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의 마지막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목재펠릿은 산림사업의 부산물 등을 파쇄, 건조, 압축하여 만든 목재연료로, 열효율이 높고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며,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적어 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시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를 보급하여 친환경 난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제품 보급 가격의 70%가 지원되며, 나머지 30%는 자부담이 필요하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신청서와 설치 예정지의 현장 사진을 준비해 안성시청 산림녹지과(안성시청 별관 2층)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요령은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공고문(제2024-259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가정용 목재 펠릿 보일러 지원사업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청·접수가 이번 겨울에 마감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올해 1월 도입한 ‘농지은행 전자계약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대면 농지거래 시스템으로, 고객이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현재는 계약량이 많은 ‘농지임대수탁사업’에 우선 적용되어 운영 중이다.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 이후 계약 체결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사용자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임대인과 임차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바쁜 일정을 가진 고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류 작성과 발송 과정이 생략되면서 계약 체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아울러 안성지사는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 네이버 등 자주 사용하는 10개 민간 인증사업자의 간편 인증 방식을 통한 전자서명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했으나, 간편 전자서명이 도입되면서 발급 및 사용 절차가 간소화되어 고객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와 같은 편의성 덕분에 안성지사의 전자계약 체결 건수는 상반기 8건에서 7
안성소방서는 지난 28일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특수가연물 업종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도 심층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에서는 다양한 특수가연물의 종류와 저장 및 취급 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관계자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폐기물 시설에서의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실제 사례를 통해 안전 수칙을 체득했다. 고경만 화재예방과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화재안전조례의 개정 사항과 안성시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소방서의 긴급 오염 통제단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안내함으로써 교육의 실용성을 더했다. 안성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특수가연물 취급 사업장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와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관계
안성문화원과 덕봉서원은 양곡 오두인 선생 탄신 40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대회 등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사업은 선생의 순절충신 선비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덕봉서원 숭모회, 해주오씨 정무공파 종중, 안성문화원이 함께 준비해 오는 10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양곡 오두인 선생은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해주, 자는 원징, 호는 양곡이다. 그는 1649년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경기도관찰사, 공조판서, 한성판윤, 형조판서 등을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바 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문인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셋째 아들 오태주가 숙종의 여동생 명안공주의 부마로 임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현왕후 민씨의 부당한 폐위에 반대하는 소를 올렸다가 유배당하게 된다. 고문 후유증으로 1689년에 세상을 떠난 선생은 5년 후인 1694년 숙종에 의해 영의정으로 추증되고 '충정'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선생의 탄신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양곡 오두인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함께 선생의 충절과 덕행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기념식은 안성시 양성면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출생 장려 이벤트인 ‘두근두근 열달의 설렘’ SNS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단 차원에서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벤트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 2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현재 임신 중인 여성(임산부)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공단에게 바라는 점’을 댓글로 남기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임산부는 산모이름과 출산예정일이 확인 가능한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사진으로 제출해 인증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공단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둘째,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다음, 마지막으로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네이버폼)를 통해 댓글 인증 및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11월 14일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당첨자 10명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이 제공된다. 이정찬 이사장은 “출산·출생 장려를 위한 SNS 시민참여형 댓글 달기 이벤트를 통해 임산부와의 소통 기회를 강화하여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이 준비중인 반려견 순찰대 조례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조례는 반려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견과 그 주인이 함께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반려견 순찰대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동체 치안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조례의 목적은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범죄 예방 및 안전 순찰에 나서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반려견 순찰대는 지역 내에서 범죄 및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적인 산책 활동과 방범 활동을 접목한 팀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반려인과 그들의 반려견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최호섭 의원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범죄 예방 활동은 단순히 안전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들 간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 사회가 더욱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또한 반려견 순찰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순찰 활동복, 장비, 교육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여 순찰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사회
오는 11월 2일 토요일, 안성 내혜홀광장에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며 교감하는 특별한 행사, ‘2024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 어게인청춘’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공식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어르신과 청소년 간의 세대 공감을 위한 자리로, 세대를 넘은 소통과 교류의 무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게인청춘’에서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밴드와 댄스, 연주 무대가 펼쳐져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한편, 청소년 체험동아리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청춘사진관’과 어르신들의 연주 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까지 준비되어,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로는 안성노인복지관을 통해 미리 공모하여 참가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오르는 ‘청춘노래자랑’이 있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담은 노래로 무대를 채우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장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하며 안성노인복지관과 바르게살기운동 안성2동 위원회의 자원봉사로 운영
안성제일신협이 지난 25일 안성시노인복지관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8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0채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안성제일신협의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불 전달식에는 김문수 이사장과 신협 직원들, 안성시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안성제일신협 김문수 이사장은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지역사회의 어려운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온 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의 가치인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나눔을 상징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신협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안성제일신협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하며, 신협의 나눔 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제일신협은 조합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과 조합원에게 이익을 환원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문화원은 지난 28일, ‘제12회 안성맞춤 전국민요경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26일 경기안성뮤직플랫폼 공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단체 5팀, 개인 36명이 참가해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민요경창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단체부로 구분되어 부문별 예선과 본선이 치러졌다. 안성문화원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22일 동안 참가 접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일반부 17명, 신인부 19명, 단체부 5팀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심사는 민요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선과 본선이 끝난 직후 자필로 평가한 심사표를 즉시 집계해 공개했다. 그 결과, 일반부와 신인부의 대상은 각각 강산(유산가)과 최영아(유산가)가 수상하며 그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 대상은 최경남·서금옥·김진순·조희진(정선아리랑) 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대회 동안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경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았다. 특히, 안성지역 아롱개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 공연과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 홍주연 양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안성시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SEDEX 2024’에 참가해 지역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SEDEX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장비와 부품, 센서 등 다양한 반도체 분야의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중요한 산업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안성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전시 첫날인 23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 부스를 방문해 소부장 특화단지와 안성시의 산업단지를 소개하며 협력과 투자를 독려했다. 둘째 날에는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주요 기업 홍보부스를 둘러보며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2025년 반도체 전시회 참가 준비를 위해 주요 홍보 부스들을 살펴보며 안성시만의 특색 있는 홍보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반도체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반도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