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감시과가 '2024년 제13회 경기도 청렴대상 부서부분' 영예의 1등을 수상했다.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감시과가 2022~2023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청렴도 평가에서 대외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 시책을 개발하거나 부패방지에 기여한 기관, 단체, 부서 및 공직자를 발굴해 도민의견 수렴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소방감시과는 '찾아가는' 형식의 청렴문화공연을 통해 청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1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도 9개 행정분야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렴메시지 전달과 도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참여를 통해 경기소방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징계와 처분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사부서의 시대는 지났다. 친숙하고 먼저 다가가는 청렴시책과 반부패 예방 교육을 통해 더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 중인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소방이 도 전체의 청렴을 이끄는 조직
경찰이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을 판매한 10대 남성 3명 중 2명을 구속하고 이를 유료로 구매하거나 시청한 구매자 24명 등 총 27명을 검거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텔레그램에서 불법합성물을 판매해 수익을 올린 1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미성년 판매자 C씨와 해당 채널에서 이를 유료로 구입·시청한 24명의 구매자를 청소년성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하는 등 총 27명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합성물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피의자 A씨와 B씨를 충북 제천과 경기 용인에서 각각 검거했으며 피의자 A씨가 소유하던 범죄수익 현금 약 1000만 원을 압수했다. 피의자가 개설한 텔레그램 채널에서 불법합성물을 구매한 구매자들 24명도 검거했다. 이들의 나이는 모두 20대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채널의 딥페이크 불법합성물 구매자들의 불법합성물 소지여부를 확인한 후 삭제조치를 완료하는 등 재유포를 방지했다. 현재까지 2차 유포된 사안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피의자들의 텔레그램 채널은 패쇄된 상태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수원시가 지난 겨울철 빈틈없는 안전 점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19일 시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 대상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응 역량·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겨울 취약계층 4만 5561명에게 핫팩·이불 등 한파 예방물품을 총 5만 5041개 지원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는 보호 대상 취약계층 (방문) 안부 확인, 무료 급식소 운영 등으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을 지원한 바 있으며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한파 대비 TF팀을 운영하며 대설·한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도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설·한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빈틈없는 안전 점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 19일 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은 한국관 내에서 수원 홍보관을 운영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알렸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단은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전시부스 참가·논문접수 등을 안내했다. 또 개·폐회식, 기술시찰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해 총회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수원 ITS 아태총회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 제1부시장은 "이번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 참가하며 도시의 색깔을 얼마만큼 잘 보여주는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까지 남은 8개월간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해 아태지역에 수원 도시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될
수원시가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배출권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시는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1만 2469t을 확보해 2022년도 차입량 2645t을 정산 후 7392t은 이월하고 2432t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기업 등에 배출할 수 있는 연 단위 배출 허용량을 할당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매입·차입하거나 매각·이월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2022년 총 할당량(19만 9584t)보다 8298t 적은 19만 1286t은 배출해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해 2년 연속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이에 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28만 9253t에서 2023년 17만 7623t으로 5년 만에 29%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 사업, 노후 설비 교체,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힘을 쏟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호주의 한 아디다스 매장에서 태권도 용품을 전시하며 '일본'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아디다스 매장은 태권도를 영문 명칭인 'TAEKWONDO'로 정확히 표기했지만 국가를 'KOREA'(대한민국)가 아닌 'JAPAN'(일본)으로 표기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런 상황을 본 호주인들이 자칫 태권도의 종주국을 일본으로 오해 할 수도 있다"며 "아디다스 본사 및 호주 매장 측에 곧 항의 메일을 보내 올바르게 수정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파리 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공식 SNS 계정에 태권도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유도'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서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의 즉각적인 항의를 통해 '태권도'로 올바르게 수정이 됐지만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이 상할 수 밖에 없다"며 "태권도가 전 세계에 올바르게 알려질 수 있도록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널리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오후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19일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31~34도로 예측했다.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3도, ▲성남 26~33도, ▲과천 25~34도, ▲안양 26~33도, ▲광명 26~34도, ▲군포 26~34도, ▲의왕 25~32도, ▲용인 25~33도, ▲오산 25~33도, ▲안성 26~34도, ▲이천 25~33도, ▲여주 24~33도다. 또 ▲양평 25~33도, ▲하남 25~33도, ▲광주 25~33도, ▲파주 24~31도, ▲양주 24~32도, ▲고양 25~34도, ▲의정부 24~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3~33도, ▲남양주 25~33도, ▲구리 25~33도, ▲김포 26~34도, ▲부천 24~33도, ▲시흥 25~34도, ▲안산 26~34도, ▲화성 26~33도, ▲평택 26~34도로 예상했다. 이어 ▲인천 26~33도, ▲강화 23~31도, ▲백령도 23~29도, ▲서울 26~33도다. 바다의 물결은 인천·경기북부 앞바다, 인천·경기남부 앞바다 모두 0.5m로 잔잔하겠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안양지청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근무한 근로자 3명 중 1명은 휴일근로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이 노동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관련 법 개정과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추석, 설날 등 근로기준법상 공휴일은 유급휴일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관공서를 기준으로 적용된 법이지만 2022년 법 개정을 통해 상시 5인 이상 사업장도 적용되고 있다. 만약 근로자가 추석 연휴 기간 근무했을 경우 휴일근로에 해당하므로 사업장은 통상임금 기준으로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8시간 근로의 경우 150%의 수당이, 8시간 초과 근무의 경우 200%의 수당이 적용된다. 이 밖에 사전 협의를 통해 휴일을 대체하거나 보상휴가를 제공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이를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로기준법 일부 조항에서 벗어나 있는 5인 미만 사업장이 대표적이다. 5인 미만 사업장은 일부 규정만 적용돼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연장근무, 휴일, 야간 가산수당 적용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수가 늘어나며 근로기준법 적용을 확대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의 행정용역을 맡은 업체 대표에게 수차례 뇌물을 요구하고 2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전 경기도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김종우 박광서 김민기 고법판사)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A(60대) 씨와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경기도 소속 공무원이던 A씨는 2021년 8월 17일부터 2022년 2월 2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코로나생활치료센터 행정용역업체 B(30대) 대표에게 71만 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 등 금품 약 272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무렵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장으로 파견됐던 A씨는 B대표에게 전화해 "화장품 선물 세트를 준비해줄 수 있겠냐. 삼촌이 이런 부탁 해서 미안하다"라며 뇌물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2심에서 "개인적 친분으로 선물 주는 것으로 알고 수수한 것이며, 수수 당시엔 센터장 파견이 해제된 상태라 금품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원심은 "범행일시에는 피고인의 파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