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제24대 군포소방서장으로 김인겸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서장은 취임식 대신,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자리’를 열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990년 소방에 입문한 김인겸 서장은 경기도 안전관리실 소방특별점검팀장,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회계관리팀장, 대응전략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파주·화성·안양소방서장과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서장은 “군포시는 주거와 상업, 물류가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행정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청소년지역센터 산본틴터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선언식과 청렴 교육, 청렴골든벨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월례회의와 연계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탁금지법 등 공공기관 종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과 청렴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청렴 실천 결의를 다지는 ‘청렴 선언식’ ▲청탁금지법·부패방지법 등 관련 법령 교육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 ‘청렴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골든벨’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령과 공직자 행동강령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재단은 군포시 시정 방침에 발맞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임직원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텀블러와 개인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청렴은 공공기관의 기본 가치이며, 환경 보호는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환경 실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 수도과에 근무하는 장익한, 강민우 주무관이 제37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상수도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이번 합격으로 군포시는 법적 필수 인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정수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이는 군포시가 직원들의 자격 취득을 위해 관련 교육비 지원과 체계적인 응시 지원 정책을 펼치며,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관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라는 평가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과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편,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가평읍 불기산길에 위치한 미가푸드는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평 특산물인 잣과 두부로 만든 '가평잣두부과자' 250박스(5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어린 지원으로, 해당 과자는 가평의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지역 특화 상품이다. 기탁 물품은 가평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점수 미가푸드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가평의 특색이 담긴 과자를 소중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2024년 전자게시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아 안성터미널과 공도터미널에 전자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게시대는 행정광고 20%, 상업광고 80% 비율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광고 송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고를 희망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은 8월 1일부터 안성시청 건축과 건축행정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신청 서식과 내용은 안성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행정정보 전달과 더불어 소상공인의 저비용 광고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전국 최저 수준의 광고비 책정을 통해 홍보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 김지원 건축과장은 “전자게시대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상인의 든든한 홍보 채널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광고비 부담 완화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운영은 정신질환 관련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의체에는 남양주보건소를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입원 현황, 유관 기관별 대응 역할, 위기 상황 발생 시 협력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위기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민간위탁 변경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대상을 어린이에서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지원해왔으며, 7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시설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센터는 그간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및 사회복지 급식시설의 급식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위생‧안전‧영양 관리 지원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제공 등 다양한 급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현재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휴부지’에 대해 특정 단체가 그동안 임의대로 소유권을 행사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일 평택해수청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68번지(1만28㎡) 및 만호리 652번지(5763㎡)를 항만 배후 도로 내 불법 주정차 해소 차원에서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해수청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평택시가 만호리 668번지, 652번지에 대해 항만시설사용허가를 득하고,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해 왔으나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아 넘겨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평택시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은 것은 무료로 운영 중이었던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을 화물연대에 위탁했으나 ‘주차비 징수’ 등 각종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평택해수청이 평택시에 이어 만호리 668번지, 652번지를 다시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는 동안 이번에는 화물연대가 아닌 ‘(가칭)평택컨테이너운송협의회’가 민원을 냈다. 평택항에서 영업 중인 화물운송업체들은 “화물연대가 위탁받아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때는 차주들에게 주차비를 징수해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제는 운송
이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시립화장장 건립 결정 등 굵직한 정책이 시민들과 협력 속에서 결실을 맺었으며, 김경희 시장의 강한 리더십과 실행력이 빛을 발했다. 이제 남은 1년, 이천시는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준비하고 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 첨단 교육도시로의 도약 이천시는 올해 초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학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 환경 구축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의 기적이라 칭할 정도로 어렵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4월, 20년 만에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자 성남, 용인, 화성 등 여러 지자체가 이미 유치 경
화성상록골프장( 공무원연금공단 산하)이 식음료 부분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매우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매우 우수 등급은 위생관리 전반에 걸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매장에만 주어진다.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7년부터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개) 등 총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식재료 관리 등 평가 항목별 심사를 거쳐 점수를 90점 이상 받은 경우 최고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다. 골프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혹서기를 맞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식중독 예방은 물론 음식의 맛과 품질까지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상록골프장 한 관계자는 “ 위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생등급제 지정은 화성상록골프장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