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국민참여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안정열 의장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을 후속 참여자로 지목했다. 안 의장은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1.3세이며, 도박 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이 무려 19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시의회는 안성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안성시의회는 아동 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동 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첫 주자인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후, 2명 이상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정열 의장은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후속 주자로는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과 윤순옥 양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명했다. 안 의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모두가 함께 지켜줘야 할 가치”라며, “안성시의회에서도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긍정적인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보건소는 이달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치과주치의를 통해 체계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초등생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안성시 내에서 주치의로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은 총 25개로,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를 통해 간편하게 지정 치과를 검색할 수 있다. 치과주치의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으로 구성되며, 필요 시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까지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 모든 서비스는 경기도와 안성시의 지원으로 학생 1인당 48,000원이 보조되어 무료로 이루어진다.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뒤 지정된 치과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 지역 초등학교 4학년생 1340명 중 967명이 참여해 구강 건강 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안성시 보건소장은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학생들은 지정된 치과에 빠른 시일 내 방문해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해 주길
안성시가 지난달 31일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하며 실전 대응력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와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가 합동 참여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 보호를 위한 신속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상시훈련은 실무반별로 역할을 분담해 실제 재난에 준하는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진과 같은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이번 훈련에서는, 예기치 못한 연속 재난 상황에도 각 기관이 침착하게 대처하는 훈련 과정을 통해 실제 재난 대응력을 검증했다. 김보라 시장은 “사전 준비와 훈련을 통한 대응력이 실제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한 안성시를 위해 시민 보호의 최우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속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는 안성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전문
국가유산청과 안성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고려시대 진전사찰로 알려진 ‘안성 봉업사지’의 국가유산 지정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안성 봉업사지는 태조 왕건의 초상화를 봉안한 진전 사찰로 알려졌으며, 1966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6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확인해 지난 6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사와 발굴 자료에 따르면, 봉업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주로 고려 광종대(949~975년) 시기에 제작된 기와와 불교 공예품으로, 당시 죽주(竹州)라 불린 죽산 지역의 정치적 위상과 문화적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주요 공공건축물로 사찰과 관아가 밀집해 있었으며, 안성 봉업사지의 국가유산 지정은 고려시대 도시 경관구조와 종교적 중심지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와 2부에서는 안성 봉업사지와 관련된 유적과 출토 유물들을 토대로 연구된 주제 발표가 이루어진다. 발표에서는 ‘고려 진전사원 봉업사의 불교문화사적 의미’(정제규, 국가유산청), ‘고려 진전사원 안성 봉업사지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의’(김종길, 한백문화재연구원), ‘안성 봉업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성
안성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도 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직접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국민구제 서비스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은 전통시장에서 진행되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담당자(감사법무담당관, 일자리경제과)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이 함께 참여하며,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협업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 분야는 물론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신용회복 관련 채무 조정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상담 예약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 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안성시는 저작 활동이 힘든 노인들의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해 ㈜선진과 손잡고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활용한 새로운 요리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들이 손쉽게 조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메뉴를 목표로 삼았다. 개발된 메뉴는 연화 처리된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냉제육, 돈곰탕, 간장불고기, 제육볶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연화 처리는 ㈜선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 소재를 활용해 저작이 힘든 노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돼지고기 뒷다리살이 선택된 이유는 이 부위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카르노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신경과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노인 건강 관리에 이상적이다. 지난 31일에는 개발된 고령친화 음식에 대한 결과 보고회가 진행되었으며, 향후 노인복지기관 영양사와 노인 부양가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교육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메뉴의 보급과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개발은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안성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간의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과 진화 자원 동원, 주민 대피 방안 등이 논의되며, 산불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강조되었다.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배치하는 등 초기 진화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게시와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안성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및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시민들에게 산불 방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경기신문 =…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 소속 도의원 및 시의원들이 지난 2일 안성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서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정열 의장과 박명수 도의원,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박근배 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 불편과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 의지를 다졌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주제는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문제였다. 중앙시장 상인들은 안성농협 주차장 부지 매입을 요청하며 주차난 해결을 요구했으나, 안성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과 시민 모두의 공통된 바람”이라며, 안성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에 대한 주차장 확보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명수 도의원도 국비와 도비 지원을 통해 주차타워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다. ▶안성3동의 울퉁불퉁한 도로 재포장 ▶공도읍 서해 그해그랑블 교차로 우회전 신호 개선 ▶금석천 및 소공원 벤치 관리 문제 ▶석정동 주민의 저소득층 식량 지원 요청 등이 제기되었고, 이에 대해 시와 관련 부서와의 즉각적인 연결을 통해 해결 방안을 논의
안성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 교육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는 시청과 경기도의원, 안성시의회, 안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공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오래된 시설을 현대화하여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됐다. 경찰 측에서 도의회와 시청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여 약 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안성경찰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 교육을 목표로 조감도와 실내 교육장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이로 인해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교통공원은 사계절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인기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와의 연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리모델링된 공원에는 실내 교육장이 추가되어,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을 보며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의자에 앉아 사고 영상을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실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또한, 실내 교육을 이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