를 인수한 후 롯데의 유통력과 시너지 효과로 11% 대에 머물던 ‘처음처럼’의 시장점유율은 작년말 15%로 성장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처럼’의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올 들어 판매세가 회복되면서 2월까지 280만상자(360㎖×30병)가 판매돼 1∼2월 누적 시장점유율이 1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물류기업들은 1천원 벌어 60원 남긴 장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물류기업 217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물류기업 경영성과’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물류기업의 평균 매출액수익률(세전순이익/매출액)이 전년 대비 1.0%p 줄어든 6.0%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응답기업들이 신규투자, 신규채용 등 정상적 경영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힌 적정수익률(12.4%)의 절반에 그친다.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는 26.7%가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26.7%)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물류서비스요율 하락’(24.0%), ‘유가 등 운영원가 상승’(23.2%), ‘자금사정 애로’(7.2%) 등의 순이다. 업종별 매출액수익은 ‘택배’가 10.0%로 가장 높았고, ‘3PL’(3자물류·9.3%), ‘창고업’(7.4%), ‘포워딩’(복합운송주선업·5.3%), ‘육상운송’(4.7%), ‘해상운송’(3.5%), ‘항공운송’(3.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현재 경영여건이 좋지 않다’고 답한 기업(50.2%)에게 경기불황에 대응할 여력을 조사한 결과, 11.9%가 ‘이미…
새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의 하나로 ‘로컬푸드(Local Food)‘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17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농산물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한 직거래 확대에 로컬푸드 사업이 최적이라는 판단 아래 이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민들이 산지 주변 지역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이웃 일본에서는 1만5천여개 매장이 활발하게 운영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이 로컬푸드의 전면적인 확대를 추진하는 데는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의 성공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용진면 로컬푸드 매장은 80평의 크지 않은 공간에서 인근 농민들이 생산한 채소, 과일, 축산물 등을 판다. 신선도가 높고 가격도 대형 마트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하루 평균 방문객은 1천300여명, 매출액은 2천300여만원에 달한다. 농협 측은 영세농가가 대부분인 우리 농업의 현실에 로컬푸드가 가장 적합한 직거래 방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생산과 유통의 대형화가 쉽지 않은 탓에 중간 도매상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산지 인근 소비자와 끈끈한 신뢰를 쌓는
삼성전자가 각 사업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CSR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겸 부품(DS)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유임하고 소비자가전(CE)부문장인 윤부근 사장과 IT무선(IM)부문장인 신종균 사장을 새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명의 대표이사에게 집중된 의사결정 체제를 다원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사업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권오현 부회장 ‘1톱’에서 권오현 부회장·윤부근 사장·신종균 사장 3인이 각자대표로 각 사업부문을 이끄는 ‘3톱’ 체제로 전환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주총에서 사회공헌, 동반성장, 공정거래, 환경보전, 소비자보호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기 위한 CSR위원회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CSR위원회는 회사의 이해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사내이사는 제외하고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