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브랜드 체험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부산 지역 고객들은 코웨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웨이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비렉스의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등 주요 제품을 집중 전시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백화점 내에 위치해 쇼핑과 함께 편리하게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공급을 통해 충청남도의 수소교통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한다. 현대차는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태흠 충청남도 지사,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년까지 도내 경유버스 1200 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소교통 전환을 추진 중인 충청남도의 친환경 정책에 현대차가 동참하며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일렉시티∙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충청남도에 보급하고, 충청남도는 이를 시내외버스, 통학∙통근버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도심형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교통 지체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노선 운행에 적합하며, 세계 최초로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35km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충청권에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 6개소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교통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벤티가 경기도 연천군으로부터 상생 협력과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앞서 더벤티는 지난 7월 연천군과 율무 활용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여름시즌에는 연천군의 특산물인 율무를 활용한 ‘냉율무 쉐이키’, ‘율무 아인슈페너’, ‘율무 오트라떼’ 등을 출시하며 연천 율무를 소비자들에게 알린 바 있다. 이후에도 국군 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연천군 내 지역 모임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 더벤티의 인기 메뉴를 비롯한 다양한 메뉴를 장병들에게 제공했으며 최근 10월에는 연천 율무축제에 참가, 율무 음료 판매와 함께 지역 대표 특산물을 알리기도 했다. 더벤티는 올해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 지역 특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프랜차이즈업계 대표 지역 상생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로코노미 트렌드 확산과 지역간 상생 협력이 중요한 이슈로 제기되면서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연천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도 그동안 더벤티가 진행해 온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
지난해 일자리 증가폭이 20만 개(0.8%)에 그치며 집계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또한 20대에서 처음으로 감소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일자리는 2666만 개로 전년보다 20만 개(0.8%) 늘었다. 증가 폭과 증가율이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수준이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한다. 가령 한 사람이 주중에는 회사에 다니며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다. 작년 일자리 증가폭 축소에는 기저효과와 일부 산업군의 일자리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2021·2022년에 일자리가 각각 85만 개 이상 늘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2064만 개(77.4%), 퇴직·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04만 개(11.4%), 기업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98만 개(11.2%)로 나타났다. 기업 소멸과 사업 축소로 소멸 일자리 277만 개가 발생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보다 보건·사회복지업(10만 개), 제조업(6만 개), 숙박·음식업(6만 개), 전문·과학·
금융당국이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수한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과 관련한 선행매매 의혹을 조사에 나섰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와이더플래닛 관련 선행매매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 회사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은 최근부터 이날까지 진행 중으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 의혹을 중점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제3자배장 유상증자를 통해 이정재와 정우성이 이 회사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유상증자 사실 공시 전 주가와 거래량이 치솟았다면서 선행매매 의혹이 불거진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 중으로 조사 대상이나 혐의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정우성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옛 와이더플래닛이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사와 이정재씨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정재·정우성이 주요 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와 흡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013년 이정재와 정우성이 공동
금융감독원이 비상계엄령 선포·해제 사태로 긴급대응체제에 돌입한 상황에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도 원래 계획보다 4일 더 빠르게 시행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임원인사를 통해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부원장보 4명의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12월 5일까지다. 앞서 김영주 기획·경영 부원장보, 차수환 보험 부원장보, 박상원 중소금융 부원장보, 김준환 민생금융 부원장보가 지난달 다같이 물러나면서 부원장보 자리 9개 중 4개가 공석이었다. 먼저 중소금융 부원장보에 한구 은행검사2국장을 임명했다. 공채 2기 중에선 처음 임원직에 올랐다. 한 신임 부원장보는 1971년생으로 2001년 입사한 공채 2기다. 그는 비서실장, 총무국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을 거쳐 올해 은행검사2국장으로 근무했다. 또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을 디지털·IT 부원장보로 선임했다. 디지털·IT 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만든 부문이다. 이종오 신임 부원장보는 1970년생으로 2006년 금융감독원에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이 신임 부원장보는 신용감독국 부국장을 거쳐 여신금융감독국과 중소금융감독국 부서장을 지냈다. 소비자보호 부원장보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6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AI 코리아 2025 컨퍼런스’에서 ‘경험경제 시대를 리드한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이 고객 경험 디자인에 가져올 변화를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5년 한국 AI 트렌드를 선도할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민 대표는 발표에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고객의 감정을 중심으로 설계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분석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MICE 행사를 기획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민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MICE 모델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과학기술산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경희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1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KB금융지주가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대폭 교체하며 조직 쇄신에 나섰다. 임기가 만료된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는 새 인물로 교체되는 반면 KB증권은 현 대표 체제를 유지해 연속성을 강조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김성현·이홍구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 김재관 KB금융지주 부사장 추천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후보에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 추천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박찬용 KB국민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신임 CEO의 임기는 2년, 연임 CEO의 임기는 1년이다. 대추위는 이번 인사의 방향성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과 변화를 병행하는 것'으로 제시했다. 특히,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현직 대표의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혁신과 세대 교체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육성한다”는 데 방점을 찍었다. KB증권은 경영 연속성을 중시해 IB(기업금융)와 WM(자산관리) 부문 모두 현 대표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는 1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
현대차증권이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에 나섰다. 6일 현대차증권은 이날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차증권은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한다. 또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할 방침이다. 운용·트레이딩 기능 강화를 위해 S&T(Sales & Trading)본부도 신설한다. 경영지원사업부 산하에는 업무혁신실을 새로 두고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주목받는 점은 1970년대생 젊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는 점이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직급 바로 아래에 위치한 본부장·사업부장급 임원을 이번 기회에 대폭 교체하며 조직 전반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된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
서울·경기지역의 노후 아파트 내 위치한 놀이터 중 90%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수성이 제기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5일 서울·경기도의 사용승인 25년 차 이상 30년 미만 놀이터 12곳과 30년 이상 놀이터 20곳 등 모두 32곳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놀이기구의 철재 골격이 부식되거나 계단, 안장 등이 파손된 곳이 21곳(65.6%), 손잡이·난간 등 놀이기구의 칠이 심하게 벗겨진 곳이 20곳(62.5%)이었다. 고무 바닥재가 경화·손상돼 고무칩이 노출되거나 어린이가 걸려 넘어질 우려가 있는 곳은 19개 소(59.4%)였다.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양호한 놀이터는 3곳(9.4%)에 불과하고 나머지 90.6%(29곳)는 안전관리가 미흡했다. 조사 대상 놀이터 가운데 고무 바닥재 수거가 가능한 7곳의 시료를 채취해 유해 물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환경안전관리 기준에는 모두 적합했다. 그러나 한국산업표준(KS) 등을 준용할 경우 6곳의 고무 바닥재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총량이 기준치를 최소 1.12배∼최대 3.11배 초과했다. 또 3곳은 납 검출량이 준용 품질기준을 최소 1.02배∼최대 2.71배 초과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