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산업이 당장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5일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FTA가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김현희 한국은행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한·미, 한·EU FTA 발효에 따른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수출 증대 효과가 단기적으로 크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더해지면 효과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경기북부 섬유업체들은 섬유원단인 면 소재 편조제품을 주로 수출하고 있다. 주로 값이 싼 중국·인도산 면으로 편조제품을 생산한다. 이어 인건비가 싼 중국, 베트남 등에 수출해 현지에서 재단·봉제과정을 거쳐 의류 완제품을 만드는 다단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 FTA에서는 편조제품 관세가 10년 후에나 완전히 철폐돼 매년 1~1.2%의 관세 인하 효과만 발생한다. 그는 대미 수출 가격 경쟁력이 단기간에 높아지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미 FTA 원산지 기준은 국내산 또는 미국산 원사를 사용해야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재단·봉제도 국내에서 이뤄져야 관세 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 본부장에 이형주(54) 본사 판매보상 부문장이 임명됐다. LH는 5일 ‘2012년 하반기 인사’(상임이사·본부장 및 부문장·1급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및 부문장 인사에는 경기지역 본부장에 이형주 본사 판매보상 부문장이, 동탄사업본부장에는 김복식 교육지원처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건형 경기지역본부장은 미군기지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1급 인사인 경기본부 개발사업처장·주택사업처장·업무처장에는 이경민 본사 사업계획조정실장, 윤기욱 강남사업본부 건설사업처장, 노홍렬 고양직할사업단장이 각각 부임한다. 한편, 이형주 신임 경기지역 본부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4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제주지역본부장(2008~2009년), 주택공급처장(2010~2011년)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치킨과 피자 체인점은 동일한 브랜드 가맹점과 일정 간격의 거리 제한이 적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치킨·피자업종 모범거래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을 보면 가맹본부는 기존 가맹점에서 800m 안에 새로운 치킨 가맹점이나 직영점을 열 수 없게 된다. 다만 인근 가맹점의 동의를 전제로 3천 세대 아파트단지, 대형종합병원, 대학교가 신설되거나 철길 등으로 상권이 확연히 구분되면 거리 제한의 예외가 인정된다. 피자 업종은 가맹점 간 영업권 침해 사례가 비교적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 제한 거리를 1천500m로 설정했다. ‘비비큐’와 ‘BHC’처럼 계열 관계의 브랜드의 가맹점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권 침해 대책도 마련했다. 계열 브랜드 가맹점의 신규 개설로 기존 가맹점의 매출이 30% 이상 감소하면 가맹본부가 영업손실액 50%를 보상해야 한다. 인테리어 교체나 매장 이전 등 리뉴얼 주기는 7년으로 제한된다. 가맹본부는 매장에 방문한 손님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50%를 넘는 가맹점에만 리뉴얼 주기를 5년으로 축소할 수 있다. 리뉴얼 비용의 20~40%는 가맹본부가 부담해야 한다. 외부업체와 인테리어 교체 계약을
한국무역협회는 6~7일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한국 상품 전시회 및 대형 유통업체 초청 상담회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려고 마련됐다. 국내 기업 180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 까르푸(Carrefour), 로터스(LOTUS)와 중국 현지 유통업체 60여곳의 관계자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직장인들은 올 여름 휴가비로 1인당 평균 약 53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직장인 500명과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직장인의 하계휴가계획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들은 올해 여름휴가비로 1인당 평균 52만9천원을 책정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예상 휴가비로 집계된 49만8천원에 비해 6.3% 늘어난 금액이다. 올 여름 휴가비를 작년과 비교한 질문에는 ‘더 많이 쓸 계획’이라는 응답이 41.6%였고 ‘적게 쓸 계획’이라는 응답은 9.7%에 그쳤다. 이에 대해 상의는 “유류비(5.9%) 등 물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의 경기위축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들의 소비심리까지 위축시키는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올 여름휴가를 ‘가족과 함께 다녀올 계획’(67.8%)이라고 답했고 ‘친구나 동료와 함께 가겠다’와 ‘혼자 다녀올 계획이다’는 응답은 각각 30.1%, 2.1%였다.
도내에서 추진하는 FTA(자유무역협정)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FTA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FTA 지원사업에 참여한 354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80%가 FTA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FTA 관련 지원 사업은 FTA 설명회, 방문 컨설팅, 실무교육, 업체방문 설명회 등이며 경기FTA센터가 사업 추진을 맡고 있다. 여러 지원 사업 중 방문 컨설팅 사업은 ‘만족한다’는 응답이 93.9%로 만족도가 가장 좋았고, FTA 설명회(89.3%), 업체방문설명회(86.3%), FTA 관련 교육(86.9%) 등도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설문기업의 28.9%는 FTA센터 사업 참여 후 실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씨티은행은 6일부터 씨티은행 신용카드(씨티 BC, 기업카드 제외)로 의료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상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업종에는 모든 병원(종합병원, 치과,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등), 한의원, 약국, 동물병원, 산후조리원 등이 포함된다. 씨티은행은 그간 제한된 의료 기관에 한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씨티카드 고객들에 대한 의료비 결제 부담을 경감시켜 드리고자 모든 의료업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사들이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수익 보전을 위해 연말까지 부가 서비스를 지난해보다 70%가량 줄인다. 신용카드 여러 장을 발급받아 부가 혜택만 누리던 시대는 끝나는 셈이다. 5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경영난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포인트, 마일리지, 캐시백, 할인 혜택을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인 데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20% 정도 혜택을 없앨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카드사들은 수수료 문제가 부각된 지난해 연말부터 부가 서비스 혜택의 대폭 축소를 예고했으며 하반기에도 고객에게 관련 공지를 쏟아내고 있다. 금융 당국도 기존 카드에 대한 부가서비스 축소는 어느 정도 용인하겠다는 입장이라 혜택 축소 움직임은 빨라질 전망이다. 이런 조치는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카드사의 수수료 수익만 연간 9천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등 대형 카드사는 할부액을 가산하지 않는 방식 등으로 연말까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전년보다 70% 가까이 없앨 예정이다. 포인트와 캐시백, 할인 등도 전월 사용액 조건을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늘려 부가 혜택을 60~70% 정도 줄일 계획이다. 한 카드사의 관계자는 &ld
금융위원회는 5일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기관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추 부위원장은 “상반기 중 여러 서민금융제도를 활성화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서민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가 위축되고 세계금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칫 서민금융 취급기관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되면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금융회사가 건전성을 관리하되 서민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서민들이 금융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추 부위원장은 “좀 더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으로 보고 상담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청년·대학생 학자금 전환대출과 영세 자영업자 긴급 소액자금 대출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려고 만든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한 햇살론은 원인을 분석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직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