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과 경제난, 매서운 한파까지 전국 취약계층이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 명절을 앞두고 포근한 겨울 이불을 전하며 어머니 사랑을 나눈다. 위러브유는 서울과 경기를 포함해 전국 60여 관공서를 통해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이들에게 이불 1400채(7000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장길자 회장은 이불을 꼼꼼히 점검하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저소득가정에서는 낡은 이불로 추운 겨울을 견디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장만하면 쉽게 바꾸기 어렵기에 가볍고 따뜻한 것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어머니 품같은 포근함을 느끼며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위러브유 회원들이 성남 분당구 백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성껏 준비한 이불 30채를 기탁했다. 이들을 맞이한 안성근 동장은 “예전보다 도움이 줄어 힘든 가정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역사회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장애인가정과 여러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함께한 한선미 성남시의원도 “위러브유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이웃들에게 많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이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 2021'의 모바일앱 종합 의료분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는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2021년에 제작된 앱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이다. 분당 차병원 앱은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분당 차병원, 분당 차여성병원, 차여성의학연구소 분당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하나의 앱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으로 제작됐다. 앱 사용자는 ▲진료예약 ▲진료 일정 ▲진료과 도착 확인 ▲원무/채혈/주사 등 번호표 발행 ▲검사 내역 조회 ▲모바일 수납 및 결제(외래 진료비, 입원비) ▲대리 결제 ▲결제 내역 조회 등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진료 전 3번째 순서에 뜨는 ‘진료대기순서 알람 메시지’는 환자들이 대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또 병원별 특성을 살려 난임 병원에는 특수검사 및 시술/주사 동영상을 제공했고 마음챙김 서비스, 영양상담 등으로 특화해 환자를 배려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당 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지속적으로 앱 기능을 확대해 환자 중심의 편의
성남시는 무연고 독거노인 장모(69·태평동)씨에 대한 공영장례를 치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성남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첫 공영장례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던 장 씨는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지난 1월 1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해당 병원의 요청에 따라 성남시가 연고자를 파악해 사망 사실을 알렸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했다. 이에 시는 위탁상조업체 국가대표상조와 함께 야탑동 소재 성모병원장례식장에서 장 씨가 세상을 떠난 지 2주 만에 장례식을 했다.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위탁상조업체 직원 2명만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조례에 따라 장 씨의 안치료, 염습비, 수의관 등 시신 처리비용과 빈소 사용료, 제사상 차림비 등 장례 의식에 들어간 비용(160만원) 전액을 성남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비로 지급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공영장례는 무연고나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사회가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추모 의식”이라면서 “하나의 장례문화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연간 1인당 최대 48만 원(본인 부담 9만 6000원 포함) 어치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거주지까지 배송한다. 사업비 7억 원(국비 3억 5000만 원, 도비 1억 500만 원, 시비 2억 4500만 원)이 투입돼 꾸러미 공급량 1824명분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고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현재 임신 상태인 사람이다.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은 오는 1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인 ‘에코이몰’에서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 검증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 검증이 어려운 대상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내면 된다. 열흘 이내에 고유번호 부여 승인 문자가 오면 해당 쇼핑몰(에코이몰)에서 선택형·완성형·프로그램형 등 3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주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분당소방서는 11명의 신임 소방공무원 자체 직무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소방공무원은 지난 7일 임용장을 수여받은 후 1주일간 소방 전문지식·기술·정보와 올바른 직장 생활에 대한 교육 및 공직윤리, 소방 정신 함양 등 기본 소양 교육과 성희롱 및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강의 시간을 가졌다고 소방교 손주연(교육 담당자)은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신임 소방 공무원들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14일부터 119구급대 및 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임용된 김진호 소방사시보는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관이 되겠다”라며 신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이 최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고용 간병인이 필요 없도록 간호인력에 의해 24시간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받으며 입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 및 가족의 간병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도이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61병동으로 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환자를 대상 시행하며 총 32병상 규모로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한다. 앞으로 추가 인력을 확보해 47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성남시의료원 이중의 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통해 입원환자분들에게 전문적인 간호의료서비스 제공과 가족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FC가 이달 14일부터 2022시즌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성남시장 은수미 구단주가 1호 구매하며 판매 개시를 알렸다. 은수미 구단주는 지난 12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2022시즌 시즌권을 구매하며 시즌권 판매 활성화 캠페인 ‘Pass-Pass Relay(PPR)’의 첫 주자로 나섰다. PPR은 시즌권 구매자가 다음 구매 예정자를 지정해 구매를 독려, 지역 팬층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인 성남FC만의 고유의 캠페인이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 5번째를 맞은 PPR 캠페인은 성남 지역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과 팬들의 참여를 유도해 구단 홍보와 시즌권 판매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남FC 임직원과 선수단도 매년 이에 동참하고 있다. 1호 구매자 은수미 구단주는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PPR 행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올해는 경기장에서 더 많은 성남시민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김남일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의 팀워크가 빛을 발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을 확신한다“며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 시즌권 온라인 판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시즌권 카드는 성남의 시그니처 색상인 블랙을 바탕으로 지난 12월 준공된 성남축구
성남시는 1인 가구의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월 9일까지 ‘같이 놀자~성남시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의 성남시민 4~8명이 모여 취미, 여가, 문화, 봉사 등의 활동을 하는 1인 가구들의 모임이다. 동아리 구성은 관심사가 같은 이들이 모임을 결성하거나, 성남복지e음 사이트의 1인 가구 커뮤니티를 활용해 회원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시는 30개 내외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 기간에 회원 1명당 월 3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최대 7회 지급한다. 활동비 사용범위는 강사비, 재료비, 식비, 교통비, 문화활동비 등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사업 기간에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을 하고서 매달 활동사진을 붙인 보고서를 성남시에 제출해야 한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공고)나 성남복지e음(1인가구지원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와 성남시 1인 가구 동아리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청 복지정책과 담당자 이메일(rosemind@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시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우수한 건강 보건 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사업 수행기관 간 정보 교류 및 사업의 질적 수준 제고와 추후 장애인 건강 보건 관리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여한 기관은 ‘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을 시행한 전국 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 총 78개소이며, 최우수상에 선정된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사업명은 ‘장애인을 위한 가정 내 자가운동 교육시행 및 지역사회 확산’이다. ‘장애인을 위한 가정 내 자가운동 교육시행 및 지역사회 확산’사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활이 필요하지만, 가정 내 고립된 장애인들을 위한 자가 운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향후 도내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팀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장애 관련 유관기관에서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동교육이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
성남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시민사회위원회 위원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공익활동가 6명, 전문가 2명을 공모한다. 해당 위원은 총 20명으로 구성되는 시민사회위원회에 포함돼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대한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이다. 공익활동가 응모 자격은 공고일(1.12)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서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관심을 가진 사람이다. 공익활동 전문가는 시민사회 발전, 공익활동 증진 관련 학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청 주민자치과 담당자 이메일(lucia31@korea.kr)로 지원신청서(시 홈페이지→공고)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보내면 된다. 성남시는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장려하려고 앞선 지난해 9월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 근거하는 시민사회위원회는 이번 공개 모집하는 8명과 시민단체 추천 6명, 시장 추천 3명, 시의회 추천 2명, 당연직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