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천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4%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야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당 야근 횟수는 ‘5번’(26.2%), ‘3번’(19.9%), ‘4번’(16.3%), ‘2번’(15.5%)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야근 시간은 3시간 16분으로 나타났다. 야근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업무량이 너무 많아’가 52.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퇴근하기 눈치 보여’(28.7%),‘일을 대신 해줄 사람이 없어’(25.1%), ‘상사가 야근을 강요하는 편이라서’(2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야근이 미치는 악영향으로는 ‘사생활이 없어졌다’(70.5%), ‘피로 등으로 건강이 나빠졌다’(66.8%), ‘가족, 친구 등 주위에 소홀해졌다’(56.3%), ‘애사심이 줄었다’(38.4%) 등의 의견이 나왔다. 반면 회사에서 수당 등 야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은 49.5%에 불과했다.
정부 출자자금을 농협금융지주에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농협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현물출자 규모를 2조원에서 1조원으로 줄이되 연기금의 농협금융채권(농금채) 인수 금액을 3조원에서 4조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승인했다. 4조원의 농금채 발행에 따라 이자는 정부가 부담키로 했다. 국회가 출자 규모를 정부 안인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렸으나 정부가 출자할 자산을 1조원 이상 찾지 못하자 농금채 인수로 전환하기로 했다. 출자 대상은 농협중앙회 대신 농협금융지주로 결정됐다. 농협은 1조원을 금융지주에 출자하는 방안에 동의하는 대신에 출자 대가로 정부에 지급할 금융지주 주식을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제공하기로 했다. 관치금융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신용·경제부문 분리를 통한 새 농협 출범을 앞두고 농협이 정부의 새 제안에 동의함으로써 난제가 풀리게 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도농기원에서 ㈜기가레인(대표 구황섭)과 생산자동화 및 무선통신기술을 식물공장용 자동 파종기 개발 기술에 응용하기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농기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 로봇 재배 식물공장시설에 생산자동화 및 무선통신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가레인과 식물공장 완전 자동화를 목표로 식물공장용 로봇 파종기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된다. 또 농업·IT 융합 기술 분야의 연구에 있어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 시설물 공동 이용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임재욱 도농기원 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생산과정의 자동화로 작업이 보다 단순해지고 분업화돼 노동의 강도가 낮아지며 근로 환경의 쾌적성이 증대되고 고령자와 장애우 등도 농업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며 “앞으로 IT, LED 등 신소재 산업에 공동으로 원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연합회, 삼성전자협력회사 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올해 경기지역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도내 산업계 주도의 맞춤형 취업 프로젝트인 ‘2012년도 청년취업 아카데미’를 추진할 운영기관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현대경제연구원, 삼성전자협력회사 협의회, ㈜이제이탑에듀바이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디지털에이전시사업협회 등 모두 6곳이다. 이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2011년도 청년취업 아카데미’ 성과평가 심사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과 사업주단체가 대학과 협력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금융, 기계, IT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수출이 지난달 반도체 수출 급감과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2년 1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도내 수출은 전년 같은달 보다 9.1% 감소한 6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84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20억3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협회 경기지역본부 측은 도내 수출이 1월 크게 감소한 것은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단가가 국제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크게 하락한데다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수출 물량도 감소하는 등 도의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의 수출이 크게 감소(24.9%)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매년 1월에 발생하는 연말효과 상쇄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 설연휴에 따른 조업시간 단축, 도의 최대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춘절 연휴로 인한 수입 수요 감소 등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의 수입이 157.7%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천연가스, 동제품, LPG 등 광산물의 수입 감소에도 3.4%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 적자는 전국의 무역수지
정치권이 양대 선거를 앞두고 내놓은 복지공약을 이행하려면 향후 5년간 최대 340조원이 소요돼 재정 지속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과천청사에서 기재부 주재로 열린 복지 TF 첫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복지 부문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공약들을 분석한 결과 (소요재원이) 연간 43조~67조원, 앞으로 5년간 220조~340조원 규모로 추계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 한정해 사회간접자본(SOC), 중소기업 지원 등을 제외하고 순수 복지부문 공약들의 소요재원만 추산한 것이으로, 두 당이 내놓은 복지공약 중에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부분은 단일 항목으로 계산했다. 김 차관은 “현재 정치권의 공약들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을 하는 수준”이라며 “한정된 재원 여건에서 정제되지 않은 복지제도를 무분별하게 도입하면 꼭 필요한 서민복지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재정 당국으로서 정치권이 내놓은 복지공약들을 현재 재정 수준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재원을 마련하려면 증세 또는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정부는 복지공약을 ‘일하는 복지’와 ‘지속 가능한 복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농업구조개선 촉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2년 농지은행사업’에 약 1천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본부는 당초 903억원의 사업비를 배정 받았으나, 100억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약 1천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으로 정부의 재정조기집행 시책에 부응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사업비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또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 농지를 중점 지원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사업별 집행계획으로는 ▲농지연금사업 86억원 ▲농지매입비축사업 420억원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 380억원 ▲영농규모화사업 79억원 ▲경영이양직불사업 35억원 등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225명 이상 농지연금 가입을 통해 농촌의 어른신들이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고객센터 운영과 현장 설명회 등 지역실정에 맞는 고객밀착형 사업홍보를 강화해 농지연금제도의 조기정착과 사업의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재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짓기 어려운 농지를 8년 이상 농지은행에 임대위탁시 양도소득세 감면(60%→6∼35%) 혜택을 받을 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학원업 등록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고 목적사업에 학원업을 추가하도록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문화센터를 평생교육시설로 신고해 운영했지만 최근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이 지난해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개정된 법은 초·중·고 교과목을 가르치거나 만 3세이상 유아,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교습하면 ‘학교교과교습학원’으로 규정한다. 개정 전에는 교과과정을 다루지 않으면 초·중·고생을 상대로 하더라도 학원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문화센터의 학원 등록이 당장은 법에 따른 것이더라도 결국에는 사업 영역 확장에 이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마트와 신세계는 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에 따르는 것일 뿐 본격적으로 학원업에 등록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문화센터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일 뿐 학원 사업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대표적 식재료인 콩나물의 고소함, 아삭함, 질감 등 식미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콩나물 길이가 7.5∼8㎝일 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콩나물 식미조사 결과 콩나물 꼬리(뿌리) 부분을 제외한 몸통길이가 7.4~7.9㎝ 사이에서 최고 선호도를 보였고, 그 보다 길이가 짧거나 길어지면 소비자 선호도가 급격하게 낮아졌다. 또 콩나물 생산업체들의 일반적인 콩나물 재배조건에서 콩나물 몸통길이가 7.5∼8㎝에 가장 잘 부합하는 품종은 ‘풍원콩’과 ‘풍산나물콩’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풍원콩’은 몸통길이가 7.8㎝로 자랄뿐 아니라 우수한 발아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발아세(2.5㎝ 이상 발아한 종자 비율)가 높고 같은 몸통길이의 다른 품종들보다 콩나물 수율도 높아 소비자와 업체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청은 최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치르는 ‘제49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소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630명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무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매과목 100점을 만점으로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하게 되며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가 630명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전과목 평균 60점미만이라도 고득점자 순으로 630명까지 합격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1차시험은 오는 4월 29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실시되며, 2차시험은 7월 29일에 실시될 예정으로 응시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 세무사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