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우수형 어린이집’ 30개소를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지정서를 수여했다. 우수형 어린이집은 시가 올해들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보육브랜드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형어린이집 신청을 공모, 심사를 통해 민간어린이집 11개소와 가정어린이집 19개소 등 3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형어린이집에 대해 시는 정원을 고려해 환경개선비를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담임교사 한 사람당 최대 10만원까지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또 대체교사 우선확보 등과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수형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어린이집으로의 환경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최적의 보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함”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해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는 지난달 30일 의회 로비 1층에서 모범시민 4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시의원, 축하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의장 인사, 표창패 수여, 본회의장에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7대 후반기 의회의 첫 번째 표창수여식에서 김유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 시민 곁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를 적극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표창수여식부터 공식행사 후에 일반인들을 평소 접근하기 힘든 의회 본회의장으로 안내해 의원석에 직접 앉아보게 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의회,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수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범시민상 표창은 성남시의회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2회 씩 시상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전국 박과채소대회 의왕시의 한 농장에서 뱀을 닮은 긴 오이가 전국박과채소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의왕시 청계동(원터윗길 21-10)에서 하이디농장을 운영하는 ‘여자 농군’ 원은경(41·사진)씨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4회 전국박과채소대회’에서 0.85㎏, 144㎝짜리 뱀오이를 출품, 동상을 차지한 것이다. 오이의 개량종으로 1m 이상 길게 자라는 뱀오이는 성장하면서 구불구불 또아리를 틀거나 휘어지는 등 뱀같은 모습이어서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원 씨는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벽 노래를 틀어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물에 물을 주면서 채소들을 키우고 있다”면서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징그럽게 보이고 생소할 수 있지만, 개체 수를 늘리고 재배지를 확대한 다음 의왕시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박과로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씨는 지난해 제13회 대회 때 75㎝짜리 수세미를 출품해 동상을 받은 바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철희, 대민봉사… 지역발전 기여 송영주, 문화예술 발전 한 몫 평진호, 각종 대회 입상 등 톡톡 박종덕, 지역경제 활성화 공헌 광명시 발전과 명예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큰 개인 4명과 단체 1곳이 선정됐다. 광명시는 최근 제28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로 시민봉사 개인과 단체부문에 각각 이철희씨와 광명동부새마을금고, 문화예술부문에 송영주씨, 체육부문에 평진호씨, 지역경제부문에 박종덕씨 등을 선정, 발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해병전우회장인 이철희씨는 청소년 범죄예방, 어려운 이웃 돕기, 각종 교통봉사 등 시민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대민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광명동부새마을금고는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실천 등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공헌해 온 점이 높게 인정됐다. 광명오페라단 총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송영주씨는 오페라단·청소년교향악단·청소년예술단 등 육성 및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축제와 음악공연 등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등 광명시의 위상을 높여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평진호 광명시체육회 부회장은 엘리트 선수 발굴, 생
양주시와 경기신문은 청소년들과 도민들에게 별산대놀이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별산대놀이의 영구적인 보존을 위해 ‘2016부모 - 자녀 소통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합니다. 양주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 시 : 2016년 10월 15일(토) 오전10시~오후1시 ▶장 소 :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참가대상 :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내용확인 : 경기신문( ☎031-268-8645), 홈페이지(www.kgnews.co.kr) ※문의 : 경기신문 홈페이지(www.kgnews.co.kr),경기신문 사업국 ☎031)268-8645 10월15(토) 오전 10시~오후 1시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주최·주관: 양주시·경기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은 지난 27일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대학생을 수원지원으로 초청, 견학 및 업무체험 등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학생들이 수원지원 직원들의 업무 현장 및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업무를 처리해 보는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수원지원은 지역 보건의료 생태계 발전 및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10월 중에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백경현 구리시장이 브라질 리우패럴림픽 양궁 혼성 컴파운드 종목에서 김미순 선수와 한조를 이뤄 동메달을 딴 이억수 선수를 격려했다. 구리시민인 이억수 선수는 21살 때 특전사 하사로 복무하던 중 하반신이 마비되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후 활을 잡으면서 노력과 열정을 보인 결과, 1992년 바르셀로나 패럴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이 선수가 훈련중인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를 방문해 구리시민을 대표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 시장은 “현재 아천배수펌프장내 궁도장이 설치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훈련 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문화원이 과천문원중학교와 과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출전한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과천나무꾼놀이’로 우수상과 소품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문화연합회 주최, 경기도가 후원해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 민속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29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문원중학교 43명, 과천중학교 6명의 함께 연출한 ‘과천나무꾼놀이’는 옛날 땔나무를 팔아 생계를 유지했던 과천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2008년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던 작품이다. 오은영 과천민속예술단장은 “학교 수업 등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갖고 참여해준학생들 덕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학교별 담당 선생님께서도 헌신적인 협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영화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과 투자사 디씨플러스의 박현태 대표, 제작사 전우형 PD 등 관계자 9명이 지난 28일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덕혜옹주묘’를 방문, 참배했다. 이날 이들은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만나 “남양주시에서의 홍보와 지원 덕분에 영화가 큰 흥행을 거두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석우 시장은 “향후 남양주의 우수한 자연과 풍광을 배경으로 영화를 촬영하면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30일 조안면 ‘물의 정원’에서 개막하는 슬로라이프대회와 남양주시의 자전거길을 소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소속 공무원들이 영화 ‘덕혜옹주’를 관람한 뒤 작성한 소감문을 모아 자료집을 내고 배포하는 등 ‘덕혜옹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카레이서 황도윤(32·내손동)씨가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의왕시는 29일 시청 시장실에서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레이서 황씨를 의왕시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왕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씨는 의왕에서 태어나 백운초·중·고를 나와 2012년 일본에서 도쿄모터스포츠 칼리지를 졸업한 뒤 본격 레이서의 길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2년 슈퍼포물러주니어 모테기시리즈에서 6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3년 슈퍼포물러주니어 츠쿠바시리즈 1위, 슈퍼포물러 동북아시리즈 3위, F4서일본시리즈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황 선수는 이날 위촉식에서 “내 고향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서 영광스럽다”며 “해외 어디에서 경기를 하든 의왕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 의왕시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황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올려, 세계인들에게 의왕시를 알리고, 의왕시민의 자부심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