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IKEA)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하며 국내 가구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케아는 전 세계에서 연매출 40조원을 올리는 거대 가구기업으로 2014년 광명시에 약 7만8천㎡ 규모의 대형 매장을 열 계획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견 가구업체와 대·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가구단체는 이케아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가구산업발전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를 비롯해 한샘, 퍼시스, 리바트, 에이스침대 등 국내 대부분 가구업체가 참여했다. 가구산업협회 이원용 사무국장은 “이케아 진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며 “그만큼 이케아의 진출은 국내 가구 산업을 뿌리째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 측에서 이케아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아직 대화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들은 상황”이라며 “계속
농촌진흥청은 생화의 형태와 질감을 유지할 수 있는 국산 ‘보존화(Preserved Flower)’가 다음달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고 29일 밝혔다. 보존화는 유기용매로 생화를 탈수시킨 후 다양한 색의 보존제를 넣어 만든 꽃으로, 농진청은 2009년 생화가공 전문업체 나무트레이딩과 함께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보존화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청은 경북 봉화군에 보존화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 ‘봉화꽃내플라워영농조합’이 지난 8월 연간 20만 송이의 보존화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했고, 현재까지 생산된 1만 송이의 장미 보존화를 일본에 수출하게 된다. 농진청은 앞으로 보존화 생산시설과 원료용 꽃 수급에 문제가 없다면 현재 3천억원 정도에 달하는 일본 보존화시장의 30% 이상을 국산 보존화로 대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효원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 연구관은 “국산 보존화는 다양한 꽃 색깔은 물론 천연향을 오래 발산하는 기술도 적용해 품질면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어 수출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보존화의 내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30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30일부터 ‘전문무역상사 지방 순회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순회 상담회에는 40여개 전문무역상사와 260여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및 신규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다. 전문무역상사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상, 수출 대행 또는 완제품 구매 수출 비율이 전체 수출액의 10% 이상인 업체로 지식경제부와 무협이 공동으로 지정한다. 순회상담회는 30일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중 수원,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창원, 제주, 전주 순으로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전문무역상사의 해외마케팅 능력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이 만나 신시장 개척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무협 홈페이지 또는 무협 각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롯데역사와 부천역사의 한국철도공사 출자지분 매각을 맡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김동연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출자지분 매각위탁안’ 등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민자역사인 롯데역사와 부천역사에 출자한 지분 25%를 지난해 4차례 매각하려 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캠코는 내년 1월까지 매각주간사 선정과 주식가치 평가 등을 마치고 2월부터 매각공고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과 구직 인력을 연계해주는 ‘2012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 사업’을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4박5일 일정으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우수 중소기업 230여개 업체와 대학 졸업예정자 및 대졸 미취업자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연계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실무교육 등 취업연수, 즉석 면접과 취업 기회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시장의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2,000p 안착을 시도하던 증시는 1,965p 이탈과 함께 연말까지 조정을 예고했다. 즉, 지금은 섣불리 종목을 매수하기보다 연말까지 위험관리 중심으로 대응하고 매매를 하더라도 개별 종목을 단기 매매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사실 이러한 조정 과정에서도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같은 종목들이 추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봐서 당장 지수가 추가 급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예전에도 언급했지만 급락장이 나오기 위해선 전체 우량주들이 동반 하락을 보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현재 지수의 조정은 진행 중이지만 급락에 대한 신호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메이저 투자자들처럼 자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단기 추세가 꺾인 상황이거나 수급이 받쳐주지 않고 추가 하락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장이 다시 안정되기 전까지는 위험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위험관리 과정 속에서 단기로 볼 수 있는 종목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종목은 로엔 엔터테인먼트(016170)이다. 로엔은 아이유의 소속사로 유명한 기획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사실 음원 사업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국내 1위 음원 유통 사이트인 멜론을 운영하는 회사로 더 유
우리나라 전체 법인이 내는 세금의 80% 이상을 상위 1%에 속한 기업이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세청이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46만614개 법인 중 상위 1%인 4천606개사가 국세청에 신고한 총부담세액이 32조7천21억원에 달했다. 이는 46만614개 기업의 총부담세액 37조9천619억원의 86.1%에 해당하는 수치로, 1%의 대기업이 평균 71억원의 세금을 내는 것이다. 총부담세액은 해당 연도에 법인이 신고한 법인세로 사업연도소득에 대한 법인세 산출세액과 가산세액의 합계액에서 공제감면세액을 차감한 액수다. 상위 2%에 속하는 9천212개사의 부담세액은 34조3천349억원으로 집계됐다. 1% 법인보다 숫자상 두 배가 많지만, 부담세액 측면에선 5%(1조6천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적자 등으로 법인세 총부담세액이 없는 법인은 21만2천895개(46.2%)였다. 이같은 통계치 결과는 1% 법인과 나머지 법인 간 격차가 얼마나 큰 지를 보여준다. 국가 예산의 토대가 되는 세수에서 상위 1%의 차이는 상속세와 증여세 규모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상속세를 신고한 납세자 5천722명은 10조6천591억원을 상속받아 1조5천545억원(결정
중소제조기업 가동률이 회복 조짐을 나타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천338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70.8%)대비 0.6%p 상승한 7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비율을 의미한다. 내수부진, IT 부문의 해외 수요가 감소했지만 건설업의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자동차 부문의 수출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중앙회 측은 분석했다. 규모별로 소기업(68.7%→69.8)은 전월 대비 1.1%p 상승한 반면, 중기업(75.3%→75.0)은 0.3%p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70.0%→71.0)이 1.0%p 늘었지만 혁신형제조업(73.2%→72.9)은 0.3%p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71.4%→73.9%), 비금속광물제품(67.5%→69.7%), 섬유제품(70.9%→72.5%) 등 14개 업종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용 칩 수요에 힘입어 낸드플래시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갔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램익스체인지가 최근 발표한 10월 하반월 낸드플래시 64Gb(기가비트) 8Gx8 MLC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5.52달러로 상반월(4.99달러)보다 10.62% 상승했다. 이 제품은 6월 말 최저인 3.84달러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앞서 10월 상반월에도 17% 이상 급등하는 등 최근 한 달 새 30% 가까이 올랐다. 이는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eMMC), 임베디드 멀티칩패키지(eMCP),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쓰이는 저장장치에 탑재되는 낸드플래시 수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낸드플래시 32Gb 4Gx8 MLC는 10월 상반월과 같은 2.59달러를 기록했다. 공급업체들은 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량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구매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어 낸드플래시 가격은 다음달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