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억원으로 구할 수 있는 전셋집이 전체 가운데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633만1천642가구를 대상으로 전세가격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하 전셋집은 전체 중 29%인 185만8천836만가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1억원 이하 전세 가구수는 2006년 316만1천12가구로 총 529만2천64가구의 60%를 차지했지만 2008년 54%, 2010년 43%를 거쳐 현재 20%대로 급감했다. 1억∼2억원 전세 가구수는 2006년 31%에서 올해 48%로 늘었다. 2억∼3억원 이하 고가 전세도 6%에서 6년만에 16%로 증가했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연구원은 “매매시장 침체로 전세에 안주하는 세입자가 늘며 저렴한 전셋집이 대폭 감소해 서민의 주거부담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입 마늘과 고추 가격이 3배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이 내놓은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냉장 마늘 수입가격은 ㎏당 2천912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70.5% 올랐고 건조 고추는 ㎏당 1만2천46원으로 152.6% 상승했다. 냉동 밤과 건조 밤은 ㎏당 4천687원, 3천251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66.0%, 37.8% 올랐다. 그러나 생강(-41.7%), 커피(-26.4%), 냉장 배추(-16.1%), 양배추(-8.9%), 양파(-3.6%) 등의 수입 가격은 내렸다. 마늘과 고추는 수입국인 중국 현지 생산량 증가로 산지 가격이 하락했으나 수입품에 대해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할당관세 비적용 물품으로 3개월 연속 100% 넘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축산물과 수산물 중에서는 냉동 가리비(22.5%), 미꾸라지(21.8%), 냉동 닭다리(14.2%) 등의 가격 상승폭이 높았다. 반면 냉동 닭가슴(-19.8%), 쭈꾸미(-16.6%), 오징어(-14.5%), 낙지(-12.5%), 냉장 소갈비(-12.4%) 등의 축수산물은 수입 가격이 내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지은행 지원 대상자의 연령 상한 기준을 완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지를 매매·임대차해 농업인의 경영면적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 사업’은 지원대상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64세로 완화한다.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지원사업’은 70세에서 75세로 확대한다. 최병국 농식품부 농지과장은 “연령기준 완화에 따라 그 동안 농지은행 사업에서 지원이 제외됐던 고령 농업인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고, 나아가 우리 농업에서는 세대가 함께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한국농어촌공사(www.fbo.or.kr, ☎1577-777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내년 농지규모화사업에 1천684억3천200만원, 경영회생농지매입지원사업에 2천6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채용을 실시한 상장기업의 신입사원 입사경쟁률이 88대 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기업 580개사의 신입 입사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2만8천880명 모집에 총 255만1천165명이 지원해 평균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동일 조사의 입사경쟁률인 71대 1과 2009년 78대 1보다 높은 수치다. 고용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입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 부문이 채용인원 4천136명에 870만250명 지원으로 2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기계·철강·조선(123대 1), 유통무역(103대 1), 건설(90대 1), 물류운수(86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자동차는 1천725명을 채용하는데 총 4만885명이 몰려 2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낮았다. 이에 반해 중소기업의 평균경쟁률은 28대 1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비해 5~7배 가량 낮았다.
올해 국내 기업들이 인턴채용을 지난해 보다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국내 상장사 757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2년 인턴 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장사의 올 인턴 채용 인원은 1만2천7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업이 채용한 1만2천574명보다 1.6% 늘어난 것이다. 채용규모 뿐 아니라 채용에 나선 기업의 비율도 소폭 늘었는데, 37.8%인 286개가 올해 인턴을 채용해 작년 250개(33.0%) 보다 4.8%p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견기업(94개)은 올해 1천801명을 채용하며 1천522명을 채용한 작년 대비 18.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소기업(91개) 역시 올해 2천257명을 채용해 작년의 2천109명에 비해 7.0%가 늘어났다. 그러나 대기업(101개)은 올해 총 8천720명을 채용하며 지난해의 8천943명보다 2.5% 줄었다. 이는 기업 규모가 큰 금융업, 건설업종 등이 인턴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주요기업의 인턴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동부금융네트워크는 ‘핵심인재 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통합금융 시즌2 인턴십 과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금융실무 경험을 통한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12개월간 진행된다. 서류는 12월 23일까지 인크루트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LG전자는 상반기 장기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등 다양하다. 지원은 학점 3.0(4.5만점기준)이상, 토익600점 이상 혹은 이에 준하는 영어 성적을 소지하고 있으면 가능하다. 서류 접수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한화그룹에서는 2012년도 로스쿨 채용 전제형 인턴십을 시행한다. 모집은 한화·화약, 한화건설, 한화생명보험 등 각 계열사의 다양한 부문에서 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2014년 2월 로스쿨 졸업예정자로 이 외의 자격은 모집 부문, 직무별로 상이하므로 지원자들은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서류
내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전망이 올해 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중 응답한 374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67.9%(254개사)가 내년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1.9%(194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고, 16.0%(60개사)는 내년도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32.1%(120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동일 조사에서 20.8%의 기업이 올해 채용 계획을 결정하지 못한 것에 비해 11.3%p 증가된 수치로 내년 신입직 대졸 공채 시장이 더욱 불투명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류업과 식음료·외식업이 조사기업 중 각각 75.0%, 72.0%가 ‘내년 대졸 공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IT·정보통신 기업들 중에서는 37.5%가 내년도 대졸 신입직 채용이 아예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 자동차업(26.1%
중고차 시장에서 경소형차와 중대형차 간의 감가율이 최대 1.5배 이상 벌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SK엔카가 2009년식 주요 국산차의 감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소형차가 평균 28.6%, 준중형차는 29.7%로 집계됐다. 반면 중형차와 대형차는 각각 43.9%, 44.3%로 경소형차와 준중형차 보다 1.5배 가량 높았다. 차종별로는 경차인 뉴모닝(LX 고급형)과 소형차인 프라이드는 2009년식의 12월 중순 현재 중고차 시세가 신차 가격에서 각각 14.2%, 20.8% 떨어졌다. 동일 연식의 아반떼 HD와 포르테의 감가율도 각각 22.6%, 29.6% 수준이다. 그러나 중대형차인 SM5 뉴임프레션(44.3%), 그랜저 뉴럭셔리(44.7%), 오피러스 프리미엄(45.9%) 등은 40%대의 감가율을 보였고 체어맨 H(500 S 최고급형)는 55.4%로 감가율이 신차 값의 절반을 넘어섰다. 승합차는 모델별로 감가율이 차이를 보였다. 그랜드 스타렉스(12인승 왜건)는 승합차 중에서 가장 감가율이 낮아 출고 후 3년가량 지나도 신차 값에서 13.6% 떨어지는 데 그쳤다. 그러나 중형 SUV 뉴QM5(디젤 2WD), 윈스톰(7인승 2WD), 승합차 뉴카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