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어른이 모두를 충족시킬 가정의 달 컬렉션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로 꽃피우는 가정의 달(Spring Into Family Month)’ 컬렉션을 준비했다. ▲넷플릭스로 채우는 가정의 달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예능 시리즈 ▲온 가족이 공감하는 따뜻한 작품 ▲‘어른이’가 좋아할 애니메이션 컬렉션 ▲K-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컬렉션 ▲온 가족 ‘어른이’ 블록버스터 컬렉션 등 770개 이상의 작품을 6개의 하위 컬렉션으로 구분했다. 컵케이크들의 변신을 담은 메이크오버쇼 ‘브레드 이발소’, 동물 친구들의 동물원 탈출기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 기계 공룡과 도깨비 이야기를 담은 ‘아머드 사우루스’,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담아 TV 부문 주간 누적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던 ‘아케인’을 비롯해, 첫사랑의 싱그러움과 아련함을 담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국내 최초의 우주 SF 블록버스터 영화 ‘승리호’, 추리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포함한다. ◇ 신작 드라마 출격·해외 시리즈 독점 공개 웨이브는 사극, 로맨틱 코미디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 하루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2'는 개봉일인 전날 하루 관객 71만여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개봉 이틀째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겼으나 첫날 관객수는 63만여 명이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2'는 개봉 전날 이미 사전예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올들어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긴 영화는 '해적: 도깨비깃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2'가 세 번째다. 어린이날인 이날 나흘에 걸친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데다 대적할 만한 화제작도 없어 관객몰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올해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일 어린이날 당일 입장객 전원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 또한 5월 한 달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현재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미술관이 위치한 행궁동 일대의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 '행궁유람 행행행'을 개최 중이다. 5일 오후 2시에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클래식 트리오 ‘라온’과 뮤직큐레이터가 음연동화 ‘꽃들에게 희망을’을 연다. 또한 등나무를 활용해 일상의 소품을 제작하는 라탄 공방과, 도자, 동판 등에 칠보를 이용한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칠보 공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광교 호수공원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아워세트 : 아워레이보×권오상' 전시를 개최 중이며 무료입장으로 운영 중이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이 전시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면 전시 연계 체험키트인 '모두의 키트'를 제공한다.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예술가
지난 2021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관람한 아동/가족 뮤지컬은 뮤지컬 '알사탕'이었다. 인터파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동 어린이가 주요 관객층인 아동·가족뮤지컬을 분석한 결과다. 2021 인터파크 공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아동·가족 뮤지컬은 2021년에 공연된 전체 뮤지컬 편수 중 61.6%에 해당하는 855편이었다. 이 중 지난해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관람한 아동/가족 뮤지컬 1위는 뮤지컬 '알사탕'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2위, 뮤지컬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다이어리'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2021년 연간 랭킹 10위 이내에 오른 작품으로 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 '아이스크림 왕국의 뽀로로와 친구들', '미니특공대 애니멀트론', 흔한 남매의 '엄마의 꿈을 지켜라', 앤서니 브라운의 '신비한 놀이터' 등이 올랐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판매된 현황에 따르면 2022년은 1위는 '장수탕 선녀님'이었다. 1위와 2위의 순위만 변경되었을 뿐, 3위까지 공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상위권을 지켰다. 올해는 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매직 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가족
아동 10명 중 9명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 실천지 '바질 지구생활안내서'(이하 바질)가 지난 4월 만 18세 이하 아동 7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UN에서 어린이의 범주를 '아동'이라 하여 만 18세까지 보고 있기에, 이들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4일 바질에 따르면, 조사 결과 어린이 대부분인 90%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실천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기후변화를 인식하는 동인으로 여름이 길어지고 더 더워지고 있다는 것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정건화(10) 군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밖에서 노는데, 여름에는 너무 더워져서 나가서 놀더라도 조금밖에 못 놀고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중3이 된 박 모(15) 양은 “한 달 전만 해도 패딩을 입고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이 많았는데 지금은 하복을 입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을 보며, 봄이라는 계절이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아마 날씨에 관한 것이 아닐까요"라는 질문을
◆ 애쓰지 않아도 / 최은영 지음 / 김세희 그림 / 마음산책 / 232쪽 / 1만 4500원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등으로 독자의 사랑을 받은 최은영 작가의 신작이 출간됐다. 책에는 짧은 소설 열세 편과 함께 원고지 100매 가량의 단편소설 한 편이 수록됐다. 단편소설에서는 관계에 대한 작가 특유의 진지한 탐색을 좀 더 긴 호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발표했던 작품들에서 인물 간의 우정과 애정을 살폈던 작가는 이번 짧은 소설집에서도 그 시선을 이어간다. 우리의 여리고 민감했던 시절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상처로 뾰족해진 마음의 모서리를 따뜻한 문장으로 쓰다듬는다. 어긋난 관계로 인해 상처받았던 사람이라면 책을 읽으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는 사랑과 증오를, 선망과 열등감을, 순간과 영원을 얼마든지 뒤바꿔 느끼곤 했으니까. 심장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다는 마음이 모순처럼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애쓰지 않아도’ 중에서) 표제작 ‘애쓰지 않아도’에서 작가는 우리가 서툴고 미숙했던, 누군가를 동경하고 사랑했던 시절을 그려낸다.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지만 배신당하고, 선망은 곧 열등감이
◆ 마르그리트의 공원 / 사라 스테파니니 지음·그림 / 정혜경 옮김 / 사계절 / 32쪽 / 1만 3000원 책은 2020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사라 스테파니니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작품이다. 몸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공원을 짓는 소녀, ‘마르그리트’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르그리트는 공원을 다녀올 때면 함께 가지 못하는 엄마에게 공원에서 있었던 일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곳을 그리워하는 엄마를 위한 귀여운 일을 생각해낸다. 공원에 갈 수 없다면 공원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마르그리트는 ‘나무와 나뭇잎, 바람, 발소리, 꼭 닮은 사람들과 개들’ 순서로 산책의 묘미를 짚어간다. 마르그리트가 머무르던 공원, 엄마가 그리워하는 공원, 집으로 초대한 공원으로 공원의 모습은 점차 변주된다. 자연이 마르그리트의 집 울타리를 훌쩍 넘어 들어오며, 밖과 안이 허물어진 ‘마르그리트의 공원’이 만들어진다. 책은 마르그리트의 따뜻한 마음에 보드라운 색감과 표현 기법으로 그려진 공원의 모습이 더해져 독자에게 감동을 전한다. ◆ 나는 병아리 / 이무영 지음·그림 / 제이브리지 / 48쪽 / 1만 8000원 돌담과 잔디로 둘러싸인 앞마당, 엄마 닭과 병아리가 살았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는 2022년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슈퍼맨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37개 단체, 14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전문 단체가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슈퍼맨’은 체험형 공연, 찾아가는 사진관, 숲 체험 등 90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화 콘텐츠 및 편의서비스(차량 이동·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은 농촌체험, 공예체험, 여행 프로그램 등 5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기문화나눔센터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과 협업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특장차량 지원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매달 두 번째 수요일, 사전예약을 통해 최대 2대까지 29인승 특장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슈퍼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품과 공연을 구매하는 ‘문화상품 슈퍼맨’, ‘경기문화누리공연몰’도 있다. ‘문화상품 슈퍼맨’은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문화상품을 구매하여 배송 받는 서비스이다. ‘경기문화누리공연몰’은 문화누리카드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이 문화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사업 '문화자치학교'를 진행한다. 문화자치학교는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를 찾고, 문화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문화자치’의 기반을 시민매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로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바꾸고, 소셜디자이너로서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4일 오픈 강의를 시작으로 6월 둘째 주까지 총 5회차가 진행된다. 개교를 기념하는 오픈 강의는 성북문화재단 문화사업부 권경우 부장이 맡았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공유성북원탁회의를 사례로 시민의 시각에 맞춘 문화자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80명까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후 정식 교육에서는 문화자치를 실험 중인 지역을 탐방하며, 퍼실리테이션 기법 등을 개발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문화자치학교 활동뿐 아니라 문화도시 퍼실리테이터(조력자) 위촉 및 활동비가 지급된다. 수강 신청은 7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아름다운 영상과 웅장한 연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시네마 판타지아’ 시리즈가 오는 19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시네마 판타지아 Ⅲ’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2가지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 스페셜이다. 평생 500편이 넘는 영화 OST를 만든 그는 탁월한 예술성과 친근한 대중성을 고루 갖춘 수많은 명곡들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의 무대에서는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The Ecstacy of Gold', '미션'의 'On Earth as it is in Heaven'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애니메이션과 뮤지컬, 영화 OST가 펼쳐진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테마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Beauty and the Beast'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명곡 'A Million Dreams', 'Never Enough', 'The Greatest Show' 등을 선보인다. 이재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국내 최초 뮤지컬&팝스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뮤지컬팝스오케